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35:19-28
시편을 읽을 때마다 마음이 울컥한 것은 어쩌면 이렇게 나의 마음을 잘 표현했을까? 차마 표현하지 못했던 억울하고 속상한 마음을 하나님께 송사하는 모습이 아름답게 느껴집니다. 다윗은 자신의 어려운 상황에 머물러 있지 않고 "여호와는 위대하시다 하는 말을 그들이 항상말하게 하소서, 나의 혀가 주의 의를 말하며 종일토록 주를 찬송하리라"(27-28)고 말합니다. 주일날, 새벽기도, 수요기도 예배드릴 때많이 아닌 종일토록 찬송하는 사람이 믿음으로 반응하고 믿음의 역사를 보게 됩니다. 하나님께 함께 싸워달라고 토설하지만 결국은 승리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찬양합니다. "믿음으로 사는 자는 하늘 위로 받겠네"라는 찬송처럼 하나님과 동행하는 자만이 아무리 어려워 죽을 것 같은 상황에서도 붙들어주심을 경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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