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7/2017
묵상말씀 : 마28:16-20
제목 : 주님의 마지막 소원입니다
김경열목사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하라. 볼찌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있으리라 하시니라.(마28:20)
Teaching them to Observe all things
whatsoever l have commanded you :
and, lo, l am with you always, even into
the end of the world. Amen (Mat 28:20)
마지막이란 돌이킬 수 없고
반복할 수 없기에 중요합니다.
어느 모임에서 모의 장례식을 하였는데
마지막 순간이라 생각하면서 각자 유서를
썼습니다.
오늘까지 자신의 살아 온 삶을 뒤 돌아보면서
아내, 남편, 자녀에게 하고 싶은 말, 잘못한 것,
사랑하지 못한 일 등 그리고 남기고 싶은 말을
썼습니다.
글을 쓴 사람은 관에 들어가 누워서 있고,
자신이 쓴 유서를 도우미들이 읽어 줄 때,
관에 누워서 흐느껴 울고, 읽어 주는 도우미도
울면서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마지막'이란 말 자체가
숙연하게 다가옵니다.
본문 말씀은 예수님이 승천하시기 전
마지막 제자들에게 분부하신 말씀입니다.
주님께서 제자들을 향한 마지막 부탁이요,
명령이며 간절한 소원입니다.
사람들은 누구나 종류만 다를 뿐
소원을 갖고 살아갑니다.
주님은 우리의 어떤 소원도 다 들어 주시는
전능하신 분이십니다.
한나가 아이를 얻기 위해 기도해서 사무엘을
주셨고, 히스기야는 죽을 병에 걸려 매달릴 때,
15년 생명연장을 받았으며, 야베스는 기구한
운명을 살면서 복을 달라고 기도할 때 허락
받았으며, 죠지뮬러는 5만번 응답 받았습니다.
자녀들은 당당하게 아버지께 소원을 구하면
됩니다. 마7:9-11절에 자식이 생선 먹고 싶다
는데 뱀을 주며, 떡을 먹고 싶다는데 돌을 줄
부모가 있겠느냐? 악한 자라도 자식에게
좋은 것을 줄줄 알거든 하물며 구하는 자에게
좋은 것을 주시지 않겠느냐고 하셨습니다.
다윗도 시37:4 여호와를 기뻐하라 그리하면
마음의 소원을 이루어 주신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우리만 주님께 소원이 있는게 아니라,
주님도 우리에게 소원을 갖고
마지막으로 부탁하고 계십니다.
주님은 마지막 소원을
여러분을 통해 이루시길 원하십니다.
먼저 : 그래서 주님의 마지막 소원 사역을
제자들에게 위임하셨습니다.(16절)
주님은 12제자를 세웠는데
본문에 갈릴리에는 11제자만
주님 앞에 있습니다.
가룟유다는 제자로서 있어야 할 자리에,
쓰임 받는 자리에 없었습니다.
막14:11 물욕에 넘어졌다고 했습니다.
결국 마귀에게 속아 은 30에 스승을 팔아먹는
돈에 눈이 어두운 제자였습니다.
세상 독중에 가장 무서운 독이 돈독인데,
가장 추악한 돈독이 들어 불의의 삯으로
밭을 사고 후에 몸이 곤두박질하여 배 창자가
터져 나왔다고 했습니다.(행1:18)
얼마 전 카지노에서 재산을 탕진하고
어머니의 유산을 받으려고 형과 어머니를
죽이고 시신까지도 비참하게 훼손한 범인이
작은아들이라는 사건이 있었습니다.
피와 땀과 눈물을 흘려 보지 않고 얻은
불로 소득은 가치를 모르기 때문에
방탕의 요인이 되고 육체적 정신적으로
병들게 하는 요인이 됩니다.
당시 돈궤를 맡을 정도로 신임있던 제자가
돈에 눈이 어두어져 선악의 분별을 잃고
제자의 자리를 빼았겼습니다.
하나님을 떠난 인생의 삶이 얼마나 비참한가를
끔찍하고 리얼하게 성경에 소개하고 있습니다.
성경에는 성령으로 시작하여
육체로 마치는 자도 있다고 하였습니다.
주님은 유다를 향해 마14:21에
"그 사람은 차라리 나지 아니하였더라면
좋을 뻔 하였다."고 했습니다.
둘째 : 제자들의 사명은 무엇인가요(19-20절)
하나님은 만물을 창조 하실 때
각자 사명을 주셨습니다.
이 땅에 사명이 없는 존재는
아무것도 없습니다.
하물며 하나님께서 택하시고 부르신 자녀가
어찌 사명이 없겠습니까?
리빙스턴이 아프리카 대륙에서 맹수에 물려
위독할 때도 "나는 결코 죽지않는다.
내가 아직 해야 할 사명이 남아 있기 때문이다."
라고 했습니다.
바울이 유라굴로의 풍랑을 만났을 때도
나의 섬기는 하나님이 로마에 이르기까지
나를 죽지 않도록 책임 지신다고 고백했습니다.
바울은 로마에 복음을 전해야 할 사명 때문에
절대 풍랑으로 죽지 않도록 지켜주신다는
확신을 가졌습니다.
자기 사명이 분명한 사람은 사사로운 일이나
감정에 쉽게 흔들리지 않습니다.
가라! 길 잃은 양을 찾으러 가라는 것입니다.
목자가 양을 잃어버리고
편히 쉬고 잠잘 수는 없습니다.
성경에 잃은 양의 비유도
한마리의 양이 없어진 것을 알고
아흔아홉 마리를 두고, 잃은 한마리의 양을
찾아 깊은 산 골짜기를 헤메이는 목자의 심정이
잃은 영혼을 찾는 주님의 심정과 같다는 것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주님은 모든 족속을 향해
제자 삼으러 가라고 하십니다.
모든 족속은, 모든 민족을 말하는데
주님이 가장 기뻐하는 것이 전도요,
선교입니다.
자기 같은 문화권에서 전하는 것을 전도라 하고
타 문화권에서 전하는 것을 선교라 합니다.
교회 존재의 목적이 영혼 구원하는 전도와 선교에 있습니다.
저는 뉴욕 실버미션 훈련원장을 맡고 있는데,
다음 주부터 10주간 훈련을 받고
11월 6일 부터 마야 문명의 발상지
과테말라로 선교를 떠납니다.
얼마나 은혜가 되고 감동이 되는지 모릅니다.
이 땅에 태어난 사람은 누구든지
예수 믿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게 하는 것이
주님의 복음이요, 마지막 분부입니다.
셋째 : 주님은 마지막 분부를 지키는 자를
책임져 주신다고 했습니다.(20절)
주님의 분부를 지키는 자,
즉 마지막 소원을 따르는 자입니다.
영혼을 전도하여 세례를 주고, 제자를 삼는 일.
이것이 주님이 가장 원하는 일이고
교회의 존재 목적입니다.
이렇게 하면 2가지를 책임져 주신다고 약속했습니다.
1) 세상 끝날까지 책임지시겠다는 약속입니다.
2)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약속했습니다.
항상이란, 변함없이 우리와
함께 하시겠다는 약속입니다.
우리는 어디에서 무엇을 하느냐보다
주님이 함께 하신다는 약속이 중요합니다.
세상 끝날까지는 알파와 오메가 되셔서
항상 변함없이 여러분과 함께 하시며
책임져 주신다는 약속입니다.(20절)
주님은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가지셨다고 하셨습니다.(18절)
모든 열쇠를 쥐고 있기에
그분이 열어 주셔야 합니다.
주님 손에 생사화복의 열쇠가 있기에
주님이 열어 주셔야지 억지로 아니 됩니다.
요21장에 베드로가 밤새도록 빈 그물을
들어 올릴 때 부활하신 주님이 나타나
고기를 잡았느냐고 물었습니다.
평생 어부였던 베드로는 자기 방법으로
밤새 던진 그물에 고기가 잡히지 않아
힘을 잃고 그물을 씻고 있었습니다.
베드로가 다시 주님 말씀을 의지하고
그물을 던졌을 때, 고기가 가득 찾으나
찢어지지 않았다고 했습니다.(요21:11)
우리 인생길에 두 가지를
주님이 책임져 주셔야 합니다.
하나는 빈 그물이 되지 않도록
채워 주셔야 합니다.
한 해 수고하고도 빈 그물 될 때가
얼마나 많습니까?
또 하나는 그물이 찢어지지 않도록
지켜 주셔야 합니다.
고기 잡는 것도 중요하지만 잡은 고기
도망 못 가게 지켜 주셔야 합니다.
주님의 분부를 따를 때 하늘과 땅의 권세를
가지신 주님이 책임져 주신다는 약속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담대하게 복음 들고 현장으로 나가세요.
구원할 영혼을 만나게 붙여 주십니다.
성령께서 빌립이 복음들고 나가니
말씀을 갈급해하는 에디오피아 내시를
만나게 하셨고, (행8:29-36) 바울이 청한
루디아의 마음을 열어 훗날 빌립보 교회를
세우셨습니다.(행16:14) 기도하며 은혜를
사모하던 고넬료에게 베드로를 만나도록
환상가운데 인도하셨습니다.(행10:3-5)
주님이 구원 받을 영혼을 붙여 주십니다.
주님의 마지막 소원이 영혼구원입니다.
다시 돌아올 수 없는 마지막 분부임을
꼭 기억하십시요.
주님은 마지막 소원을
여러분을 통해 이루시길 원하십니다.
평생토록
영혼구원에 집중하시길
축복합니다.
평생감사
뉴욕영안교회 제공
(917-963-93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