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육신의 실체(=예수 그리스도)를 눈앞에서 경험할 중대한 시기에, 세례요한이 이스라엘(people) 앞에 나타나서 생명의 빛을 비추는 참빛(=Christ)에 대하여 증거했습니다. 이때 이스라엘은 전혀 무관심하게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았던 것이 아니었습니다.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요단강 사방에서 다 그에게 나아와 자기들의 죄를 자복하고 요단강에서 그에게 세례를 받았습니다(마태 3:5~6). 또 다른 한편으로 예루살렘에 있는 지도층(=바리새인들)도 사람들을 파견해서, 곧 제사장들과 레위인들을 보내어 세례 요한에 대하여 알아보게 했습니다(19, 24절). 이와 같이 대개는 모두가 큰 관심을 가지고 나름대로 반응을 하였지만, 그 반응의 성격이란 완전히 달랐습니다.
••• 자복과 회개를 동반한 반응자가 많았습니다. 쉽게 말한다면, 백성과 세리와 창기들과 군인들(마태 21:32, 누가 3:11~14)은 세례요한이 전파하는 천국복음을 듣고 죄를 자복하고 회개하였습니다. 이들은 즉각적으로 천국백성(children of God)이 되는 감격을 맛보았습니다. 이와 같이 오늘날 우리에게도 천국복음이 전파될 때, 우리 각 사람에게서 이런 반응이 뒤따라오기를 축원합니다.
••• 그렇지만 또 다른 한편으로 자복함도 없고 회개함도 없는 관찰자//감시자도 많았습니다. 이스라엘 지도층(=특히 바리새인들)이 보였던 반응이란 일반 백성들과는 매우 달랐습니다. 겉으로는 이들도 제사장들과 레위인들을 파견할 만큼 깊은 관심을 보였지만, 이들은 주로 세례요한의 신분과 권세에 대하여 집요하게 케어 묻고 그것을 확인하고자 했던 것입니다. 오늘 본문에서 이들의 집요한 여러 차례의 질문들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네가 누구냐?”(19절) “네가 엘리야냐?”(21절) “네가 그 선지자냐?”(21절) “너는 네 자신에 대하여 무엇이라 하느냐?”(22) 결론적으로 말한다면, 전파된 천국복음 자체(What)에 관심과 반응을 보이기보다는 전달자가 누구냐(Who) 하는데 관심과 반응을 보였던 것입니다.
형제자매 여러분, 우리의 평생의 여정 속에서 “전파된 천국복음에 대하여” 올바른 반응과 관심(=자복과 회개)이 뒤따르길 기도합니다.
- 한삼현 목사 올림 - (요한복음 1:19~24)
성육신의 실체(=예수 그리스도)를 눈앞에서 경험할 중대한 시기에, 세례요한이 이스라엘(people) 앞에 나타나서 생명의 빛을 비추는 참빛(=Christ)에 대하여 증거했습니다. 이때 이스라엘은 전혀 무관심하게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았던 것이 아니었습니다.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요단강 사방에서 다 그에게 나아와 자기들의 죄를 자복하고 요단강에서 그에게 세례를 받았습니다(마태 3:5~6). 또 다른 한편으로 예루살렘에 있는 지도층(=바리새인들)도 사람들을 파견해서, 곧 제사장들과 레위인들을 보내어 세례 요한에 대하여 알아보게 했습니다(19, 24절). 이와 같이 대개는 모두가 큰 관심을 가지고 나름대로 반응을 하였지만, 그 반응의 성격이란 완전히 달랐습니다.
••• 자복과 회개를 동반한 반응자가 많았습니다. 쉽게 말한다면, 백성과 세리와 창기들과 군인들(마태 21:32, 누가 3:11~14)은 세례요한이 전파하는 천국복음을 듣고 죄를 자복하고 회개하였습니다. 이들은 즉각적으로 천국백성(children of God)이 되는 감격을 맛보았습니다. 이와 같이 오늘날 우리에게도 천국복음이 전파될 때, 우리 각 사람에게서 이런 반응이 뒤따라오기를 축원합니다.
••• 그렇지만 또 다른 한편으로 자복함도 없고 회개함도 없는 관찰자//감시자도 많았습니다. 이스라엘 지도층(=특히 바리새인들)이 보였던 반응이란 일반 백성들과는 매우 달랐습니다. 겉으로는 이들도 제사장들과 레위인들을 파견할 만큼 깊은 관심을 보였지만, 이들은 주로 세례요한의 신분과 권세에 대하여 집요하게 케어 묻고 그것을 확인하고자 했던 것입니다. 오늘 본문에서 이들의 집요한 여러 차례의 질문들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네가 누구냐?”(19절) “네가 엘리야냐?”(21절) “네가 그 선지자냐?”(21절) “너는 네 자신에 대하여 무엇이라 하느냐?”(22) 결론적으로 말한다면, 전파된 천국복음 자체(What)에 관심과 반응을 보이기보다는 전달자가 누구냐(Who) 하는데 관심과 반응을 보였던 것입니다.
형제자매 여러분, 우리의 평생의 여정 속에서 “전파된 천국복음에 대하여” 올바른 반응과 관심(=자복과 회개)이 뒤따르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