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브리서 1:4-14 말씀 묵상
"또 맏아들을 이끌어 세상에 다시 들어 오게 하실 때에 하나님의 모든 천사가 저에게 경배할찌어다 말씀하시며"(히브리서 1:6).
And again, when God brings his firstborn into the world, he says, “Let all God’s angels worship him.”(Hebrews 1:6).
사도는 이제 예수께서 선지자들뿐 아니라 천사들보다도 그리스도는 그 품격과 직분에서 천사들보다도 훨씬 뛰어나시다(4).
"네가 내 아들이라 오늘날 내가 너를 낳았다. 나는 그에게 아버지가 되고 그는 내게 아들이 되리라"(5절; 시 2:7). "맏아들을 이끌어 세상에 다시 들어오게 하실 때에 하나님의 모든 천사가 저에게 경배할지어다"(6절).
'하나님이여 주의 보좌가 영영하며……'(8-12절)하시되 천사에 대하여는 단지 '그는 그의 천사들을 바람으로 그의 사역자들을 불꽃으로 삼으시니라'(7절)고만 말씀하셨다.
천사의 직분은 하나님의 사역자, 혹은 주의 '기뻐하시는 일을 행하는 종'인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자신이 기뻐하시는 일을 위하여 그들에게 빛과 열심과 재능을 주셨으며 따라서 그들은 하나님께서 정하신 것 이상의 존재가 아니다.
이에 비해 그리스도는 기름부음을 받았다는 뜻을 가진 메시야시다(9). 그리스도께 부어진 기름은 '즐거움의 기름'이었다. 이 기쁨은 고난의 대가로 그에게 주어진 기쁨이며 그의 죽음의 고난 뒤에 영원토록 쓰게 될 영광과 즐거움의 면류관이었다. 그리스도의 기름부음은 다른 사람들의 기름부음보다 뛰어났다.
또한 아버지와 동등한 하나님이신 그리스도의 권리는 절대적인 것이며 창조의 능력에서 유래된다. 그 권세는 태초 이전부터 가지고 계셨으며 창조 때 그 무한하신 권능을 발휘하셨다. 그리스도도 땅의 기초를 놓으셨을 뿐 아니라 하늘도 그의 손으로 지으셨으며 또한 하늘의 천군과 천사들도 모두 그가 지으신 피조물들이다.
따라서 그리스도께서는 천사들보다 한없이 뛰어난 분이심에 틀림없는 것이다. 그리스도께서는 이 세상이 더 이상 퇴락되지 않도록 세상을 보다 좋게 변화시키실 것이다.
그리스도께서 천사보다 뛰어나시다는 사실은 하나님께서 그리스도에게 하신 말씀을 천사에게는 한 번도 하신 적이 없다는 사실에서 드러난다(13,14절).
천사들은 본질적으로 영적인 존재로 하나님의 섭리를 집행하는 일군이며 구원의 후사가 될 사람들을 섬기라는 목적으로 보냄을 받았다.
지금 성도들을 구원의 후사 즉 하나님의 자녀이므로 하나님의 후사가 될 것이다.
주께서 주신 오늘! 구원의 후사로 날마다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삶을 살아가길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