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엘상 13:1-15절 말씀 묵상
제목: 블레셋과의 전투와 사울의 범죄
사울이 왕이 될 때 나이가 40세였다. 요나단은 사울의 장남이다(1-2).
3-7절: 사울의 아들 요나단이 게바에 있는 블레셋 사람의 수비대를 친 것이 화근이 되어 블레셋이 이스라엘을 공격할 태세를 갖추자 이스라엘은 지레 겁을 먹고 뿔뿔이 흩어진다.
8-13절: 사울은 길갈에서 사무엘이 전에 7일간 기다리라는 말을 상기하고 기다렸으나 사무엘이 나타나지 않고 백성들은 자기에게 등을 돌리고 블레셋이 불원에 쳐들어올 처지가 되어 불안하고 초조한 나머지 하나님께 번제를 드렸다. 제사는 오직 제사장만 드리게 되어 있었는데, 사울은 이런 월권 행위를 한 것이다. 즉 사울은 제사장의 권한을 침범한 것으로 하나님의 뜻을 저버린 망령된 행동을 한 것이다.
그리고 사울이 번제를 드리자 곧 사무엘이 나타난 것으로 보아 사울이 7일을 온전히 다리지 않은 것이 분명하다. 사무엘은 사울이 여호와의 명령을 지키지 않았다고 책망했다. 사무엘이 말한 여호와의 명령은 사울이 왕으로서 지켜야 했던 직무의 한계를 뜻한다.
14-15절: 사무엘은 왕의 나라가 길지 못할 것이라고 통고했다. 즉 사울의 왕권이 당대에 끝나고 그 후에는 왕권이 다른 사람의 손으로 넘어가게 된다는 뜻이다. 사울은 형식적으로 왕으로 남아 있었으나 하나님은 이미 그를 버린 것이다. 사울은 이스라엘의 정치적 수도인 베냐민 기브이를 향해 떠났다. 이때 사울을 따른 자의 수는 600명으로 당초에 2,000명에서 1,400명이 떨어져 나간 것이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만 나의 왕으로 삼고 살아가게 하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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