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31:43-55
살다가 보면 원치않게 불편한 일들로 생긴 갈등을 풀기가 참 쉽지 않습니다. 라반과 야곱과 쌓인 오해와 불신도 두사람은 풀 수가 없어 끝내는 야곱이 몰래 도망을 칩니다. 사람이 해결할 수 없던 두사람의 갈등을 "살피시는 하나님"앞에서 돌기둥을 세워 "하나님이 나와 너 사이에 중인이 되신다"(49) 며 화해의 언약을 체결합니다. 가족끼리 생긴 마음의 갈등으로 인해 마음의 불편을 떨쳐버리지 못해 아파하는 사는 사람이 의외로 많습니다. 라반과 야곱이 화해의 돌기둥을 세운 것처럼 우리들의 깨어진 관계는 회복은 십자가 뿐입니다. 십자가를 달게 지는 사람이 먼저 용서하고 받아들이려고 할 때 하나님이 도우십니다. 예수님의 십자가의 보혈은 나의 마음에 모든 응어리들을 완전히 녹아지게 하시고 사람에게서 자유케 하십니다. 문제를 바라보고 묵상하며 더 힘들어지지만 십자가를 바라보면 볼 수록 십자가의 능력이 임하여 놓임을 받게 되니 은혜입니다.
ⓒ 복음뉴스(BogEu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