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도자가 되는 것은 참 어려운 것입니다. 모든 것에 본이 되어야 하는 데 실제적으로는 다른 사람들과 별 다른 것이 없기 때문입니다. 성도들에게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보여줄 수 있는 지도자가 되어야 하는 데 도리어 짐이 될 때가 있습니다. 목회자들이 무너지고, 교회지도자들이 덕이 되지 못해 갈바를 잃어버려 목자 없는 양 같이 헤메이는 사람들을 많이 만납니다. 한결같이 그들은 실망과 낙심으로 인해 더 이상 교회를 나가지 않을 뿐더러 하나님께로부터 멀어져 있습니다. 이처럼 지도자는 그냥 되는 것이 아니라 거룩함의 본이 될 때 하나님의 사람으로 설 수 있습니다.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할 수 있는 지도자가 되는 것은 나의 힘으로는 결코 될 수 없음을 실감하고 끊임없이 주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때만 가능함을 경험합니다. 그럴 때 저절로 주안에서 거룩함이 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