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겔 5장 5-9절 말씀 묵상 [이영만 목사]

본문 : 에스겔 5: 5-9

5 주 여호와께서 이와같이 이르시되 이것이 곧 예루살렘이라 내가 그를 이방인 가운데에 두어 나라들이 둘러있게 하였거늘 6 그가 내 규례를 거슬러서 이방인 보다 악을 더 행하며 내 율례도 그리함이 그를 둘러 있는 나라들보다 더하니 이는 그들이 내 규례를 버리고 내 율례를 행하지 아니하였음이니라 7 그러므로 나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너희 요란함이 너희를 둘러싸고 있는 이방인들보다 더하여 내 율례를 행하지 아니하며 내 규례를 지키지 아니하고 너희를 둘러 있는 이방인들의 규례대로도 행하지 아니하였느니라.  그러므로 나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나 곧 내가 너를 치며 이방인의 목전에서 너에게 벌을 내리되 9 네 가증한 일로 말미암아  내가 전무후무하게 네게 내릴지라. 

유다왕국은 다윗의 자손들이 왕위를 이어온  나라입니다. 하나님이 택하신 백성입니다. 그 중심에 있는 예루살렘은 역사적으로 매우 중요한 도시 입니다.  하나님이 아브라함을 시험하시려고 아브라함에게 아들 이삭을 번제 제물로 바치라고 하시어 찿은  모리아 산이 예루살렘 입니다.  아브라함이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이삭을 잡으려고 칼을 드는 것을 보신 하나님은 “내가 이제야 네게 하나님을 경외하는 줄을 아노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다윗왕이 그의 부하들과 예루살렘으로 가서 그 땅 주민 여부스 사람을 쳐서 빼앗은 시온 산성을 다윗 성이라 이름하였습니다. (삼하 5장) 

아들인 솔로몬이 예루살렘에 성전과 궁전을 지었습니다.

여호와께서 주위의 모든 원수를 무찌르사 다윗 왕으로 궁에 편하게 살게 하신 때에 다윗 왕이 선지자 나단에게 말합니다.  보아라 나는 백향목 궁에 살거늘 하나님의 궤는 휘장 가운데 있도다. 다윗이 여호와 하나님을 위하여 성전 건축을 하려고 맘을 먹은 날 밤에 하나님의 말씀이 선지자 나단에게 임하십니다. 네가 나를 위하여 내가 살 집을 건축하겠느냐?

그러므로 내 종 다윗에게 이와같이 말하라 만군의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기를  내가 너를 목장 곧 양을 따르는데서 데려다가 내 백성 이스라엘의 주권자로 삼고 네가 가는 모든 곳에서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네 모든 원수를 네 앞에서 멸하였은즉 땅에서 위대한 자들의 이름 같이 네 이름을 위대하게 만들어 주리라.

그는 내 이름을 위하여 집을 건축할 것이요 나는 그의 나라 왕위를 영원히 견고하게 하리라.

나는 그에게 아버지가되고 그는 내게 아들이 되리니 그가 만일 죄를 범하면 내가 사람의 매와 인생의 채찍으로 징계하려니와 (삼하 7장)

 하나님이 아끼시는 예루살렘을 이방인 가운데 두신 것은 하나님을 경외하며 하나님의 규례와 율례를 지키며 사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복을 받아 부강해지고 예루살렘이 보석같이 귀하게 되는 것을 이방인들도 보고 배우게 하시려는  하나님의 계획이었습니다.

 그러나 예루살렘은 본이 되기는 커녕 이방인들보다 못하게 됩니다.

오늘의 교회와 믿는 백성을 하나님이 귀하게 높여주시고 견고하게 하여 주셨습니다. 그러나 예루살렘이 배역하고 부패한 것과 같이 오늘의 교회와 교인들도 율례와 규례를 이방인들보다 더 거스리며 살아갑니다.   교회의 요란함이 세상 사람들보다 더하기도 합니다.

오늘을 살아가는우리들에게 주시는 경고의 말씀을 깨닫고 돌이키는 우리들이 되기를 기도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