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 기도

 

빌립보서 4장 6-7절 말씀 묵상 [김동권 목사]

복음뉴스 0 2022.11.19 06:50

제목 : 내가 왜 미쳐 그 생각을 못했던가

본문 : 빌 4:6-7

 

살면서 저마다 크고 작은 고난을 맞닥뜨리며 삽니다. 갑작스런 위기 앞에서 어찌해야 좋을지 막막할 때도 많습니다. 때론 엉뚱한데 정신 팔려 세상 방식으로 해결하려고 하다가 혼쭐 난적도 있습니다. 나중에서야 정신을 차리고 “내가 왜 그런 짓을 했지..내가 왜 어리석었지..“왜 내가 그걸 좀 더 일찍 생각하지 못했지?”  “왜 내가 그걸 진작 생각하지 못했지?” 이런 생각들은 누구나 한번쯤은 생각해 보셨을 것입니다.  물론 후회한 적도 많습니다.  

 

믿음은 신앙인의 삶을 이끌고 가는 힘입니다. 

믿음이 없는 마음과 눈은 초조함과 불안감 뿐입니다. 더 나아가 분노와 실망 뿐입니다.복음이 없는 마음은 원망과 비난에서 벗어나지 못합니다. 고난이 유익인데, 믿음이 없으면 고난앞에서 하나님을 향해 삿대질하며 불평만 쏟아 부을 뿐입니다. 왜 나에게 이런 힘든 시간을 주시는 겁니까 하고 분노 합니다. 어떻게 저에게 이렇게 대하실 수 있냐는 식으로 대듭니다. 

 

성경을 통해서 얻는 놀라운 증거는 아무리 힘들고 어려워도 믿음을 잃지 않고 걸어간다면 분명 얻는 게 있습니다. 

오늘 본문에 보면 ..왜 염려로 고민하고 불안해 하니.. 놀라운 무기를 주셨음을 깨닫게 합니다. 

첫째, 믿음을 갖고 기도하면 되었는데 나는 왜 그 때 그 생각을 못했을까?

빌 4:6 에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라고 말씀 합니다.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오직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하나님께 아뢰라..

성경이 왜 삶에 중요합니까? 답을 제시해 줍니다. 난감할 때에 길을 제시해 줍니다. 어둠 속에서 빛을 제공해 줍니다.

 

염려하지 말고 하나님께 아뢰라..염려하다 보니까.. 하나님을 잊어버리는 겁니다. 하나님을 잊었다는 말은 다른 곳에서 해결책을 찾았다는 증거 입니다. 하나님을 떠난 세상의 방식에 정신팔려 있었다는 증거 입니다. 

 

아뢰라..그러면 7절에 뭐라고 답하고 있나요?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 

 

하나님께 아뢸때에 우리 마음밭을 갈아 주십니다. 우리 속에 가득차 있던 염려와 근심을 하나님의 평강이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신다고 하십니다. 하나님의 평강이 마음과 생각을 굳게 하신다는 겁니다. 용기를 주신다는 겁니다. 확신을 주신다는 겁니다. 기대감을 갖게 하신다는 겁니다. 

 

그러면 왜 많은 사람들이 기도가 최선임에도 불구하고 다른데 신경쓸까요?지금은 기도가 급선무 인데 기도 는 생각나지 않고 엉뚱한 일만 머리를 무겁게 할까요?  왜 미쳐 생각하지 못했다고 후회를 할까요? 기도가 길인데, 기도가 힘인데.. 우리는 자주 잊어버리고 있다가 후회를 할까요?

 

기도의 힘을 체험해 보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기도의 능력을 경험한 적이 있다면 어떤 문제 앞에서도 기도가 최선임을 인정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 못하니까. 염려하다가.. 믿음과 관련없는 쪽에 기웃거리다가 건강도 잃고, 관계도 망가지고… 결국 모든 것을 다 잃어버리는 겁니다. 그제서야 왜 내가 기도하면 되는 것을 잊고 살았던가.. 후회를 합니다. 

 

단 6:10에 보면 “다니엘이 조서에 왕의 도장이 찍힌 것을 알고도 자기 집에 돌아가서는 윗방에 올라가 예루살렘으로 향한 창문을 열고 전에 하던 대로 세 번씩 무릎을 꿇고 기도하며 그의 하나님께 감사하였더라”

 

다니엘은 어떻게 위험한 상황 속에서도 다른 것 보다는 기도하며 감사가 넘쳐났을까요.

다니엘은 평소에 예수와 걷는 법을 배웠기 때문입니다. 평소에 예수와 함께 하는 삶이 얼마나 강력한 삶인지 체험하며 살았기 때문입니다. 

걱정한다고 일이 풀리는 게 아닙니다. 초조해 한다고 금방 해결 되는 게 아닙니다. 다니엘은 염려 대신에 기도합니다. 다니엘은 내가 만들 수 없는 마음의 상태를 기도 할 때에 하나님께서 평강을 주실 것을 확신했습니다. 

 

다니엘이 오늘을 사는 우리들에게 주는 강력한 메세지가 뭔가요?어려움에 처할 때마다 지체하지 말고 기도하라는 신호입니다 .다니엘은 환경에 마음을 빼앗기기 보다는 살아계신 하나님을 더 신뢰하고 해결해 가실 것을 확신한다는 점입니다. 보이는 것에 마음을 빼앗기면 하나님을 잃어버립니다.

 

기도는 하나님의 일을 이루는 무기 입니다 .나의 약함이 하나님을 통해서 강하게 하는 겁니다. 내가 처한 상황이 너무나 위험합니다. 그 때에 하나님의 강력함이 위기를 극복하게 하는 겁니다. 

 

주님은 마 5:6에서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배부를 것임이요”라고 말씀하셨습니다.현실은 복잡합니다. 미래가 막막합니다. 그런 상황 속에서 하나님께 기도할 때에 저희가 배부를 것임이요.. 라고 말씀 합니다. 놀라운 비밀이 담겨져 있습니다. 기도 할 때에 내 속에 성령께서 내 마음을 배부르게 합니다. 나를 강하게 하십니다. 나를 담대하게 하십니다. 

 

기도 만큼 위대한 것은 없습니다. 하나님 앞에선 어떤 문제도 하찮은 것이 됩니다.

우리도 매일 창문을 열고 하늘을 생각하는 삶입니다. 

창문을 열어..내 마음의 창문을 열어 하늘을 향해 기도하는 삶..을 익숙하게 만들어야 합니다. 매일 순간순간마다 기도하는 마음으로 살아가는 겁니다 .

 

기도는 영적 호흡입니다. 호흡이 멈춘다면 생명은 위독할 수 밖에 없습니다. 왜 쉬지 말고 기도하라고 했을까요? 기도하지 않으면 우리의 영이 죽기 때문입니다. 영이 죽는 다는 건.. 무능력한 삶을 피할 수 없습니다.세상의 말로 표현해 본다면 완전히 실패작 입니다. 영이 살아 있으면 대처하는 지혜를 얻습니다. 반면에 영이 죽으면 뭘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해 하면서 세상의 길로 들어갈 뿐입니다 .

 

또 하나는 하나님과 영적 교제가 끊어지지 말라는 의미 입니다. 하나님과 함께 해결하려는 의미 입니다. 성경에 등장하는 수 많은 사람들이 직면했던 순간속에서 승리했던 사람들은 공통점이 있습니다. 하나님을 향한 호흡이 멈추지 않았습니다. 어려움 속에서도 하나님을 찾았습니다. 하나님을 향해 간구했습니다. 하나님을 향해 외쳤습니다. 살려 달라고 말입니다. 

 

그리고 올바른 시작이 승패를 좌우 합니다. 삶의 어떤 순간에 직면한다 할지라도 기도가 시작이어요 합니다. 기도가 없는 삶은 패배 뿐입니다. 그러나 기도 할 때에 승리를 맛볼 수 있습니다. 

 

둘째, 왜 미쳐 몰랐을까를 피하는 길은 매 순간마다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며 사는 겁니다

빌 4:6에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기도와 간구로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

 

여기 중요한 것은 삶의 어떤 순간에 직면한다 할지라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는 말씀 입니다 . 성경에 이런 말씀을 한 적이 있습니다, 나의 생각은  너희 생각과 다르며 나의 계획은 너희 계획과 다르다고 하셨습니다. 

 

우리가 볼 때에 느끼는 부분들이 많습니다. 왜 하필 나에게 이런 고통을 주시는 걸까? 왜 이렇게 힘들게 하시는 걸까? 이해가 안가는 부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계획은 다를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이런 삶을 통해서 깨닫게 하시고, 경험을 통해서 성숙하게 하시고자 하는 의도를 가질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할 수 있는 태도는 분명 합니다. 내가 지금 어떤 상황에 직면했다 할지라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는 겁니다. 현재 광야같은 시간이라 할지라도 감사 함으로 견뎌 내겠습니다. 기쁨으로 감당하겠습니다. 이런 영적 태도가 중요 합니다. 

 

이런 태도를 갖고 하나님께 아뢰는 겁니다. 매 순간마다 하나님께 초점을 맞추는 겁니다. 나의 시선을 오직 하나님께 두는 겁니다. 하나님의 선하심에 집중하는 겁니다. 그러면 우리는 염려 없이 오직 하나님을 향해 시선을 놓치지 않고 끝까지 걸어갈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모든 상황을  감사로 풀어 가는 겁니다.

 

하박국이 생각 납니다 .

합 3:17에 “비록 무화과 나무가 무성하지 못하며 포도나무에 열매가 없으며 감람나무에 소출이 없으며 밭에 먹을 것이 없으며 우리에 양이 없으며 외양간에 소가 없을지라도 나는 여호와로 말미암아 즐거워하며 나의 구원의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기뻐하리로다” 엄청난 고백을 하고 있습니다. 지금 하박국 입장에서는 온통 없는 것 투성입니다. 입에서 나올 수 있는 말은 불평과 투덜거림 뿐 입니다. 그런데 우리의 생각을 뒤엎어 버립니다 .부족함 투성이라 할지라도 나는 여호와로 인해, 구원의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기뻐한다고 고백 합니다. 지금은 없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감사와 기쁨으로 반응할 수 있는 이유는 분명합니다. 상황을 바꾸시는 하나님을 신뢰하기 때문입니다 .

 

세 가지 나무는 삶의 현장에서 가장 익숙한 나무들 입니다. 익숙한 것이 손에 없다는 것은 그 만큼 삶이 힘들다는 증거 입니다. 그런 상황에서 하나님을 원망할 수 있습니다. 불평을 쏟아부어 수 있습니다. 하나님에 대한 신뢰에 금이 갈 수 있습니다 .그런데 하박국은 오히려 더 하나님을 생각했습니다. 하나님을 더 즐거워했습니다. 아무것도 없을지라도 난 여호와로 인하여 즐거워하는 생각을 갖고 현실을 살았다는 고백 입니다.

 

마지막, 어떠한 형편에 처한다 할지라도 가차없는 신뢰로 하나님을 믿으라 

빌 4:6에 하나님께 아뢰라.. 믿음이 없이는 이런 간구는 불가능합니다.

왜 우리는 하나님은 임마누엘, 여호와 이레라고 고백하면서도 미쳐 하나님의 능력과 예비하심을 신뢰하지 못할까? 

 

왜 미쳐 생각하지 못하고 나중에서야 하나님께 돌아오는 걸까? 믿음이 없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향한 신뢰가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어느 날 갑자기 하나님께서 아브람에게 이동신호를 보냅니다. 지금까지 살던 정든 고향, 아비 집을 을 떠나라고 말씀 하십니다. 뜬금없이 들려온 음성이 아브람 자신에게는 분명 당황케 했을 것입니다. 그런데 성경을 주의 깊게 읽어보면 아브람은 전혀 그런 기색이 없습니다. 아주 당당 합니다. 오히려 주변 사람들이 웅성웅성 됩니다. 글쎄 아브람에게 이 곳을 떠나라고 하셨다나.. 별의별 말들이 아브람 귀에 들려 옵니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아브람의 결단 입니다. 성경은 아브람의 행동을 이렇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아침에 일찍이..: 라고 표현 합니다. 그 다음날 아브람은 가족과 함께 아주 즐거운 마음으로 고향을 떠납니다 .

 

아브람이 이렇게 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뭘까요?

하나님의 방향에 대한 확신과 하나님의 임재에 대한 신뢰 입니다. 아브람이 바라 본 것은 지금 현재에 마음을 빼앗기지 않습니다. 앞으로 하나님이 이끄실 곳을 향해 전진해 가는 순례자의 삶에 기대감을 갖고 떠납니다. 놀라운 것은 하나님은 아브람과 함께 한 걸음 한 걸음 인도해 가십니다. 

 

아브람이 지금 마음과 눈이 현실에 매어 있었다면, 하나님이 주시는 미래의 결과를 생각하지 못합니다. 아니 나 보고 어디를 떠나라는 거야.. 내가 어떻게 여기까지 왔는데.. 내가 어떻게 이뤄 놓았는데.. 여길 떠나라니.. 주변 사람들의 말에 쉽게 동요 되거나 유혹받았을 것입니다. 

 

아브람은 하나님이 앞으로 만들어갈 새로운 세상을 보았습니다 .

하나님의 말씀은 강력합니다. 하나님은 그의 목적을 그의 시대에 반드시 성취케 하십니다. 

나이를 먹은 아브라함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늙은 아브라함을 통해서 생육케 하셨고 번성케 하셨습니다. 

 

아브람이 주는 영적 도전은 현재에 머무는 신앙이 아니라 앞으로 나아가는 신앙에 초점을 둡니다. 우리의 삶도 여기에 영원히 머무는 삶이 아닙니다. 가야 할 곳이 있습니다 .머물지 않고 계속해서 전진해 가야 할 곳이 있습니다.

 

아브람은 어떻게 우리가 미쳐 생각하지 못했던 것을 생각했을까요?

하나님이 말씀하시는 것은 다 옳다 는 것을 믿었기 때문입니다. 아브람이 보여주는 믿음이란? 하나님이 말씀하셨으니까 믿는 것이 믿음임을 깨닫게 합니다 .

 

그리스도인의 삶을 한 단어로 표현해 본다면 바로 신뢰 입니다. 

아브람이나 다니엘을 통해서 깨닫게 하는 것은 하나님을 향한 거침없는 신뢰 입니다. 

위 두 사람은 어떤 경우에도 하나님을 향해 끝까지 신뢰 합니다. 이들은 그간 받은 것들을 신뢰 합니다. 부동의 신뢰, 무조건적인 신뢰를 합니다. 신뢰가 강할 때에 결코 순간마다 하나님을 생각할 뿐 세상을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내가 왜 미쳐 몰랐을까? 하는 후회하는 삶을 살지 않습니다. 

 

사람들은 하나님이 말씀하시면 결과 보다는 과정에 더 마음을 주력 합니다. 아니 힘들게 그걸 어떻게 하라는 말인가? 어떻게 정착한 곳을 떠나라는 걸까?

 

아브람을 보면서 믿음으로 시작할 때는 용기가 철철 넘쳤습니다. 그런데 인간적인 생각이 드니까.. 슬슬 거짓말을 합니다 .믿음없는 행동과 말을 합니다. 그런 결과는 부끄러움과 수치 뿐임을 알게 합니다.

 

우리는 미리 이런 생각을 해 보아야 합니다. 우리가 그 땐 미쳐 몰랐습니다 라는 변명이 하나님께 통할까? 미련한 다섯 처녀들의 이야기가 생각이 납니다. 여지껏 졸다가 하나도 준비 하지 않고 있다가.. 주님이 오시면 미쳐 몰랐다는 변명은 통하지 않습니다.

 

매 순간마다 믿음을 갖고 산다는 것이 얼마나 유익한 것인지 알게 합니다 .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다고 했습니다. 믿음이 없는 말과 처신은 하나님과 반대편에 서게 합니다. 하나님이 없는 결정은 허무한 결과만 난무할 뿐입니다. 

 

믿음의 기도는 삶을 견고케 합니다. 믿음에 근거한 행동은 삶을 즐겁게 합니다. 믿음은 어떠한 환경 속에서도 신뢰하게 합니다 .믿음의 삶은 죽음 앞에서도 더 깊은 신앙을 갖게 합니다. 위기 앞에서도 더 굳건한 영적 심지를 갖게 합니다.

 

코로나 시대에 여전히 두려움과 불확실함 속에서 살아 가고 있습니다.

마 5;16에 이같이 너희 빛이 사람 앞에 비치게 하여 그들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

 

아브람과 다니엘과 하박국이 우리에게 비취는 기회를 보자. 

우리도 미쳐 생각하지 못했던 반복된 삶이 아닌.. 매 순간마다 기도로 감사로 믿음으로 사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

하나님을 향한 부동의 신뢰 입니다. 무조건적인 신뢰입니다. 끝까지 하나님을 향한 변함없는 신뢰 입니다. 신뢰는 어떠한 형편에 처한다 할지라도 어린아이처럼 하나님께 맡기고 나아가는 겁니다. 

 

코로나로 인해 어려운 시대에 미쳐 하나님을 생각하지 못하며 산다면.. 더 힘들게 살 뿐입니다. 현실은 삶을 힘들게 한다 할지라도 하나님을 생각하며 산다면 극복할 수 있습니다. 미쳐 하나님을 생각하지 못하고 지금 산다면 불평과 원망만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올라갈 뿐입니다. 

 

하나님의 방식에 익숙한 생각을 합시다. 아무리 힘들게 하는 현실 앞에서도 영적으로 깨어 있지 않는 한 나중에 왜 진작 그런 생각을 하지 못했을까? 후회만 난무할 뿐입니다.

 

하나님의 생각은 분명 합니다. 

지금 우리가 하나님을 생각하면서 풀어가야 합니다. 그리스도인 다움이란 지금 하나님을 생각하면서 문제를 풀어갑니다. 지금 하나님을 기억하면서 성도의 길에서 이탈하거나 벗어나지 않습니다.

 

지난 날의 나의 삶의 스타일을 생각해 봅니다.

왜 미쳐 그걸 생각하지 못했을까? 나의 영적 게으름이었습니다. 환경만 보았지 하나님을 생각하지 못했던 믿음 없었던 시절입니다. 

하나님은 늘 언제나 동일 합니다. 어제나 오늘이나 내일이나 나의 삶과 함께 하십니다 .다윗은 이걸 알았습니다. 그래서 하나님만 붙잡았습니다. 하나님만 의지했습니다. 힘들면 힘들수록 더 하나님과 친밀감이 강해지도록 힘썼습니다 .

 

우리는 얼마든지 지금, 예수만 생각하고 감사하고 신뢰할 수 있습니다. 근심의 부재 가 아니라 지금 나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의 임재를 구하며 사는 겁니다.

 

왜 미쳐 몰랐을까? 왜 내가 그걸 생각하지 못했을까? 라는 더 이상 후회하는 삶이 되지 않도록 힘써야 합니다. 내가 왜 미쳐 몰랐을까? 결코 영이 죽어 가장 중요한 것을 놓치는 실수를 반복해서는 안됩니다. 

 

아브람, 다니엘 그리고 하박국은 결코 쉬운 상황이 아니었습니다. 이들이 보여준 삶의 모습은 분명 합니다. 염려케 하는 현실 속에 마음을 빼앗기지 않았습니다. 어둠의 터널도 지나가게 할 것이라는 신뢰가 기도하게 했습니다. 오직 하나님만 붙잡고 감사로 반응할 수 있었습니다. 

 

코로나로 인한 어려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힘든 시기 속에서 왜 미쳐 기도하지 못했을까? 하는 후회하는 인생이 되지 않기를 소원 합니다.우리가 염려를 하나님의 손에 맡길 때 그분은 우리의 마음에 그 분의 평화를 두십니다. 신뢰는 하나님께 드리는 우리의 선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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