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26:47-56
내가 가장 많이 회개한 것 중에 하나는 "하나님을 도와드릴려고 했던 것입니다. 주님은 "나는 너의 도움이 필요없다, 너는 나를 믿고 따르면 된다"고 하셨습니다. 오늘 베드로가 예수님이 붙잡히니 "손을 펴 칼을 빼어 대제사장의 종을 쳐 그 귀를 떨어뜨립니다"(51절). "내가 아버지께 구하면 열두 군단 더 되는 천사를 보내시게 할 수 없는 줄로 아느냐?(53절)고 하시며 예수님을 믿지 못함을 꾸짖으십니다. 3년동안 제자가 되어 온갖 기적을 경험했지만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이 붙잡히는 것을 보고 인간적인 방법을 씁니다. 능력이 없어서가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서 때때로는 침묵하며 그 일을 받아드려야 할 때가 있습니다. 시험에 들고 불평불만하는 것은 내 뜻대로 이루어지길 바랄 때입니다. 가장 무기력한 예수님이 되신 것 같지만 십자가에게 사랑의 절정으로 이루시고 부활하셨습니다. 그 능력이 나를 날마다 살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