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롬 1;16-17
제목:복음에 눈이 뜨이다
살아 가면서 무언가에 눈이 번쩍 뜨이는 경험을 모두 해 보았을 것입니다. 눈이 뜨이기 전까지는 꽉 막혀 있었다. 그저 자기 주장만 강했다. 남들의 의견은 귀에 들어 오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눈이 번쩍 뜨이면서 뒤통수 한 방맞은 기분이다.
눈이 번쩍 뜨였다는 말은 정신 차렸다는 말이다. 깨달았다는 말이다. 뭔가 이래 서는 안된다는 새로운 마음 가짐의 출발점이다.변화의 첫 단추다.
많은 사람들이 눈이 뜨이면서 새로운 전환를 맞는 경우가 허다 합니다.
바울에게도 눈이 번쩍 뜨이게 한 사건이 있습니다. 바로 복음의 눈뜸 입니다.
바울이 복음에 대한 눈이 뜨임은 그의 삶 전체가 뒤집어 지는 경험을 합니다. 내면의 레노베이션이 일어납니다. 자신이 그렇게도 자랑하던 것을 모두 배설물로 여깁니다. 달려갈 방향이 예수 방향임을 깨닫습니다.
바울은 이렇게 고백합니다. “ 이제 내가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목숨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 고백 합니다.
바울이 복음에 눈이 뜨이기 전에는 복음의 소중함을 몰랐습니다. 복음이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을 종합해서 하는 말입니다.눈이 뜨이기 전 까지 복음을 무시 하고 박해 했습니다.
복음에 눈을 뜬 바울이 보여준 영적 태도를 보라
첫째, 복음을 부끄러워 하지 않는다
16절을 보라. “내가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노니 이 복음은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됨이라..”
가장 주목할 만한 것은.. 바로 복음을 부끄러워 하지 않는다고 고백 합니다 .
왜 바울은 복음을 부끄러워 하지 않을까요? 그 이유는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되기 때문이다. 바울은 스스로 자신같은 죄인 괴수 조차 용서와 새사람으로 만들어 주시는 은혜의 복음에 감사 한다.
바울이 복음을 부끄러워 하지 않는 또 다른 이유는 복음이 어떤 사람들의 귀에는 우스꽝스럽게 들렸기 때문입니다. 복음이 유대인들에게는 미련한 것이요 헬라인들에게는 어리석은 것으로 간주되었다.
하지만 바울은 복음이야말로 가장 놀라운 지혜요 은혜의 물줄기임을 확신한다.
그리고 바울이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않았다는 말은 박해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했기 때문이다. 당시 복음을 믿는 사람들에 대한 박해가 심했다. 그런 상황 속에서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않았다는 말은 박해가 두려워 복음을 멀리 하지 않았다는 의미다.
그래서 바울은 디모데에게 편지 하면서 이런 영적 권면을 합니다. 딤후 1:8에 나를 부끄러워 하지 말고 함께 고난을 받으라” 바울이 왜 감옥에 갇혔나요? 복음을 전하다가 잡현 간 곳이 바로 감옥입니다.
바울이 나를 부끄러워 하지 말라는 말은 너희가 복음을 전해야 하는 데 감옥 갈까봐 무서워 포기하지 말라는 의미 입니다. 박해가 무서워 복음을 부인 하거나 거짓말 하지 말것을 당부 합니다 .고난이 닥친다 할지라도 복음과 함께 고난을 받겠다는 용기를 잃지 말라고 부탁 합니다.
둘째, 당신은 복음을 부끄러워 하시나요?
16절에 내가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아니 하노니..
스스로에게 질문해 보세요.. 나는 복음을 부끄러워 하지 아니하노니.. 아니면 내가 복음을 부끄러워 하여..
오늘 이 시대를 보라. 복음을 부끄러워 하는 사람들이 점점 많아 집니다.
신앙 생활이 고난이나 힘듬은 싫고 그저 편안한 신앙 생활로 만족하려고 합니다 .
복음 없는 눈뜸은 세상의 욕망고 육체의 본성을 따라 살게 합니다. 눈뜸 없는 복음은 그저 형식적이고 습관적 신앙에 머물게 할 뿐입니다.
더 나아가 교회 밖에서 복음 없는 눈뜸은 십자가의 도를 경험하지 못합니다. 그러다 보니까 십자가의 도 가 자신에게 하나님의 능력을 경험하지 못하고 살 뿐입니다. 복음의 능력을 상실한 그리스도인들은 세상 사람들처럼 무기력한 삶에서 허덕이며 살 뿐입니다. 이제 우리가 경험해야 할 가장 중요한 것은 다시 복음에 눈뜨는 것입니다.
그래서 바울이 딤후 2;15에 말씀 하고 있는 것처럼..진리의 말씀을 옳게 분별하며 부끄러울 것이 없는 일군으로 인정된 자로 하나님 드리기를 힘써야 한다.고 했습니다.
하나님이 찾으시는 사람
하나님은 복음을 부끄러워 하지 않는 성도를 찾고 계신다.
왜 그럴까? 이유는 분명하다. 이 세대가 점점 더 악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내 생각으로 살려고 하면 복음은
결코 복음을 부끄러워 하지 말라.
복음으로 살라.
우리는 이 시대를 살면서 복음에 부끄럽지 않는 그리스도인이 되어야 합니다.
어느 곳에서나 당당하게 나는 그리스도인입니다. 라고 말할 수 있어야 합니다.
마지막, 생의 마지막 순간까지 복음의 길에서 이탈하지 말라
딤후 1;12 이로 말미암아 내가 또 이 고난을 받되 부끄러워하지 아니함은 내가 믿는 자를 내가 알고 또한 내가 의탁한 것을 그 날까지 그가 능히 지키실 줄을 확신함이라”
바울의 눈은 복음으로 무장되어 있습니다.
복음으로 단련된 눈으로 일을 봅니다. 행합니다.
바울은 나의 달려갈 길을 마치고.. 고백 한다
복음을 부끄러워 하지 않는 그리스도인들이 넘쳐야 할 때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복음을 부끄러워 하지 않는 일군이 되어야 한다.
하나님의 섭리가 세상 속에서 실현되어 가도록 쓰임받아야 할 것입니다 .
여전히 복음에 눈이 감긴 채 살고 있지는 않는지
스스로 질문해 보라.
오늘 복음에 눈이 뜨여
복음을 부끄러워 하지 않는 성도로서 살아가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