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수기 18:1-32 말씀 묵상 Renewed Every Day
<제사장과 레위인의 직무와 기업>
"여호와께서 또 아론에게 이르시되 너는 이스라엘 자손의 땅의 기업도 없겠고 그들 중에 아무 분깃도 없을 것이나 나는 이스라엘 자손 중에 네 분깃이요 네 기업이니라"(민수기 18:20).
"The Lord said to Aaron, “You will have no inheritance in their land, nor will you have any share among them; I am your share and your inheritance among the Israelites."(Numbers 18:20).
1) 성소의 죄를 책임질 제사장(1)
제사장들은 성소의 죄 곧 성소에서 발생하는 모든 죄를 다스리고 치리하는 책무를 온전히 이행해야만 했습니다. 이 성소의 죄에는 외부로부터의 침입자를 방지하거나 하나님의 거룩과 영광을 훼손하는 일뿐 아니라 제사장 자신들이 하나님 앞에서 바로 서지 못함으로써 범하는 죄 등이 있습니다.
2) 성소 전반을 책임질 제사장(2-7)
제사장들은 단지 자기 혼자만 거룩하고 깨끗해야할 뿐만 아니라 자신들을 도와 하나님께 봉사할 자들인 레위인들을 관리하고 치리하는 역할을 게을리하지 말아야 했습니다. 또한 일반 백성들이 의뢰하는 제사의 직무도 게을리할 수가 없었습니다.
3) 제사장들의 생계(8-20)
하나님을 위해 부름받은 제사장들의 생계를 책임져 주시기 위해 응식 제도를 마련하시고 그들의 생계를 보장해 주셨습니다.
제사장들이 받을 분깃은 거제물, 지성물 중에 불사르지 않은 것, 여호와께 드리는 첫 소산, 이스라엘이 특별히 드린 모든 것, 번제물의 흔든 가슴과 우편 넓적다리를 취하도록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제사장의 생계를 하나님께 드려진 예물로 채워 주신 것은 제사장으로 하여금 오직 하나님만을 의지하여 살아가게 하기 위함입니다. 또 무엇보다 하나님 자신이 바로 제사장의 기업이요 분깃임을 알리기 위함이었습니다
4) 오직 하나님만 의지해야 할 레위인(21-24)
레위인은 회막에서 봉사하는 일의 대가로 이스라엘의 십일조를 분깃으로 받았습니다. 레위인은 세속적인 기업을 물려받지 못하고 십일조만으로 생활했는데, 이는 하나님의 성막을 위해 택함받은 자로서 전적으로 하나님의 손길만을 바라고 살아야 함을 의미합니다.
5) 하나님이 후원해 주시는 일꾼인 레위인(25-31)
레위인들은 다른 일반 지파 사람들보다 더욱 깨어 있고 자신에게 맡겨진 사명을 완수 할 뿐 아니라 또 자신에게 주어진 의무를 망각하지 말아야 했습니다. 특히 레위인은 일반 백성에게서 받은 십일조 가운데 다시 십일조를 떼어 하나님께 바쳤습니다(25-31).
6) 레위인이 죽게 되는 경우(32)
이스라엘 자손의 성물을 더럽히지 말것을 명하셨습니다. 레위인은 이스라엘의 다른 지파와는 달리 거룩한 곳에 이를 수는 있지만 제사장들과는 달리 거룩한 물건을 만질 수는 없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