시편 66편 1-20절 말씀 묵상

시편 66:1-20 말씀 묵상 Renewed Every Day
<놀라운 구원을 베푸신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

"하나님을 찬송하리로다 저가 내 기도를 물리치지 아니하시고 그 인자하심을 내게서 거두지도 아니하셨도다"(시편 66:20).

"Praise be to God, who has not rejected my prayer or withheld his love from me!"(Psalm 66:20).

1) 온 땅의 하나님께 대한 찬양(1-7) 
시인은 온 땅을 향하여 하나님의 이름의 영광을 찬양하고 영화롭게 찬송하라고 명했습니다. 온 땅이 여호와를 찬양하여야 할 제목은 하나님의 큰 권능으로 인하여 주의 원수가 주께 복종함입니다(1-3).

시인은 하나님께서 엄위하심으로 행하신 일을, 와서 보라고 세상 만민을 초청하였습니다. 그 이유는 하나님의 섭리가운데 홍해를 건넌 사건을 증거하기 위함이었습니다. 이스라엘 자손이 애굽에서 나올 때 하나님은 그들 앞에서 바다를 변하여 육지가 되게 하셨다(4-6).

시인은 하나님께서 세상 열방을 감찰하시니 자고하지 말라고 선포했습니다(7). 이는 세상 모든 사람들을 그 행한 대로 보응하시는 하나님의 공의로운 심판이 있음을 강조한 것입니다. 

2) 영혼을 살리시는 주 (8-9)
시인은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의 영혼을 살려 두시고 그들로 실족함을 허락지 아니하심을 인하여 여호와를 송축하라고 만민에게 외쳤습니다(8-9).

3) 시험과 복을 주시는 주(10-15) 
시인은 하나님께서 백성을 연단시키시고 결국엔 풍부한 곳에 들어가게 하셨다고 고백합니다(10-12). 풍부한 곳이란 물이 적당하게 배어있는 곳으로서 여호와의 동산과 같이 비옥한 곳을 말한다. 이것은 이스라엘 백성이 사십 년의 광야 생활을 통하여 연단받고 결국엔 젖과 꿀이 흐르는 약속의 땅 가나안에 들어가게 되었음을 의미합니다.

시인은 자신이 환난에 처하였을 때 입술로 서원했던 것을 갚기 위해 주의 집에 들어가 수양의 향기와 함께 번제를 드리고 수소와 염소를 드리겠다고 했습니다(13-15). 수양의 향기는 그리스도의 중보를 상징한 것으로 우리가 아무리 살진 제물을 드린다 해도 향기가 없으면 하나님께 열납되지 않습니다. 

4) 기도를 들으신 하나님 찬양(16-17) 
시인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들에게 자신의 영혼을 위하여 행하신 하나님의 역사를 선포하겠으니 들으라고 외칩니다. 또한 시인은 자신이 입으로 하나님께 부르짖고 혀로 높이 찬송했다고 증거합니다(16-17). 하나님은 정직한 자의 겸손한 믿음의 기도로 영광받으시는 것을 기뻐하십니다.

5) 기도에 응답하신 하나님(18-20) 
기도해도 응답받을 수 없는 이유는 하나님께서는 악인을 멀리하시기 때문입니다(잠15:29). 그래서 시인은 만일 내가 죄악을 좋게 여기고 죄악을 범하게 된다면 하나님께서는 나의 기도를 듣지 않으실 것이며 나도 기도의 응답을 기대할 수 없게 될 것이라고 고백하였습니다(18).

시인은 하나님께서 자신의 기도를 물리치지 아니하시고 그 인자하심을 자신에게서 거두지 아니하셨다고 증거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자기 백성이 환난 중에 구원을 호소하면 그 호소를 저버리지 아니하시고 반드시 구원하여 주십니다(19-20).

예수께서는 자신의 이름으로 구하는 것은 반드시 받으리라고 약속을 주셨습니다. 내가 구원을 받은 것은 나의 기도 때문이 아니라 구원하시는 하나님의 자비 때문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주께서 주신 오늘! 하나님께서 베풀어 주신 구원의 은총을 늘 감사하며 찬양하는 삶을 살아가길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