롬6:1-11
어제는 60세 생일이었습니다. 지금까지 내가 살아온 것은 늘 나와 동행하시며 보호하신 한량없는 주님의 은혜입니다. 그럼에도 가끔씩 그래도 내가 잘 견뎌왔다는 교만함이 하나님앞에서 나를 변호합니다. 그 때마다 회개하는 것은 내가 "예수님안에서 죄에 대해서는 죽고 하나님께 대해서는 살아 있는 자"(11절)이기 때문입니다. 살아있는 하나님의 영이 나를 다스려 죄의 유혹을 이기게 하십니다. 난 단 한 시간도 주님 손 놓고는 살 수 없는 연약한 존재입니다. 주님을 만난 날부터 지금까지 내 자아는 점점 부서져 내려가고 주님의 뜻을 세우심을 느낍니다. 주님의 선하신 손이 날 감싸시며 믿음으로 일어서게 하시니 은혜중에 큰 은혜입니다. 예수안에 나는 죽고 예수로 사는 자로 오늘도 살기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