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하 23:1-21 말씀 묵상
"여호야다가 자기와 뭇 백성과 왕의 사이에 언약을 세워 여호와의 백성이 되리라 한지라."(역대하 23:16).
"Jehoiada then made a covenant that he, the people and the king would be the Lord ’s people."(2 Chronicles 23:16).
사악한 여자 아달랴의 유다 통치 6년 동안 하나님의 왕국 유다는 가능성이 없고 하나님도 없는 암울한 기간이었습니다.
다윗 왕가의 회복을 위한 혁명 계획의 주도자인 제사장 여호야다는 여호람 왕의 사위로 제사장의 직분을 가진 하나님의 종으로 백성의 신임을 받는 인물이었으며(대하22:11;대하23:8), 위대한 신앙의 사람이었습니다.
제사장인 여호야다는 왕자 요아스가 일곱 살이 되었을 때 다윗 왕가를 회복할 시기가 되었음을 깨닫고 거사 준비에 착수했습니다. 아달랴를 축출하기 위해 친구들과 언약한 다음 유다로 다니면서 레위 사람들과 이스라엘 족장들을 모았습니다. 그래서 요아스를 옹립하는 거사에 여호야다의 친구들과, 레위 사람, 제사장, 이스라엘 족장 등 하나님을 신실하게 믿는 자들이 가담하게 되었습니다(1-11).
여호야다와 백성들은 요아스를 인도하여 면류관을 씌우고 율 법책을 주어 왕으로 세우는 의식을 거행했습니다. 요아스에게 기름을 붓고 백성들은 왕의 만세를 불렀습니다. 레위인과 유다 백성들은 제사장 여호야다의 명령을 준행하여 6년 간 혼탁하고 무질서한 상태에서 왕자 요아스를 왕위에 등극시키는 것을 보고 아달랴는 반역 행위로 몰아댔습니다(13).
아달랴는 왕족들을 죽이고 왕위에 올랐다가 결국 신실한 하나님의 군사들에게 죽임을 당했습니다(15).
요아스가 왕위에 오른 후 가장 먼저 한 일은 제사장과 백성 앞에서 언약을 체결하고 바알의 당을 훼파하고 단과 우상들을 깨뜨린 것이었습니다(16-17).
여호야다는 아달랴를 처형하는 것 뿐만 아니라 그녀가 뿌려 놓은 우상 숭배의 누룩을 제거해야만 했습니다. 바알의 당을 훼파하고 바알 신상을 무너뜨렸으며 바알의 제사장 맛단을 살해하였습니다. 이는 하나님과의 언약 관계를 회복하는 데 필수적인 일이었습니다. 그리고 전에 다윗 왕이 여호와의 전을 위해 세웠던 제사장과 레위 사람들을 성전의 직원으로 세워 그들의 임무를 재개하도록 하였습니다(18-21).
주께서 주신 오늘! 날마다 죄를 멀리하고 거룩한 행실과 경건의 삶을 살아가길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