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하나님은 평범한 사람을 사용하신다
본문 : 고전 1:26-31
하나님은 사람을 통해서 일하십니다. 하나님이 쓰시는 사람은 다양합니다. 때로는 놀랄때가 많습니다. 어떻게 저런 사람을 사용하시다니.. 하나님이 사용하셨던 사람들을 보면.. 창녀, 살인자, 평판이 아주 좋지 못했던 사람, 예수를 박해 하던 사람, 무식한 사람,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시골 촌구석에서 충실하게 살던 사람을 부르시어 일하게 하셨습니다.
세상의 눈으로 볼 때는 별 볼일 없어 보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손에 붙잡힌 바 된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의 필요를 충족시킬 수 있었고, 평화의 도구가 되었으며, 그 분의 좋은 소식을 나누었습니다. 놀라운 사실은 하나님은 아주 평범한 사람들을 가장 비범한 방법으로 사용하십니다.
하나님이 보시는 눈은 사람이 보는 눈과는 분명히 다릅니다. 하나님은 어떻게 사람을 사용하시는지 생각해 보려고 합니다.
첫째, 하나님은 우리의 시각을 초월 합니다.
27-28절을 보라. “그러나 하나님께서 세상의 미련한 것들을 택하사 지혜 있는 자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고 세상의 약한 것들을 택하사 강한 것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며 하나님께서 세상의 천한 것들과 멸시 받는 것들과 없는 것들을 택하사 있는 것들을 폐하려 하시나니” 라고 말씀 합니다.
하나님이 택하시는 사람들.. 어떤 사람들인가?
미련한 것들을 택하사, 약한 것들을 택하사, 천한 것들을 택하시고 그리고 멸시 받는 것들과 없는 것들을 택하신다고 말씀 합니다.
우리가 볼 때는 이해가 안갑니다. 그렇다고 우리가 함부로 너무 나대는 것도 조심해야 합니다. 예수 믿는 사람들이 너무 쉽게 평가해 버립니다. 너무 겉만 보고 아는 체를 합니다 . 마치 상대방에 대해서 모든 걸 알고 있는 것처럼 말하다가 .. 스스로 부끄러움을 당할 수 있습니다. 스스로 사람들로부터 챙피 당할 수 있음을 늘 잊지 말아야 합니다.
너무 쉽게 속단해서는 안됩니다. 너무 빨리 성급하게 판단해서는 안됩니다. 아직은 잘 모릅니다 .
바울은 이런 하나님의 관점을 롬 11: 33-34에서 말씀 합니다.”깊도다 하나님의 지혜와 지식의 풍성함이여 그의 판단은 헤아리지 못할 것이며 그의 길은 찾지 못할 것이로다 “ 라고 말씀 합니다. 우리가 쉽게 이해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곰곰이 생각히 생각해 보면 왜 하나님은 이런 분들을 사용하실까? 분명한 이유를 오늘 본문에서 말씀 하고 있습니다.
27-28절에 지혜 있는 자들을 부끄럽게 하기 위함 입 니다. 세상의 강한 자들을 부끄럽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있는 것들을 폐하려 하시려고 사용하셨다는 점입니다.
왜 그럴까요?
하나님 앞에서 자기를 결코 자랑하지 말라는 의미 입니다. 29절에 말씀 합니다. “이는 아무 육체도 하나님 앞에서 자랑하지 못하게 하려 하심이라..
그러면 하나님 앞에서 어떤 모습으로 살아가야 할까요?
나의 연약함을 늘 인정하는 겁니다. 그러면 늘 겸손과 낮아짐으로 섬길 수 있습니다.
나의 부족함을 인식하는 사람들은 하나님을 가까이 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도우심이 없이는 어떤 일도 할 수 없다는 마음 입니다.
우리가 깨달아야 할 것은 하나님은 평범함 속에서 일하신다는 사실 입니다.
예수님의 12제자들을 보세요. 12제자는 연약하고 기본적인 믿음을 가진 단순한 사람들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오늘날에도 똑같은 평범한 사람들을 통해 일하십니다. 하나님은 당신의 영광을 위해 당신과 나 같은 평범한 사람들을 사용하십니다.
삼상 16:7에도 여호와는 사람이 보는 것을 보지 아니하시느니라 사람은 외모를 보거니와 나 여호와는 중심을 보느니라 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이 누구라 할지라도 그 분의 보물, 그 분의 걸작품으로 여기십니다.
살면서 각자 나름대로 부서진 부분들이 있습니다. 우리가 늘 기억해야 할 것은 내가 나를 보는 시각에 머물면 안됩니다. 당신의 삶을 엉망진창으로 만들 수 있지만, 그 분은 문제 없다고 말씀 하십니다 .
나 같은 사람이 어떻게 그런 일을 하냐는 식으로 답하는 성도님들도 많습니다.
이건 겸손이 아닙니다. 이런 말을 하는 내면 속에는 남들이 날 어떻게 생각할까, 날 우습게 여기지는 않을까ㅜ하는 생각이 겸해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시각으로 나를 보면서 하나님께 쓰임받는 사람들이 되어야 합니다. 주님은 막 2:17에서 건강한 사람들에게는 의사가 필요하지 안고 아픈 사람에게는 의사가 필요 합니다. 나는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라 죄인을 부르러 오셨다고 말씀 합니다.
하나님이 부족한 나를 쓰시고자 할 때에 가져야 할 태도는 감사함으로 수용하는 겁니다. 나는 부족하지만 하나님이 주시는 지혜와 의로움과 거룩함과 구원 받은 사람으로서 게을리 하지 않는 겁니다.
팬더믹 이후에 사람을 바라보는 눈은 분명히 달라져야 합니다. 나의 시각과 관점이 아닌 하나님의 관점에서 바라보는 좋은 습관을 길러야 합니다. 그러면 아주 놀라운 경험을 할 것입니다. 바로 예수의 마음을 품게 될 것입니다 .세상에 소중하지 않은 사람은 하나도 없다 라는 인식입니다.
예수님이 보여 주셨던 마음이 바로 세상을 보시는 눈이었습니다. 모두가 소중한 존재라는 인식 이었습니다, 사람을 살리러 오셨다고 하셨습니다 .
나는 다른 사람을 향해 이러쿵 저러쿵 했습니다. 남들에게는 너무나 쉽게 파헤쳤던 비난과 흉보았던 일들이 부끄러울 때가 많습니다 .
조심해야 할 것은 우리가 외형적인 것을 보고 함부로 판단해서는 안됩니다.
사람이 자기 수준에서 무엇이든지 평가하게 되면 실수하기 쉽습니다. 잘못 판단하기 쉽습니다. 하나님의 시각에서 볼 줄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관점에서 사람을 보아야 합니다. 그래야 과오를 피할 수 있습니다.
우리의 눈을 고쳐야 합니다.
늘 우리가 사람을 대하는 태도는 나를 먼저 낮출 줄 하는 마음입니다. 그리고 상대방을 향한 존중하는 마음을 소유 하는 겁니다.
하나님은 겸손한 자를 좋아하십니다.
이제 우리는 대강절을 시작합니다. 이미 오셨던 예수님의 모습을 상상해 보면 됩니다. 예수님이 이 세상에 오셨을때에 보여주셨던 모습이 바로 낮아짐입니다. 그 분은 하나님 이십니다. 그 분은 왕이십니다. 그런데 주님은 가장 낮은 자로 세상에 오셨습니다.
둘째, 하나님은 사람을 쓰시고자 부르실 때는 완벽한 계획과 뜻을 갖고 계십니다.
27절 이하에 보면 계속해서 등장하는 단어가 있습니다. 바로 택하사 라는 단어 입니다 .부르셨다는 의미 입니다. 초청을 받았다는 뜻입니다.
부르심에는 분명한 의도가 있습니다. 부르심에는 반드시 계획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사람을 변화 시킵니다. 그리고 변화된 모습은 감동을 줍니다. 마침내 정신이 든 바울은 제대로 된 눈을 갖고 세상 속에서 삽니다. 바울이 참 아들된 디모데에게 편지를 쓰잖아요..편지 내용에 보면 딤전 1:15에 예수께서 죄인을 구원하시려고 세상에 임하셨도다 죄인 중에 내가 괴수니라” 고 했습니다.
이 글을 읽는 디모데에게 어떤 생각을 할까요? 영적 스승과도 같은 바울의 겸손함을 배웁니다.
디모데에게 있어서 바울은 하늘 같이 높은 사람 임에는 분명 합니다. 그런 분이 자신에게 죄인 중에 괴수라는 표현은 엄청난 생각의 도전을 가져다 주었을 것입니다.
바울의 이런 고백이 있기 전에는 딴 곳에 정신 팔려 살았습니다.
하지만 끝까지 주님은 사울을 쓰시는 일에 포기하지 않으셨습니다.
바울은 다메섹 도상에서 마침내 정신이 들었습니다. 세상에 더 이상 한 눈 팔고 살지 않습니다. 오직 한 길을 위해 순례자로서 살아갑니다. 세상에서 보람을 찾으려고 하지 않습니다. 주님의 주신 일을 하면서 감사와 보람을 느끼며 삽니다.
사울은 바울이 되어 남은 생애를 오직 그리스도의 영광을 위해서 자신의 삶을 불태웁니다.
하나님은 바울을 쓰십니다.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복음을 알고 순종하는 바울을 사용하십니다. 바울이 세상에서 사역하는 동안 지켜 주십니다.
특별히 바울을 통해서 도전 받는 것은 하나님이 원하시는 일에 절대적 순종으로 사역을 감당합니다.
그리고 바울은 이방인들을 위해 복음 전파자로 쓰임받습니다
한 사람을 통해서 지역마다 동역자를 세웁니다. 함께 복음 전파를 위해서 헌신 합니다.
어제 밀알 추수 감사절 디너에 한국 총신대 총장이신 맹인 이재서 총장님이 말씀을 전해 주셨습니다. 어린 시절에 눈이 보이지 않아 부정적인 인생을 살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하나님을 만난 이후에 삶에 대한 태도는 긍정으로 바뀌었다고 합니다. 총장님은 고백합니다. 하나님의 놀라운 계획이 자신에게 임하였다고 고백 합니다. 하나님이 쓰시고자 하실 때는 때로는 고난이 먼저 온다고 합니다. 고난을 통해서 하나님을 향한 굳건한 믿음을 소유하도록 만들어 주신다고 합니다 .
살면서 아무것도 잘 안 보일때가 있습니다.
그럴때에 누군가 말을 합니다. 더 가까이 다가가라고 합니다. 더 하나님께 가까이 가라고 조언 합니다. 또한 잘 보이지 않으면 한 걸음 뒤로 물러나서 보라는 겁니다. 좀 더 멀리서 바라볼 때에 더 큰 그림을 볼 수 있다는 겁니다.
눈은 스스로 거짓말을 하기도 합니다. 얼굴에 있는 눈이 다 보는 것 같지만 본 것도 속이기도 합니다 .본 것을 딴 청 피우기도 합니다. 마음의 눈으로 볼 줄도 알아야 합니다 .
하나님이 쓰시고자 부르심을 받은 사람들은 결코 혼자 고여 있는 인생을 살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부름을 받은 자의 헌신은 전염이 됩니다. 타인들로 하여금 함께 일할 마음을 갖도록 움직이게 합니다
성경에 등장하는 하나님의 부름을 받은 사람들, 쓰시고자 사용하는 사람들을 보면 그냥 된 게 아닙니다. 많은 아픔과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포기하고 싶은 생각이 목구멍까지 왔습니다. 다 때려 치우고 싶은 마음 또한 간절했습니다. “그래 난 안돼, 난 되는 게 없어 “ 라고 수도 없이 속에서 중얼 거렸던 일도 많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그런 나를 꽉 붙잡고 계셨던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나를 사용하시는 데요.. 얼마나 신나는지 모릅니다.
그런 생각들이 가끔 듭니다. 하마터면 큰일날뻔 했네 하는 생각입니다. 내가 그 때 잘 안된다고 포기했더라면 어떻게 하나님께 이런 영광을 돌릴 수 있었을까? 하는 생각속에서 하나님께 저절로 깊은 감사의 탄성이 쏟아져 나옵니다. 하나님, 그 때 저를 꽉 붙잡아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라고 말입니다.
마지막, 우리 각자는 하나님이 쓰시는 귀중한 사람들입니다.
31절에 기록된 바 자랑하는 자는 주 안에서 자랑하라 함과 같게 하려 함이라”
자랑하라.. 나의 부족함을 통해서도 주님은 나를 사용하신다. 나를 쓰신다. 나를 기쁘게 하신다는 것을 자랑하는 겁니다.
더 나아가 쓰임받는 자들이 늘 추구해야 할 영적 운동은 뭘까요?
30절을 보라. 너희는 하나님으로부터 나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고 예수는 하나님으로부터 나와서 우리에게 지혜와 의로움과 거룩함과 구원함이 되셨으니” 라고 말씀 합니다 .
우리는 누구인가 에 대한 말씀을 하십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사람들입니다 .
우리가 사는 삶의 방식은 분명 합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사는 삶입니다. 그리스도를 통해서 성숙한 그리스도인으로 자라가야 합니다.
4 가지를 말씀 합니다 .
지혜의 사람이 되라.
의로운 사람이 되라.
거룩한 사람이 되라
구원받은 자 답게 살라
네 가지를 추구하는 사람들입니다. 뭘 해야 하나님께 쓰임받는 사람이 아닙니다. 위 4 가지에 충실한 삶이 되도록 살아가는 게 하나님께 쓰임받는 사람이 되는 겁니다 .
왜 이런 삶이 중요할까요?
삶은 언제나 유혹이 많습니다. 세상이 주는 유혹이 있습니다. 마귀가 주는 유혹이 있습니다.
우리가 그리스도가 가르쳐 주시는 영적 진리에 바로 서 있지 않으면 무너지기 쉽습니다. 탈선하기 쉽습니다.
쓰임 받으면서 생겨나는 유혹 앞에 결코 넘어져서는 안됩니다.
삶이 고달프면 괜스레 짜증을 낼 수 있습니다. 그럴때에 마귀는 은근슬쩍 내 속에서 유혹 합니다. 왜 사람들로부터 싫은 소리를 들어가면서 일해.. 왜 당신만 그렇게 힘든 일만 해..누가 알아준데.. 뭐 이런 속삭임들이 나의 충성을 갈아먹습니다. 나의 헌신을 무너뜨리게 합니다.
우리는 위에 4 가지가 아주 단단하게 다져져야 합니다. 그래야 우리는 계속해서 주님을 위해서 일하면서 살아갈 수 있습니다.
쓰임받는 사람으로서 지녀야 할 마음 가짐
늘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도록 영적 밑거름을 다지는 일에 게을러서는 안됩니다 .
늘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자는 각오가 식어지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
남들이 하는 말에 휘둘리거나 시험 들어서는 안됩니다 .
그저 묵묵히 하나님만 바라보면서 기쁨으로 일하는 성도가 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으로부터 칭찬받는 성도가 되도록 힘쓰는 겁니다.
성경을 읽으면서 계산하는 날이 있음을 깨닫게 합니다 .
달란트를 받았던 사람들이 계산을 합니다.
우리도 피할 수 없는 삶의 과정입니다.
핑계나 변경이 통하지 않는다는 사실 입니다
계속해서 거듭난 사람으로서 발전해 가도록 힘써야 합니다.
봉사는 육체적으로 일만 하는 게 아닙니다. 봉사도 지혜가 자라가면서 봉사를 해야 합니다. 그래야 마귀가 주는 유혹에 빠지지 않게 됩니다.
우리의 기쁨은 어떤 일을 하느냐에 달려 있지 않습니다.
쓰임 받는 삶이라는 것이 특별하거나 위대한 것이 아닙니다. 모든 크리스천의 삶은 (그것이 질그릇이든 금그릇이든, 깨끗하기만 하면) 하나님께는 동일합니다.
우리의 정체성도 마찬가지 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라는 사실이 가장 중요 합니다. 하나님의 자녀로서의 삶입니다. 하나님의 자녀답게 살아가는 마음 자세입니다.
하나님은 다양한 사람들을 부르시고 쓰십니다.
나의 생각에 머물지 말아야 합니다. 내가 나를 바라보는 눈이 하나님이 쓰시고자 하는 데 방해가 되어서는 안됩니다.
내가 지금 어떠한 처지에 놓여 있다 할지라도 하나님께 순종하는 길이 최선입니다.
다양한 분야에서 다양하게 쓰임받는 하나님의 사람들
내가 하려고 하지 말자
쾌히 하기 입니다.
목적 의식 입니다 .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를 세상에 보내셨습니다. 그리고 가장 낮고 천한 자로 세상에 오셨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길을 열어 주셨습니다. 이제 다시 오실 주님을 기대 하면서 하나님께 쓰임받는 삶을 살아가시는 여러분들이 되시길 축복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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