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는 스스로 깨끗하게 하여 거룩할지어다 나는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이니라"(7절). 이 말씀을 묵상하면서 저 자신이 은혜와 사랑을 강조하다보니 스스로 내자신을 훈련시키는 일을 제쳐놓은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하나님께서 나를 거룩하게 하셨지만 세상의 풍조를 따라가면 어느새 믿음조차도 희미해짐을 종종 경험합니다. 무엇이 나를 하나님의 거룩함에서 멀어지게 하는지를 생각해보게 합니다. 행복을 추구하다가 내가 해야할 것과 하지 말아야 할 것을 분별하지 못한 결과입니다. 스스로 거룩함을 추구할 때 내 속에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거룩하심과 은혜를 느낍니다.. 그 거룩하심과 은혜가 아니면 살아갈 수 없는 혼란한 세상에 더욱더 하나님을 바라봅니다. 주님만이 나를 새롭게 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