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10장 1-32절 말씀 묵상 [임근영 목사]

창세기 10:1-32절 말씀 묵상

“노아의 아들 셈과 함과 야벳의 족보는 이러하니라. 홍수 후에 그들이 아들들을 낳았으니”(창세기10:1). 

"This is the account of Shem, Ham and Japheth, Noah’s sons, who themselves had sons after the flood."(Genesis 10:1) 

1. 창세기 10장은 노아의 자손이 인종학적 기사로 온 땅에 퍼지게 된(9:19) 계보가 명시되어 있다. 그러므로 그 계보는 역사적 문헌으로서 가치가 있을 뿐만 아니라 인류의 지리학적 분포 상황을 제시한 최초의 자료로도 그 의의가 크다. 본 장의 계보가 현대 인류학에 그대로 부합되지 않더라도 기본적인 개념을 제시하고 있다. 

2. 노아는 500세에 비로서 셈과 함과 야벳을 낳고 이들은 홍수 후 100년쯤 되어서 아들들을 낳았다. 셈은 유명하다, 함은 뜨겁다, 야벳은 확장한다는 뜻이다(1). 

3. 홍수 이후 노아의 아들들이 저마다 아들을 낳아 홍수로 멸망 받은 세계를 재건하기 시작한 것이다(2-30). 

4. 10장은 노아의 자손의 계보를 결론적으로 언급하여 인류가 한 자손임을 밝히고 있다. 오늘날 인류가 지정학적인 위치와 인종적인 관계, 민족적인 특징이 달라도 이들은 모두 노아와 그 아들들에게서 비롯된 후손들임을 밝힌다. 바울은 아레오바의 언덕에서 하나님이 인류의 모든 족속을 한 혈통으로 만드셨다고 하였다(행 17:19, 22-34). 

5. 인류의 단일성은 인간의 형제애, 인류의 보편적 타락, 그리스도의 속죄에 대한 필연성 및 보편성 등 성경이 강조하는 진리를 뒷받침하고 있다. 

기도하기: 신앙의 유산을 자녀들에게 잘 물려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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