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 기도

 

출애굽기 9장 13-17절 말씀 묵상

이영만 목사 0 2020.04.24 08:58

출애굽기 9:13-17 

13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아침에 일찍 일어나 바로 앞에 서서 그에게 이르기를 히브리 사람의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에 내 백성을 보내라 그들이 나를 섬길 것이니라.14. 내가 이번에는 모든 재앙을 너와 네 신하와 네 백성에게 내려 온 천하에 나와 같은 자가 없음을 알게 하리라. 15 내가 손을 펴서 돌림병을 너와 네 백성을 쳤더라면 네가 세상에서 끊어졌을 것이나. 16 내가 너를 세웠음은 나의 능력을 네게 보이고 내 이름이 온 천하에 전파되게 하려하였음이니라. 19 네가 여전히 내 백성 앞에 교만하여 그들을 보내지 아니하느냐

 

요셉이 애굽의 총리로 있을 때 흉년을 피해 요셉의 아버지 야곱은 가족을 이끌고 BC 876 애굽으로 이주를 합니다. 430년을 애굽에서 지내지만 중간에 애굽의 왕조가 바뀌면서 이스라엘 백성은 종살이를 하게 됩니다.  여호와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에서 종살이하며 고통중에 부르짖는 기도를 들으시고 모세를 택하여 이스라엘 백성들을 구해 내셨습니다.  

여호와 하나님은 강팍한 바로를 꺽기위하여 10가지 재앙을 내려 바로를 굴복시키십니다.  열가지 재앙은 

1. 물이 피로, 2 개구리, 3 이, 4 파리, 5 가축의 돌림병, 6 악성종기, 7 우박, 8 메뚜기, 9 흑암, 10 처음 난 것의 죽음 입니다. 열가지 재앙중 아홉가지는 사람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 이었습니다.  하나님이 진노를 하셔도 사람의 목숨을 귀히 여기시는 것을 알게됩니다.

 

하나님이 돌림병을 내리실 때에도 가축에게 돌림병을 내리셨지 사람에게 돌림병을 내리지 아니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애굽에 재앙을 내리셨지만 이스라엘 백성들이 사는 고센 땅에는 아무런 재앙도 없었습니다.  하나님이 택한 백성은 철저히 보호하여 주셨습니다. 비단 그 때뿐이 아니라 오늘에도 하나님은 믿음의 자녀들을 눈동자 같이 지켜 주십니다.  바로가 10번 재앙을 받은 이유는 그의 마음이 강팍하여서 입니다.  재앙을 당하더라도 200만에 가까운 히브리 노예들을 잃고 싶지 않아서 끝까지 버틴 것이었습니다.   

우리는 바로의 모습에서 우리의 모습을 발견하게 됩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고난을 주실 때에는 우리가 잘못 붙잡고 있는 것을 내려놓게 하시려는 것일 수가 있습니다.  바로와 같이 죽도록 얻어 터지고 빼앗길게 아니라 맞기전에 내려 놓으면 얼마나 좋습니까?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 땅에 들어간후 유다왕국의 말기인 BC740년 이사야 선지자 때 입니다. 유다의 왕과  백성들의 마음이 여호와 하나님을 떠나 우상에게 가 있습니다.  “하늘이여 들으라 땅이여 귀를 귀울이라. 여호와께서 말씀하시기를  내가 자식을 양육하였거늘 그들이 나를 거역하였도다. 소는 그 임자를 알고 나귀는 그 주인의 구유를 알건마는 이스라엘은 알지 못하고 나의 백성은 깨닫지 못하는도다 하셨도다.  슬프다 범죄한 나라요 허물진 백성이요 행악의 종자요 부패한 자식이로다 그들이 여호와를 버리며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이를 만홀히 여겨 멀리하고 물러갔도다. 너희가 어찌하여 매를 더 맞으려고 패역을 거듭하는냐 온 머리는 병들었고 온 마음은 피곤하였으며 발바닥부터 머리까지 성한 곳이 없이 상한 것과 터진 것과 새로 맞은 흔적뿐이거늘 그것을 짜며 싸매며 기름으로 부드럽게 함을 받지 못하였도다 (이사야 1:2-6)”

 

유다 백성들이 여호와 하나님을 섬기지 않은 것이 아닙니다. 이들은 여호와 하나님께  부지런히 제사를 드립니다. 여호와께서 말씀하십니다.   너희의 무수한 제물이 내게 무엇이 유익하냐. 나는 숫양의 번제와 살진 짐승의 기름에 배불렀고 나는 수송아지나 어린양이나 숫염소의 피를 기뻐하지 아니한다. 너희가 내 앞에 보이러 오니 이곳을 누가 너희에게 요구하였느냐. 내 마당만 밟을 뿐이니라.

 

오늘 우리들도 부지런히 예배를 드립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기뻐하지 않으십니다. 너희가 교회 마당만 밟을 뿐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예배와 아울러 악을 행하는 것을 견디지 못하신다고 말씀 하십니다.  

 

AD 2020년 코로나 바이러스 돌림병이 사람에게 왔습니다.  하나님이 손을 펴서 너와 백성을 쳤더라면 네가 세상에서 끊어졌을 것이나....   

바로와 같이 유다백성들과 같이 우리들은 어리석습니다. 교만합니다,  강팍합니다, 패역합니다.

하나님의 진노를 피할 길은 하나님께 돌이키는 것 입니다. 바로와 같이 유다백성들과 같이 계속 맞을게 아니라 재빨리 내려놓고 하나님께 우리의 마음을 돌이키는 것입니다. 이번 겨울에는 더 쎈게 온다고 합니다. 지역적인게 아니라 전 세계적인 재앙입니다. 탕자는 가진 재물을 허랑방탕하게 낭비하고 그 나라에 크게 흉년이들 때 깨닫습니다. 아버지 집을 기억합니다. 우리들도 우리들의 능력으로 할 수있는 게 별로 없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탕자는 아버지의 집을 기억합니다. 나는 여기서 죽는구나  내가 일어나 아버지께가서 이르기를 하나님 아버지 내가 죄를 지었습니다.  우리들의 회개를 받아주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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