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 기도

 

큰 기쁨의 좋은소식

김경열 목사 0 2018.12.26 18:03

본문말씀: 눅2:6-14
제목: 큰 기쁨의 좋은소식                                                                                                   김경열 목사

 오늘날 다윗의 동네에 너희를 위하여 구주가 나셨으니 곧 그리스도 주시니라. (2:11)
For unto you is bom this day in the city of David a Saviour, which is Christ the Lord. (Luke2:11)

다사다난 했던 2018년 한해가 지나갑니다.

이제 저물어가는 한 해를 마무리하면서, 이맘때 어김없이 찾아오는 성탄절을 맞이했습니다.

성탄은 하나님께서 독생자 예수그리스도를 죄인인 인간에게 영생을 얻게
하려고 육신을 입고 이 땅에 보내신 날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이 땅에 오셔서 영원한 생명을 얻게 하려고 하나님의 구속사역을 이루기 위해 열심히 일 하셨습니다.

하나님이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기만 하면 영생을 얻게 된다고
하셨는데 우리는 독생자 예수그리스도를 믿기만 하면 영생을 얻게 됩니다.

아기예수를 동방박사들은 말구유에서 아기예수를 영접했다면,
오늘 우리가 진정으로 주님을 모셔야할 곳은 내 마음에 영접해야 합니다.

그래야 심령이 살고 부활생명 역사가 일어납니다.
교회를 다니라는 게 아니고 예수를 믿으라는 것입니다.
교회 다니세요. 하는 것은 다니다 보면 믿음이 생긴다는 전제하에서 말씀하는 것입니다.

아무리 한약방에 오래 다녀도 약 효과가 나타나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한 첩이든 한재든 한약을 먹어야 약 효과를 볼 수 있는 것처럼 교회를 아무리 오래 다녀도 믿지 아니하면 소용없고, 예수를 구주로 믿어야 생명의 역사가 이뤄집니다. (무정란과 유정란)

혹시 주인공이 없는 성탄을 준비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성탄절이 오면 학생들과 같이“공허한 잔치”라는 성극을 한 것이 늘 기억이 납니다.

내용:“나이가 많은 부부가 아이가 없어서 애타게 기다리던 중에 임신이
되어 아이를 얻게 되었습니다.
 
아이가 돌이 되어서 많은 사람들을 초청하여 잔치를 배설했습니다.

사람들은 기뻐하며 먹고 즐기고 있는 동안, 정작 주인공인 아이는 배가 고파서 울고 있습니다. 그러나 돌아보는 사람이 없습니다.

아이가 울다 지처 밖으로 기어 나오다가 그만 마루에서 떨어져 목이 부러져 죽고 말았습니다. 결국 주인공을 잃어버린 객들만 즐기는 잔치가 되었습니다.
 
이것을‘공허한 잔치’라고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성탄의 주인공은 바로 예수그리스도입니다.

우리를 구원하기 위해 하나님의 아들 예수께서 이 땅에 오신 날입니다.
 
그래서 성탄은 주님을 기쁘게 기다리는 것입니다.

그런데 2000년 전 예수가 이 땅에 오실 때 베들레헴 말구유에서 나셨는데
왜 그랬을까요?

1. 있을 곳이 없었습니다. 주님을 맞이할 준비를 하지 않았다.(7절)

메시야를 기다리면서도 메시야를 맞이할 준비를 하지 않았습니다.
 
7절에...“구유에 뉘었으니 여관에 있을 곳이 없음이라”고했습니다

즉, 주님을 맞이할 준비를 하지 않았다는 말입니다.

성경은 많은 선지자를 통해 B.C 600년 전부터 메시야탄생을 여러 군데 예언했습니다.(여자의 후손, 아브라함의 자손, 유다지파, 베들레헴탄생, 탄생의 때, 동정녀의 탄생..)

1) 주님이 오실 것을 이미 예언했습니다.

성경은 이미 주님이 오시기 수백 년 전 메시야가 오실 것을 예언했습니다. 그러나 주님을 메시야로 맞이할 준비는 하지 않았습니다.

우리의 모습도 어떤지 확인해 봐야 합니다. 교회는 다니면서도 성도로서 다시오실 주님을 기다리는 신앙속에 있는지, 아니면 그냥 다니는지...

오늘 우리에게 주시는 깊은 경고는 준비가 중요합니다.

(1) 인생은 준비하며 살아야 합니다.

학생이 좋은 대학을 가려면 벌써 중고등학교 때부터 준비를 해야 합니다.
하루아침에 되는 것 아닙니다.

사업을 해도 철저히 준비를 하고 시작해야 합니다.

*맥도날도는 세계 안 들어 간 곳이 없습니다.
미국의 첩보원들 보다 더 깊이 들어간다는 말이 있습니다.

한 곳을 개장할 때 보통 470가지의 매뉴얼을 준비한다고 합니다.
(민족성, 특성, 맛 색깔 등등.....)
준비하는 시간이 실전에서 행동하는 시간 보다 더 많아야 합니다.

올림픽에서 100m선수가 단 몇 초를 뛰기 위해서 4년간을 피눈물 나게
준비 하는 것입니다.

코미디언 집사님이 간증을 하는데, 3분 동안 관중을 웃기기 위해 8시간씩 일주일 내내 준비 한답니다.

(2) 신앙도 준비하며 살아야 합니다.

마25장에 신랑을 기다리는 열처녀의 비유 중에, 지혜로운 다섯 처녀와 미련한 다섯 처녀의 기준은 준비성입니다.
지혜로운 다섯 처녀는 예비된 기름을 준비해놓고 신랑을 기다렸습니다.

그러나 미련한 다섯 처녀는 준비된 기름이 없이 졸다가 신랑이 온다고 하니
그제서 준비하러 간 사이 이미 문이 닫혀 버리고 말았습니다.
기다림이 헛수고가 되었습니다.
한번 닫힌 문은 다시 열리지 않았습니다. 기회는 다시 오지 않았습니다.

준비 없이 메시야를 맞이한 2,000년 전 베들레헴 사람들의 모습이 우리의 모습은 아닌가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주님 맞을 준비가 되어 있습니까? 
지금 우리는 무엇을 준비하고 있습니까?

오늘 우리의 성탄은“다시 오실 재림의 주님”을 맞이할 준비를 하는 것입니다. 다시 오실 주님은 만왕의 왕으로, 천사장의 나팔소리와 함께 온 천하가 보는 가운데 이 땅에 다시 오실 것입니다.

그는 눈에서 눈물을 씻겨 주시고, 행한 대로 갚아주실 것입니다.

계22:12에 보라 내가 속히 오리니 내가 줄 상이 내게 있어 행한 대로 갚아 주리라. 우리는 지금 다시 오실 주님을 기다리는 것입니다.

기도로 준비하고, 믿음으로 준비하고, 충성으로 준비하고 기다리는 것입니다.  신랑을 기다리는 신부처럼 주님 맞을 준비를 해야 합니다.

 2) 또한, 오늘의 성탄은 우리 마음에 주님을 모셔야 합니다.

2,000년 전 주님을 말구유에 모셨다면, 오늘에 성탄은 저와 여러분의 마음속입니다.

말구유속처럼 더럽고 추한 마음속에도 주님을 모실 때에 변화가 일어납니다. 평안이 찾아오고 새사람이 됩니다.

예수님은 천국이 여기있다 저기있다 하지않고 네 마음에 있다고 하셨습니다.
주님을 모신 곳이 바로 천국이 되고, 주님을 떠난 곳이 지옥이 됩니다.

사람들은 왠지 많은 소유가 있는데도 만족이 없고, 쾌락을 즐기면서도 안식과 평안이 없이 방황하는 것을 보게 됩니다.
이것은 주님을 모셔야할 마음에 주님이 계시지 않기 때문입니다.

전에 미국에서 재벌 100인과 지식인 100명에게 설문조사를 했습니다. “당신은 지금 행복합니까?”라는 물음에 “아니요, 나는 행복하지 않다”라고 대답한 사람이 무려 87%라고 합니다.

평생을 먹고 즐겨도 남을 소유를 가지고 있는 사람, 남들이 갖지 못한 고상한 지성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행복하지 않다고 고백한다면 누가 행복한 사람입니까?

진정한 행복은 소유에 있는 것이 아니고 마음에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파스칼은“하나님은 인간을 창조하실 때, 마음 깊은 곳에 방 하나를 비워 두었고. 그 방에는 주님이 오시기까지는 공허한 빈 마음이 채워지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맞습니다.

이번 성탄은 여러분의 빈 마음에 주님을 모시고, 영원한 천국의 길을 걸어가며 참 평안과 행복을 찾으시길 축복합니다. 

2, 또한, 성탄은 3가지 생명을 주려고 오셨다.(9-14절)

1) 성탄은 생명의 빛을 주려고 오신 날입니다. (9절)
  주님은 어두운 세상을 밝히려고 빛으로 오셨습니다.

빛만이 어둠을 몰아 낼 수 있습니다. 마귀는 어둠의 영입니다.

어둠에 둥지를 틀고 어둠에서 역사하는 영입니다.
어둠의 영은 복음의 광채가 비취지 못하게 죄로 막고 있습니다.

어두운 영이 마음에 들어가서 방탕한 길로 끌고 갑니다.

그런데 주님이 이 땅에 생명의 빛으로 오셨습니다.
그러므로 주님 모시고 사는 것이 빛 가운데 사는 것입니다.

엡5:8에 너희가 전에는 어둠이더니 이제는 주안에서 빛이라. 고 했습니다.

여러분도 빛 가운데 사시길 바랍니다. 예수님을 마음에 모시고 살면 빛 가운데 사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마음에서 어둠을 몰아내 주시기 때문입니다.

성탄을 맞이하면서 주님 모시고 빛 가운데 사시길 축복합니다.

2) 또한, 성탄은 큰 기쁨을 주려고 오신 날입니다. (10절)

주님이 계신 곳에 큰 기쁨이 있습니다.
왜 큰 기쁨인가요?‘예수님이 메시야로 오신다’는 소식이었기 때문입니다.

오늘 다윗의 동네에 너희를 위하여 구주가 나셨으니, 곧 그리스도 주시니라. (11절)

성탄은 주님이 우리를 죄에서 구원하려고 오신 날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요14:6에 주님은 천국가는 길이라고 했습니다.

또한 행4:12에는 천하인간에게 구원 얻을 만한 이름을 주신일이 없다고 했고. 요14:27에는 내가 너희에게 평안을 주러 오셨다고 했습니다.

 메시야로 오신 하나님의 아들 예수를 누구든지 믿으면 구원을 받고, 하나님의 자녀가 됩니다.

저는 대대로 우상을 섬기며 굿을 하며 사는 모습만 보던 나를 하나님이 택하셔서 예수 믿게 불러주시고 구원 받아 하나님의 자녀라는 사실이 너무 감사하고 기쁩니다.

예수 믿는 시간부터, 마귀의 자녀가 하나님의 자녀가 되고, 어둠에서 빛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지옥 갈 운명이 천국 백성이 되었습니다.

바울도 구원받은 은혜를 감사한다고 고백했고, 이스라엘 백성들도 애굽에서 나온 것을 가장 기뻐하며 구원받은 유월절을 잊지 않고 지켰습니다.

성탄은 바로 빛과 기쁨과 생명과 사랑을 주려고 하나님의 아들이 오신 날입니다. 그래서 천사들도 예수가 오셨음을 찬양했던 것입니다.

우리도 성탄절에 생명을 구원하기 위해 오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3) 또한, 성탄은 평화를 주려고 오신 날입니다.(14절)

요즘 같은 세상에 가장 필요한 것이 평화인 것 같습니다.

들려오는 소리마다 어둡고 불안한 소식뿐입니다. 정치, 경제, 사회, 미래에 대한 평화로운 소식을 들어보기 힘든 세상을 살아갑니다.

성탄은 이 땅에 평화를 주려고 하나님의 아들이 오신 날입니다.

우리는 성탄을 통해 3가지 평화가 오기를 기도해야 합니다.

(1) 마음에 평화가 오기를 기도해야 합니다.
 
마음의 평화는 행복의 근원이다.
마음에 평화가 없어서 잠 못 이룰 만큼 근심 걱정이 있다면, 행복한 삶이
아닙니다.
평안이 얼마나 중요한지 주님은 내가 평안을 주러 오셨다고 했고, 부활하셔서 첫 말씀도 너희에게 평안할지어다. 라고 하셨습니다.

이번 성탄을 통해 평안이 여러분의 마음에 가득하시길 축복합니다.

(2) 또한 가정에 평화가 오기를 기도해야 합니다.
가정은 인류최초로 하나님이 만드신 공동체입니다. 
부부간에, 부모와 자식 간에 형제간에 평화가 있어야 합니다.

성경에서 가장 모델적인 가정이 신약에서는 고넬료의 가정이고, 구약에서는 노아의 가정입니다. 이들의 가정은 평화가 있고, 행복했습니다.

공통점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가정이었습니다. 하나님이 중심에 계셨습니다.

이번 성탄절을 통해 주님이 중심에 모시고 평화가 넘치시길 축복합니다..

(3) 나라도 평화가 오기를 기도 해야합니다.
어느 민족 보다 우리 민족에게 가장 필요한 게 평화입니다.
평화가 어느 때 보다 필요한 때입니다.

 (1) 경제가 어렵습니다. 기업들도, 서민들도 중소기업 상공인들도 신음하고
    있습니다. 젊은이들의 실업율은 갈수록 더 해가고 있습니다.

캠브릿지 대학의 장하준 교수는 “한국경제 상황은 국가 비상사태”라고 했습니다. (조선12월10일) 우리 부모들이 허리띠를 졸라매고 겨우 배부르고 등 따습게 이룬 경제인데, 한번 무너지면 다시 회복하기 어렵습니다.

(2) 또한, 비핵화도 이뤄지지 않은 현실에서, 지금 이 사회가 서울인지 평양인지 구분이 안 될 정도로 북한 찬양일색이고, 공영 방송에서 조차 공산     당이 좋아요 라고 할 정도라면 이 사회가 어디로 가겠는가 걱정입니다

(3) 안보도 불안하고, 교육도, 경제도 하향평준화를 만들어서 사회주의 국가    를 만드는 느낌이 듭니다.

 (4) 그럼에도 불구하고 적폐로 온통 나라가 공포에 빠져 말도 제대로 못하
   는 사회가 되었습니다.
 
 남북 평화보다 남남 평화가 더 중요한 것 같습니다. 남남이 평화롭고,
 남북이 복음으로 피 흘림이 없는 진정한 평화가 오기를 기도해야 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성탄은 주님이 오신 날입니다.

이번 성탄은 주님 모시고 마음에 가정에 민족에 기쁨이 있고, 소망의 빛이 있고 평화가 오기를 기도하십시오.

주님을 모신 곳에 평화가 있습니다.
(1) 주님을 모시면 미움이 사랑으로 변하고, 불행이 행복으로 바꿔집니다.
(2) 문제 속에 답이 보이고, 방황 속에서 길을 찾게 됩니다.
(3) 주님이 인생의 길이 되시고, 평안이 되시고, 해답이 되시기 때문입니다.
 
2,000년 전 주님을 말구유에 모시고 경배했다면, 오늘에 있어서 성탄은
여러분의 마음이 되어야 합니다.

우리는 성탄에 동방 박사들처럼 황금과 유향과 몰약은 드리지 못할지라도

이번 성탄절은 가장 귀한 영혼 초청하며 주님을 가장 기쁘게 해 드리는 성탄 되시길 축복합니다.

평생감사

             뉴욕영안교회 드림
             (917-963-9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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