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하 34:1-33 말씀 묵상
"이와 같이 요시야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속한 모든 땅에서 가증한 것을 다 제하여 버리고 이스라엘의 모든 사람으로 그 하나님 여호와를 섬기게 하였으므로 요시야가 사는 날에 백성이 그 열조의 하나님 여호와께 복종하고 떠나지 아니하였더라"(역대하 34:33).
"Josiah removed all the detestable idols from all the territory belonging to the Israelites, and he had all who were present in Israel serve the Lord their God. As long as he lived, they did not fail to follow the Lord , the God of their ancestors."(2 Chronicles 34:33)
부친 아몬이 신복들의 손에 피살되자 아몬의 아들 요시야가 8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유다 제16대 왕으로 즉위하였습니다. 그는 8세에 왕위에 올라 31년 간 유다를 통치하였습니다(1-2).
요시야는 재위 8년 되는 해에 그 조상 다윗의 하나님을 찾았습니다. 그 후 4년째 되는 해 즉 그의 나이 20세 되던 해부터 하나님을 향한 열심으로 우상을 제거하는 종교 개혁을 단행하였습니다(3-5).
요시야 왕 때 단행한 종교 개혁은 남유다는 물론 북쪽에 있던 므낫세와 에브라임과 시므온과 납달리까지 가담하여 우상들을 제거하고 단들을 훼파했습니다(6-7).
요시야는 즉위한 지 18년에 그 동안 더럽혀졌던 성전을 정결케 한 후 수리하려고 했습니다. 성전 수리를 위해 아살랴의 아들 사반과 부윤 마아세야와 서기관 요아하스의 아들 요아를 대제사장 힐기야에게 보냈습니다. 힐기야는 요시야의 서기관에게서 돈을 받아 그 돈을 여호와의 전 역사를 감독하는 자의 손에 붙여 성전 수리 사역을 감당하게 했습니다. 성전 수리에 참여한 사람들은 진실하게 성전 일을 하였습니다. 또 성전 수리 비용은 이스라엘과 유다와 예루살렘 거민에게서 거두어 들였습니다. 그러자 온 이스라엘 백성들은 왕의 종교 개혁 운동에 참여하여 하나님의 사업을 위해 헌금했던 것입니다(8-13).
사람들은 여호와의 전에 연보한 돈을 꺼내다가 율법책을 발견했습니다(14). 이 율법책의 발견으로 도덕적으로 영적으로 타락한 유다 백성들의 모습을 명백하게 알 수 있게 되었습니다.
서기관 사반은 요시야 왕에게 율법책을 발견한 사실과 그 경위를 설명하고 왕 앞에서 그 율법책을 읽었습니다. 사반이 낭독하는 율법 내용을 들은 유다 왕 요시야는 자기 옷을 찢었습니다(15-19).
여선지 훌다로부터 하나님의 말씀을 들은 요시야 왕은 모든 백성 앞에서 율법책의 말씀을 읽어 듣게 했습니다. 그리고 나서 모든 백성이 보는 중에 자신이 먼저 여호와 앞에 언약을 세우고 백성들도 그 언약에 참여하도록 했습니다. 이와 같이 한 후 요시야 왕은 죄악에 물들어 있던 이스라엘과 유다 전지역에 걸쳐 개혁을 단행했던 것입니다. 그래서 요시야의 사는 날 동안 백성들은 여호와를 섬기게 됩니다(22-30).
유다 왕 요시야는 조부 므낫세와 부친 아몬 왕의 그릇된 길을 과감히 버리고 의로운 길을 걸은 선왕이었습니다. 우리는 요시야의 삶을 통해 환경이 인간에게 절대적인 영향을 줄 수 없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31-33)
주께서 주신 주일! 온전히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에 새기고 준행하며 살아가길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