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수아 17장 1-18절 말씀 묵상

여호수아 17:1-18 말씀 묵상 Renewed Every Day
<므낫세 반 지파의 기업>

"그 산지도 네 것이 되리니 비록 삼림이라도 네가 개척하라 그 끝까지 네 것이 되리라 가나안 족속이 비록 철 병거를 가졌고 강할지라도 네가 능히 그를 쫓아내리라 하였더라"(여호수아 17:18).

"But the forested hill country as well. Clear it, and its farthest limits will be yours; though the Canaanites have chariots fitted with iron and though they are strong, you can drive them out.”(Joshua 17:18).

1. 므낫세 남은 자손들이 동등한 자격을 얻음(1-2)
요셉의 장자인 므낫세의 장자 마길의 자손들은 이미 요단강 저편 기르앗과 바산에 정착하였습니다(1절). 이 마길은 므낫세가 애굽에 있을 당시 낳은 아들로 당시에 용사로 명성을 떨쳤는데 아마도 에브라임 사람들과 가드 사람간의 전투에서 그랬던 것 같다(대상 7:21).

나머지 반 지파는 요단 서편 땅에 기업을 받았습니다. 요단 서편 지역을 차지하게 된 므낫세 반 지파는 모두 여섯 가족이지만 다른 한 지파들과 마찬가지의 동등한 대우와 책임을 갖게 되었습니다.

2. 딸들의 권리가 확보됨(3-6)
므낫세 반 지파의 여섯 가족중 다섯 가족은 남자 자손이었으며, 한 가족은 여자 자손이었습니다. 므낫세의 현손 가운데 슬로브핫은 사내 아이를 얻지 못하고 오직 딸만 다섯을 얻게 됨으로써 결국 대가 끊기는 위기에 직면하게 되었습니다. 이때 슬로브핫의 딸들이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명하사 자기들에게 기업을 주라 하신 것에 근거하여 자신들의 분깃을 주장하였고, 이에 므낫세 지파 내에서 시집을 가야 한다는 전제하에 그들은 상속권을 인정받을 수 있었습니다.

3. 므낫세 지파의 경계(7-11)
북으로는 아셀, 스불론, 잇사갈 지파의 경계였고 남으로는 에브라임의 경계였습니다. 그리고 동으로는 요단 계곡 지대까지이고 서로는 지중해였습니다.

4. 잇사갈과 아셀 지파 안의 소유(11).
잇사갈 지파와 아셀 지파 내에서도 세곳의 므낫세 지파를 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각지파가 나름대로의 기업을 가지고 있다 할지라도 멀어지지 않고 지파는 다를지라도 모두가 한 이스라엘이 되게 하기 위해서였습니다.

5. 가나안 족속들을 남겨 둠(12-13)
므낫세 반 지파는 앞서 언급한 에브라임 지파와 마찬가지로 가나안 원주민들을 완전히 몰아내지 않고 남겨 두는 실수를 범하게 됩니다.

므낫세 반 지파가 하나님의 명령을 좇아 가나안 원주민들을 완전히 몰아내지 못한 데에는 '가나안 사람이 결심하고 그 땅에 거하였'기 때문입니다. 또한 청동기 문화를 벗어나지 못했던 시대에 가나안 거민들이 철병거를 보유하고 있었기에 그들을 두려워하여 쫓아낼 엄두를 내지 못한 것입니다.

6. 요셉 자손들의 불평(14)
요셉의 후손들은 여호와께서 지금까지 내게 복을 주시므로 내가 큰 민족이 되었거늘. "따라서 사람이 많으므로 먹을 양식 또한 그만큼 있어야 하고 따라서 우리가 바라는 것은 당연한 것입니다."라며 불평하였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가나안 땅의 중앙 지역을 차지하고 있었으며, 에브라임과 므낫세 두 지파를 합하면 다른 지파들보다 훨씬 넓은 영토를 차지하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자족하지 못하고 자신들이 생각했던 것에 비해 적은 땅을 얻게 된 것을 원망하였였습니다.

믿음을 잃어버린 성도는 아무것도 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에게 붙어 있는 사람들은 그 안에서 더 많은 열매를 거둘 수 있는 것입니다(요15:5).

7. 스스로 개척할 것을 명함(15)
요셉 후손들의 불평과 원망을 들은 여호수아는 브리스 사람과 르바임 사람의 땅을 스스로 개척하라고 명하였습니다. "그것이 네지경 안에 있지 않느냐. 그러므로 모든 손을 모아서 나무들을 자르고 기술과 근면으로 그 거친 땅을 개간하여 경작하기에 좋은 땅으로 만들라." 는 것입니다.

8. 철병거를 두려워하여 산지 개척을 포기함(16-18)
스스로 개척하라는 명령 속에는 하나님이 반드시 얻게 해주실 것이라는 강한 암시가 들어 있었습니다. 그러나 요셉 후손들은 철 병거를 두려워한 나머지 여호수아의 명령에 순종하지 않았습니다.

주께서 주신 오늘! 하나님께서 주신 것에 감사하며 명령에 순종하며 살아가길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