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 기도

 

태양아 멈추어라

김경열 0 2017.08.20 23:18

8/20/2017

묵상말씀 : 수10:8-14

제목 : 태양아 멈추어라

                           김경열목사 

 

[태양아 너는 기브온 위에 머무르라, 

 달아 너도 아얄론 골짜기에 그리 할찌어다

 하매 태양이 머물고 달이 그치기를

 백성이 그 대적에게 원수를 갚도록 하였느니라

 (수10:12하- 13절 상)

Sun, stand thou still upon Gibeon; and

thou, Moon in the valley of Ajaion and

the sun stood still and the moon stayed

until the people had avenged themselves

upon enemies. (Joshua 10:12-13)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라고 

정의하고 있습니다. 

 

히11장을 믿음장이라 하는데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다고 했습니다. 

 

믿음을 구체적으로 나누어 보면 

신념, 신용이 있고, 또 신앙을 

생각할 수 있을 것입니다. 

 

신념은 내 의지, 내 확신, 내 생각 등을 말하고,

신용은 상호 간 관계의 신뢰에서 생기는 

믿음입니다. 

 

신앙은 내 확신, 내 생각이 아닌 

전적인 하나님의 뜻대로 사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신앙생활을 하면서 

내 고집, 내 방법대로 하는 것은 

신앙 생활이 아니고 

신념 생활을 하는 것 입니다. 

 

신념과 신용은 보장이 없으나 

신앙은 하나님이 책임지시고 역사해 주십니다. 

 

하나님은 믿음의 사람을 찾으시는데 

신앙의 사람을 쓰십니다.

 

물이 낮은 곳으로 흐르고 전기가 전깃줄을

타고 흐르듯 하나님의 역사는 철저하게 

믿음의 사람들을 통해 나타납니다.

 

성경은 믿음으로 쓰임받은 사람들의 

이야기로 가득한 책입니다. 

 

본문은 믿음의 사람 

여호수아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여호수아가 아모리족속과 기브아에서

전투하는 내용입니다. 

 

여호수아 군대가 약 40여 키로 떨어진 곳에

행군하여 가서 싸우는데 승리를 앞두고 

날이 저물어 갔습니다. 

 

여호수아는 전능하신 하나님께 초점을 맞추고

"태양아, 너는 기브온 위에 머무르라, 

 달아, 너도 아얄론 골짜기에 그리할찌어다." 외치니 여호수아의 부르짖음대로 태양이 중천에 머물러 전쟁을 승리로 이끌어 우주를

움직이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체험했습니다. 

 

여호수아의 생애를 보면

단 한번도 믿음의 걸음을 멈춘 적이 없습니다. 

 

오직 하나님께 초첨을 맞추고 

여리고를 무너뜨리고 요단강을 건너 

가나안을 정복했습니다.

 

하나님은 그의 믿음대로 없는 곳에서 

있게 하셨고, 안 되는 것을 되게 하시고, 

태양을 멈춰 전쟁에서 승리케 하셨습니다. 

 

신앙은 논리나 이성으로

설명할 수 없는 초월적 사건입니다. 

 

신앙은 기적을 향해 우리는 할 수 없지만

하나님은 하실 수 있다는 신앙고백입니다.

 

태양을 머물게 하셨던 하나님은,

 

첫째 : 여호수아에게 끊임없는 믿음을 

요구하셨습니다.(8절)

 

본문에 하나님은 여호수아에게

오직 믿음을 계속 요구하셨습니다.

 

본문에 '여호와께서'라는 말씀을 여러 번 

반복함은 여호수아에게 확신을 주기

위함입니다.

 

"하나님을 믿고 싸우라, 믿고 행동하라"

는 말씀은 하나님의 주권을 확실히 

믿으라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끊임없는 믿음을 요구하셨습니다.

 

천국도 오직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만 갈 수 있다고 말씀하십니다.

 

우리 눈에 보이는 현상은 사람이 한 것 같지만

실상은 우리 마음을 감동시키고, 일 할 수

있도록 우리 속에 하나님의 손이 역사하고 

있다는 말씀입니다. 

 

저는 목회를 '장갑목회'라 고백합니다. 

제 속에 하나님의 손이 제 마음을 움직이시고,

생각을 지배하시며 오늘까지 인도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여호수아에게

세 가지를 보여 주시며 

믿음을 요구하셨습니다.(8절)

 

"두려워말라" 

이 말씀 속에는 

굉장한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하나님이 책임지겠다는 약속이요, 

또 하나는 네 손에 넘겨 주겠다는 것입니다.

아모리족속과 싸우기도 전에 

이미 승리를 주셨다는 선언이요, 

또 너를 당할 자가 없으리라는 말씀입니다. 

 

여호수아에게 믿음을 요구하신 하나님 앞에

우리도 믿음을 보여야 합니다. 

 

성경에는 많은 문제들 앞에

'믿음을 보시고'라는 말씀이 

많이 나옵니다. 

 

눅 5:18-20절 

중풍병자의 고침도 저희들의 '믿음을 보시고', 마9:27-31절 

두 소경의 눈을 만지시며 저희 '믿음대로' 

뜨게 하셨고, 중풍병도, 혈루병도 

열심으로 해결된 것이 아니고 

'믿음'을 보시고 해결해 주셨습니다. 

 

오늘도 주님은 우리의 문제 앞에 

믿음을 요구 하십니다.  

 

믿음을 내놓아야 합니다. 

믿음을 보여 드려야 합니다.

 

믿음이 있어야 기도하고 응답받습니다.

믿음이 있어야 충성하고 헌신도 합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할일이 무엇입니까? 

하나님의 신실한 약속을 믿는 것이요, 

두려워 하지 말고 나가 싸우라는 것입니다. 

 

둘째 : 여호수아는 타이밍을 놓치지 

않았습니다.(12-13절)

 

타이밍은 적절한 때요,

인생에게 주어진 기회라는 것입니다.

 

인생은 누구에게나 타이밍이 있습니다. 

이 때, 기회를 놓치지 말아야 합니다. 

 

아모리는 적이고, 하나님이 

여호수아의 손에 붙이셨습니다.

조금만 더 싸우면 승리할 수 있는 

타이밍 입니다.

 

그런데 태양이 지고 있습니다. 

해가 지면 다시 피를 흘리며 

전쟁을 해야 합니다. 

 

여호수아는 

바로 이 때를 놓치지 않았습니다. 

이 때가 바로 하나님이 주신 

타이밍이기 때문입니다.

 

인생은 누구나 타이밍이 왔을 때 

사생결단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솔로몬은 전도서를 통해

'때'라는 말을 여러 번 언급하고 있습니다. 

 

지혜는 '때를 놓치지 않는 것'입니다. 

인생의 목표에 목숨 걸어 보라는 것입니다. 

 

공부할 수 있는 타이밍을 놓치지 말고 

10대는 꿈을 꾸고, 20대는 노력해서 

30대는 영향력을 발휘하라는 것입니다. 

 

신앙에도 타이밍이 있습니다. 

제자들의 실패는 기도할 수 있는 때를 

놓쳤기 때문입니다.

 

가룟유다에게 주님은 

용서받고 돌아올 기회를 주셨습니다. 

마 26:23 '나와 그릇에 손을 넣는 자가 

나를 팔리라'는 말을 듣고도 '내니이까' 

하면서 회개치 않고 외면했습니다.

 

봉사와 헌신도 타이밍입니다. 

건강이 내게 머물러 있는 동안, 

물질이 머물러 있는 동안이 타이밍입니다.

 

참새 떼가 우리 밭에 앉았다고 

내 것이 아닙니다.

잡아야 내 것입니다.

 

믿음의 역사는 가만히 앉아 있는 자에게 

일어나지 않고 기회는 잡는 자의 것입니다 .

 

그 시대마다 하나님이 만드시는 

역사의 타이밍에 여러분이 

주인공으로 쓰임받기를 축복합니다.

 

셋째 : 하나님께서는 여호수아의 믿음에 응답하셨습니다.(13-14절)

 

여호수아가 "태양아 중천에 머물라"고 

외칠 때 믿음대로 태양이 멈췄습니다. 

 

신앙은 믿음대로 되는 것입니다. 

우리도 문제 앞에 믿음으로 외쳐야 합니다.

 

무릎 꿇고 하나님께 외치세요. 

이것이 믿음이요, 사는 길입니다.

 

그 다음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위해

싸워주셨습니다.(14절)

 

그렇습니다. 세상을 

우리 힘만으로는 살 수 없습니다.

 

우리는 최선을 다 할 뿐 입니다. 

믿음으로 하나님을 의지하고 바라볼 때

하나님이 싸워 주십니다. 

 

우리 앞에 만난 문제들도 

하나님이 해결해 주셔야 합니다.

 

북한의 핵도 하나님이 막아주셔야 하고, 

우리 민족도 하나님이 도와주셔야 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이 여호수아에게 끊임 없이 

요구하신 것이 믿음이었습니다.

 

믿음으로 행동하라, 그러면 승리는 

하나님이 주신다는 약속입니다. 

 

오늘 하나님이 우리에게 요구하시는 것이

여호수아 같은 믿음입니다. 

 

오직 믿음으로 말하고, 

오직 믿음으로 바라보고,

오직 믿음으로 행동하시길 축복합니다.

 

평생감사 

 

                          뉴욕 영안교회 제공 

                            (917-963-9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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