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31편 1-24절 말씀 묵상

시편 31:1-24 말씀 묵상

"주를 두려워하는 자를 위하여 쌓아 두신 은혜 곧 인생 앞에서 주께 피하는 자를 위하여 베푸신 은혜가 어찌 그리 큰지요"(시편 31:19).

"How abundant are the good things that you have stored up for those who fear you, that you bestow in the sight of all, on those who take refuge in you."(Psalm 31:19).

1) 환란 중에 하나님의 구원을 바라는 기도(1-4) 

다윗은 자신에게 고난이 닥쳤을 때 하나님께 피하였고 전적으로 하나님만을 의지하였습니다. 왜냐하면 주님께서는 의로운 그의 자녀들이 고통당하며 부르짖을 때에 신속히 구원해 주시고 안전한 피난처를 제공해 주실 것을 믿었기 때문니다. 견고한 바위와 보장이 되시는 하나님은 이 세상의 어떤 강력하고 악한 세력도 위협하지 못할 가장 안전한 피난처입니다(1-2). 

다윗은 반석이신 여호와의 손에 자기 생명을 확신 있게 맡기며 위험에서 인도하여 낼 산성이 되시는 주님께서 주의 이름을 인하여 자신을 구원하시고 인도해 주시기를 간구합니다. 하나님의 자녀들은 하나님의 소유이므로 그들이 고통받고 패배하는 것은 곧 하나님의 수치요 그의 이름이 욕이 됩니다. 따라서 하나님은 자신의 이름을 위하여서라도 원수들을 물리치시고 우리들을 보호하시며 인도하십니다(3-4). 

2) 하나님만을 의지함(5-20) 

하나님께 대한 확신을 가진 다윗은 자신의 영을 여호와께 맡기고 하나님만을 전적으로 의지하며 진리의 하나님께서 그를 구속하시기를 기도합니다(5). 

다윗은 극심한 고통으로 인해 근심과 슬픔에 빠져 있는 자신의 위기를 대처하기 위해 하나님께 자비를 구합니다. 원수들로부터 모욕과 생명의 위협을 끊임없이 당하고 심지어 친구들로부터 조롱과 멸시를 받고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그러한 고통 속에서 시인이 좌절하지 않고 하나님께 그 모든 고민 거리들을 가지고 나아갔습니다.(6-20) 

3) 응답과 찬양의 권고(21-24) 

다윗은 자신의 호소와 간구가 응답되어 주님께서 자기를 보호하시며 인도하실 것을 확신하자 하나님의 은혜를 높이 찬양하고 있습니다. 값없이 거저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로 자신을 구원해 주셨음을 고백하며 아울러 악인들을 그 악행대로 갚아 심판하심에 대해 하나님을 찬송하고 있습니다. 

주께서 주신 오늘! 환난 가운데 오직 여호와만을 바라며 믿음 가운데서 강건한 것이 가장 큰 행복이요, 그리스도인이 누리는 축복임을 깨달아 알아가길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