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자손이 모세와 아론의 관할하에 그 항오대로 애굽 땅에서 나오던 때의 노정이 이러하니라"(민수기 33:1).
"Here are the stages in the journey of the Israelites when they came out of Egypt by divisions under the leadership of Moses and Aaron."(Numbers 33:1).
1) 하나님의 크신 권능으로 출애굽함(1-3)
모세는 정월 십오 일, 곧 유월절 다음 날에 하나님의 크신 권능으로 바로의 압제 하에서 허덕이던 이스라엘 백성들은 기를 든 군대처럼 횡렬과 정렬을 맞추어 출애굽 하였습니다. 하나님의 능력은 10가지 재앙과 홍해를 건넌 사건, 광야 40년 동안의 갖가지 이적 등에서도 잘 나타납니다.
2) 하나님께서 애굽 신에게 벌을 내리심(4)
모세는 하나님께서 애굽 신들에게도 벌을 내리시고 애굽 사람들은 자기들의 장자들까지 모두 잃는 큰 재앙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3) 광야 여정(5-37, 40-49)
이스라엘 백성이 걸어간 길은 사람이 살지 않고 길이 나 있지 않으며 인간 생활에 기본적으로 필요한 것들조차 갖추어져 있지 않은 광야 길이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 하나님의 놀라운 인도하심으로 황무지에서도 사십 년 동안이나 생존했을 뿐만 아니라 처음에는 '광야 끝에'(6) 진을 쳤으나 나중에는 그 중심부에다 진을 쳤습니다.
4) 아론의 죽음(38-39)
광야 생활 마지막 해인 40년 5월에 하나님께서는 아론을 123세에 불러 가셨습니다.
5) 우상을 회피하고 가나안 족속을 진멸하라(50-53)
하나님께서는 여리고 맞은 편 요단 가 모압평지에 이르러 이스라엘 백성들을 향해, 가나안에 들어가면 가나안 땅의 거민을 다 몰아내고 새긴 석상과 부어 만든 우상을 다 파멸하고 산당을 훼파하고 그곳에 거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만일 그렇게 한다면 하나님께서 약속의 땅을 전부 차지하게 될 것이라고 약속하셨습니다(50-53).
만일 가나안 족속을 철저하게 진멸하지 아니하면 그들이 눈에 가시와 같이 옆구리를 찌르는 것이 되어 거하는 땅에서 괴롭게 하고, 그들의 삶을 따라 살게 될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55-56).
6) 가나안 땅의 분배 방법(54)
가족을 따라 제비뽑기로 결정했고 가족 수에 맞게 땅을 분배하였습니다. 제비뽑기는 하나님 외에는 아무도 그 결과를 알 수 없기 때문에 그 결과에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