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겔 35:1-15절 말씀 묵상
"세일산에 대한 경고"
"내가 세일 산이 황무지와 폐허가 되게 하여 그 위에 왕래하는 자를 다 끊을지라"(에스겔 35:7).
"I will make Mount Seir a desolate waste and cut off from it all who come and go."(Ezekiel 35:7)
1. 세일산은 에돔 족속이 거처하는 곳으로서 에돔 족속을 가리킨다. 주 여호와께서는 세일산을 대적하시고 그의 손을 그 위에 펴셔서 그로 황무지와 놀라움이 되게 하실 것이다. 에돔 땅의 황폐함은 하나님께서 내리시는 심판이다. 그 결과로, 에돔 족속은 주권적 섭리자 여호와 하나님을 알게 될 것이다(1-4).
2. 에돔 족속이 하나님의 심판을 받게 된 것은 그들의 죄 때문이다. 에돔의 죄는 먼 친척 나라인 이스라엘 족속에 대해 옛날부터 적개심을 품고 그들이 죄 때문에 환난을 당할 때 그들을 칼로 죽인 것이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그들이 사람 죽이는 것을 싫어하지 않고 형제 나라인 이스라엘 족속을 죽여 피를 흘렸은즉 그들이 피를 만나며 피가 그들을 따를 것이라고 말씀하셨다(5-6).
3. 하나님께서는 세일산의 언덕들이나 골짜기들이나 모든 시내들이 칼에 죽은 자들로 가득하게 하실 것이다. 세일산은 황폐한 곳이 될 것이며 그리로 왕래하는 사람이 끊어질 것이며 거기에 거하는 사람들이 없는 영원한 황무지가 될 것이다. 그러나 에돔 사람들은 그런 일을 볼 때에 여호와 하나님을 알게 될 것이다(7-9).
4. 세일산 거민들은 ‘이 두 민족과 이 두 땅’ 즉 이스라엘 나라와 유다 나라가 다 그들에게로 돌아와서 그들의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스라엘과 유다는 하나님의 소유물임에도 불구하고 에돔 족속은 하나님을 무시하고 부당한 욕심을 품었던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그들이 그런 말을 할 때 “나 여호와가 거기 있었다”고 말씀하신다. 그러므로 주 하나님께서는 에돔이 이스라엘을 미워하여 노하며 질투한 대로 그에게 행하실 때에 이스라엘 백성도 섭리자 하나님을 알게 될 것이다(10-11).
5. 하나님께서는 에돔 족속이 이스라엘을 향해 모욕적인 말을 한 것을 들으셨다. 그들의 모욕적인 말은 결국 하나님을 대적하여 말한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그것을 불쾌하게 여기시고 보응하셔서 에돔 땅을 황무하게 하실 것이다(12-15).
주께서 주신 오늘! 우리의 생사화복과 국가의 흥망성쇠가 하나님의 손안에 있음을 기억하고 그분만을 경외하고 사랑하며 살아가길 원합니다.
“이스라엘아 들으라. 우리 하나님 여호와는 오직 하나인 여호와시니 너는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신명기 6: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