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수아 14:1-15 말씀 묵상 Renewed Every Day
<요단 서쪽 땅 분배 시작>
"그 날에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이 산지를 지금 내게 주소서 당신도 그 날에 들으셨거니와 그 곳에는 아낙 사람이 있고 그 성읍들은 크고 견고할지라도 여호와께서 나와 함께 하시면 내가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대로 그들을 쫓아내리이다 하니"(여호수아 14:12).
"Now give me this hill country that the Lord promised me that day. You yourself heard then that the Anakites were there and their cities were large and fortified, but, the Lord helping me, I will drive them out just as he said.”(Joshua 14:12).
1) 제비뽑기로 분배함(1)
여호수아와 대제사장 엘르아살과 각 지파의 족장들이 주축이 되어 제비 뽑기를 통해 각 지파에게 영토를 분배하였습니다. 제비뽑기는 모든 사정과 형편을 하나님께 아뢰고 하나님의 의로운 처분에 모든 것을 맡기는 경건한 의미가 있습니다.
2) 요단 동편 주민과 레위 지파에게는 제외(2-3)
이미 요단 강 동편의 가나안 땅을 분배받은 르우벤과 갓과 므낫세 반 지파가 제외되었고, 하나님을 자신들의 기업을 삼고 하나님의 성소를 봉사해야 할 거룩한 책무를 부여받았던 레위 지파도 영토 분배에서 제외되었던 것입니다.
3) 요셉 자손이 둘이 된 이유(4-5)
요셉은 두 지파를 이루었습니다. 곧 므낫세와 에브라임 지파인데, 그것은 야곱이 요셉의 두 아들을 양자로 삼았기 때문입니다(창48:5). 따라서 모든 지파의 수는 여기서 암시하는 것처럼(4절) 레위 지파를 제외하고도 열 두 지파가 된다.
4) 이스라엘을 위해 헌신한 갈렙(6-9)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 정복 전쟁을 무사히 치를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의 은혜였습니다. 또한 그 일을 위해 하나님께서는 갈렙을 택하셨습니다. 갈렙은 성실과 온전한 순종의 사람으로, 말씀을 믿고 두려워하지 않았으며 하나님을 경외하였습니다. 또한 불의를 보면 분개했으며, 영적인 강건함이 있었습니다.
성도는 비록 육적으로는 이스라엘의 혈통은 아니지만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하나님의 구원에 동참하게 되었고 하나님께서 주신 기업을 선물로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요1:13).
5) 하나님의 은혜와 주권을 인정함(10-11)
갈렙은 여호수아를 제외한 온 이스라엘 중에 가장 나이가 많은 85세로 모든 백성들보다 적어도 스무 살은 더 많았습니다. 왜냐하면 그 마흔 살이었을 때 스무 살 이상의 사람이 모두 광야에서 죽었기 때문입니다.
갈렙은 이제 보소서 이 사십 오 년 동안을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대로 나를 생존케 하셨나이다라고 말합니다. 38년 동안은 광야에서 사막의 재앙을 통과했고, 7년은 가나안에서 전쟁의 위험을 통과해 온 것입니다.
그러나 그는 모세가 자신을 보던 날과 같이 강건하여 싸움에나 출입을 감강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갈렙은 가나안 입성의 영광을 얻게 된 것은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라는 사실을 잊지 않았습니다.
6) 끝까지 충성한 갈렙의 신앙(12)
갈렙은 많은 공적을 쌓았음에도 불구하고 제비뽑기에 참여치 않고 쓸모 없이 보이는 헤브론 산악 지역을 자신에게 불하해 줄 것을 요구하였습니다. 헤브론은 가나안 정탐시 이스라엘 백성이 그렇게도 두려워하던 아낙 자손들이 거주하고 있던 곳으로 마지막 힘을 다하여 아낙 자손들과 싸워 그 땅을 완전히 차지하기 위함이었습니다.
7) 헤브론을 갈렙에게 분배함(13-15)
이러한 갈렙의 아름다운 마음은 하나님과 이스라엘 백성을 감동시키기에 족하였습니다. 그래서 여호수아는 갈렙을 축복하고, 그가 요구한 바를 들어주었습니다.
헤브론은 '기럇아르바'라고도 불리우는데(창 23:2),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은 대부분을 이 부근에서 살았었으며, 그 근처에는 그들과 사라가 묻힌 막벨라 굴이 있습니다. 갈렙이 이 산지를 소유하게 되었을 때 에도 성 주변의 땅으로 만족하고, 그 성은 여호와의 수종자들인 제사장들에게 내주었습니다. 또한 이 성은 다윗의 통치 초기에 유다 왕국 내의 대도시로 7년을 여기서 통치하였습니다.
8) 전쟁이 그침(15)
이와 같은 충성스런 일꾼들의 노력 끝에 가나안 정복 전쟁은 마감되고, 가나안에는 평화와 안정을 찾게 되었습니다.
주께서 주신 오늘! 하나님은 충성하는 성도들의 수고를 잊지 않으시고 구원과 승리로 갚아 주실 줄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