렘20:7-18
"모욕과 조롱을 이기는 힘, 마음에 임한 말씀의 불"
하나님을 믿으면서 겪는 것 중에 하나는 '믿음'을 조롱받는 것입니다. 그때마다 하나님을 알지 못하니까 저러는 구나 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을 경험한 사람들이 그 은혜를 잊어버리고 세상적인 관점으로 교회생활을 하고 있으니 교회가 힘이 없어지고 무기력한 것은 당연한 것입니다. 예레미야가 얼마나 괴로웠으면 자신이 태어나지 않았으면 좋았을 것이라고 한탄합니다(14-18절). 다시는 하나님을 선포하지 않으리라 결심하지만 마음이 불이 붙으니 파멸과 멸망을 선포하여 치욕과 모욕거리가 되었다고 합니다(8절).사람이 어찌 모욕과 조롱을 이길 수 있을까요? 나는 감정이 상하고 속상해도 은혜가 풍성한 예수님으로 인해 흔들려도 넘어지지 않고, 답답해도 낙심하지 않고 일어서게 하십니다. 이 과정을 겪으면서 배운 것은 신앙생활은 내가 하는 것이 아니라 능력이 되시는 예수님이 하게 하심에 감사가 저절로 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