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32:1-11 말씀 묵상
"내가 이르기를 내 허물을 여호와께 자복하리라 하고 주께 내 죄를 아뢰고 내 죄악을 숨기지 아니하였더니 곧 주께서 내 죄의 악을 사하셨나이다(셀라) 이로 인하여 무릇 경건한 자는 주를 만날 기회를 타서 주께 기도할찌라 진실로 홍수가 범람할찌라도 저에게 미치지 못하리이다"(시편 32:5-6).
"Then I acknowledged my sin to you and did not cover up my iniquity. I said, “I will confess my transgressions to the Lord .” And you forgave the guilt of my sin. Therefore let all the faithful pray to you while you may be found; surely the rising of the mighty waters will not reach them."(Psalm 32:5-6).
1) 용서받은 자의 복(1-2)
죄를 지은 후 자백하여 하나님의 용서를 체험한 사실에 대한 기쁨을 '복이 있도다'라고 표현합니다. 특히 '허물의 사함'이나 '죄의 가리움'은 죄를 용서받는 데 대해 죄 지었던 자가 느끼는 주관적인 측면이요, '정죄를 당치 않는'다는 것은 하나님의 입장에서 완전히 사죄의 확증을 주시는 객관적인 입증입니다.
2) 회개하지 않은 자의 고통(3-4)
다윗이 밧세바를 범하여 범죄한 후, 1년이나 지나서야 나단 선지자의 지적을 받아 회개한 후 죄를 용서받지 못한 때의 상황을 고백하면서 회개하지 않는 자가 겪는 고통을 실감나게 증언하고 있습니다. 종일 신음하므로 뼈가 쇠하며 주의 손이 눌러 진액이 화하여 여름 가물에 마름같이 되었다고 고백합니다.
3) 회개하여 용서받은 자의 축복(5-7)
허물을 자백하고 죄낙을 숨기지 아니하였더니 용서함을 받은 시인은 경건한 자가 받는 복을 말합니다. 그것은 하나님께 용서받은 자는 홍수 즉 예기치 못한 재난이 그에게 덮쳐 오지 않을 것이고, 하나님께서 은신처가 되어 주시어 그를 환난에서 보호하실 것이며 셋째, 그에게 구원을 베풀어주실 것입니다.
4) 하나님께 순종하기를 권면함(8-11)
다윗은 마지막으로 사람들에게 무지한 말이나 노새같이 깨닫지 못해서 망하지 말고 하나님께 순종하라고 권면합니다. 하나님을 의뢰하는 자들은 하나님의 신실하신 인자하심을 기억하고 하나님을 찬양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불신자들에게는 범죄에 대하여 심판의 채찍을 들어 징계하시지만 성도들에게는 사랑으로써 용서를 베풀어 주신다는 것을 깨닫고 순종하는 삶을 살아가야 할 것입니다.
주께서 주신 오늘! 회개는 하나님께서 주시는 평안을 누리는 방법으로 마음속에 죄악을 날마다 회개함으로 날마다 축복된 삶을 살아가길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