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위기 10장 1-3절 말씀 묵상

레위기 10:1-3
1. 아론의 아들 나답과 이비후가 각기 향로를 가져다가 여호와께서 명령하지 아니하신 다른 불을 담아 여호와 앞에 분향하였더니. 2. 불이 여호와 앞에서 나와 그들을 삼키매 그들이 여호와 앞에서 죽은지라. 3. 모세가 아론에게 이르되 이는 여호와의 말씀이라 이르시기를 나는 나를 가까이 하는 자 중에서 내 거룩함을 나타내겠고 온 백성 앞에서 내 영광을 나타내리라 하셨느니라 아론이 잠잠하니

아론과 아들들이 제사장 위임식을 거행합니다. 그리고 아론이 첫 제사를 드립니다.
그 후에 아론의 첫째 아들 나답과 둘째 아들 아비후가 여호와께 분향을 하는데 죽게됩니다. 여호와께서 명령하시지 않은 다른 불을 드렸다고 합니다. 이에 여호와 앞에서 불이 나와 그들을 삼킵니다.

구약의 지성소에는 오직 제사장만이 들어갈 수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우리의 죄를 대속하시고 돌아가실 때 지성소와 성소를 가로막은 휘장이 위로부터 아래까지 찢어져 둘이되어 이제는 제사장을 거치지 않고 누구나 하나님 앞으로 직접 나아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예수님의 십자가 사건이후 우리들도 여호와 하나님 앞에서 만인 제사장입니다.
그러나 다른 불로 여호와께 분향을 한 제사장, 나답과 이비후는 회막에 들어가기 전에 포도주나 독주를 마신 것 같습니다. 레위기 10:9 너와 내 자손들이 회막에 들어갈 때에는 포도주나 독주를 마시지 말라, 그리하여 너희 죽음을 면하라 이는 너희 대대로 지킬 영영한 규례니라

이제 우리들도 예배를 통하여 하나님을 가까이 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을 가까이 하는 자 중에서 하나님이 거룩함을 나타내신다고 하셨습니다.
나답과 아비후는 회막에 들어갈 때 포도주나 독주를 마시고 하나님께 가까이 나아가 다른 불을 드리다가 죽음을 당하게 된 것 입니다

사무엘상 2장에는 엘리 제사장의 두아들 홉니와 비느하스가 나옵니다. 엘리의 아들들은 행실이 나빠 여호와를 알지 못하더라고 합니다. 이 소년들의 죄가 여호와 앞에서 심히 큼은 그들이 여호와의 제사를 멸시함 이었습니다. 여호와는 나를 존중히 여기는 자를 내가 존중히 여기고 나를 멸시하는 자를 내가 경멸하리라고 말씀하십니다. 엘리의 두 아들 홉니와 비느하스는 한날에 죽으리니라는 하나님의 말씀대로 블레셋과의 전쟁중에 죽게 됩니다.
또 여호와 하나님은 내가 나를 위하여 충실한 제사장을 일으키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사무엘이 엘리 제사장과 두 아들을 대신하여 충실한 제사장이 됩니다

만인 제사장인 우리들도 하나님께 가까이 나아갈 때에는 하나님을 존중히 여기며 거룩함에 동참하여야 합니다
하나님은 거룩하신 분이니 우리들도 거룩하여야 합니다
레위기 11:45. 나는 너희의 하나님이 되려고 너희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여호와라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할지어다
베드로전서 1:15. 오직 너희를 부르신 거룩한 이처럼 너희도 모든 행실에 거룩한 자가 되라

오늘을 사는 우리들도 부정한 것이 넘치는 세상을 살아갑니다. 그러나 만인 제사장의 직분을 받은 우리들입니다. 부정한 것에 물들지 않고 거룩하게 구별된 삶으로 언제든지 바쳐질 수 있는 준비된 살아있는 산 제물로 우리의 인생을 살아 드리는 우리 모든 거룩한 하나님의 자녀가 되시기를 위하여 함께 기도 드립니다. 그렇지 않으면 우리는 소멸되고 하나님이 하나님 자신을 위하여 충실한 백성들을 제사장으로 일으키실 것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