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본문은 생생하게 그리스도가 어떻게 고난을 받으며 왜 받으셔야 하는지 아주 생생하게 다루십니다. 하지만 정작 우리는 왜 예수님이 고난을 받으셔야 하는지를 잘 모릅니다.
자식이 죄를 짓고 속을 썩이면 부모가 고난을 당합니다. 하나님께서 친히 나를 자녀삼으셔서 나의 죄와 욕심때문에 대신 예수님이 고난을 받으셨습니다. 세상사람들이 기대하는 위엄과 존귀도 없고 초라하게 오신 예수님을 냉대와 멸시하고 결국 버렸습니다. 우리눈에 보이는 대로 판단하여 하나님의 뜻과 섭리를 놓치지 않아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사람들이 예수님을 버렸으나 예수님은 이런 우리를 위하여 끝까지 십자가에서 죽으셨습니다. 목회를 하면서 나를 힘들게 하는 사람들을 보면 제가 사랑하고 섬김것이 헛된 같아 그만두고 싶고 사랑을 멈추고 싶을 때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험악한 상황에서도 묵묵히 십자가를 지신 예수님이 나를 바라보시며 붙드시며 이끄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