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 기도

 

열왕기하 7장 1-20절 말씀 묵상

임근영 목사 0 2018.10.31 07:41

열왕기하 7:1-20 말씀 묵상(10/31/2018)

 

"그 때에 한 장관 곧 왕이 그 손에 의지하는 자가 하나님의 사람에게 대답하여 가로되 여호와께서 하늘에 창을 내신들 어찌 이런 일이 있으리요 엘리사가 가로되 네가 네 눈으로 보리라 그러나 그것을 먹지는 못하리라 하니라"(열왕기하 7:2).

 

"The officer on whose arm the king was leaning said to the man of God, “Look, even if the Lord should open the floodgates of the heavens, could this happen?” “You will see it with your own eyes,” answered Elisha, “but you will not eat any of it!”"(2 Kings 7:2).

 

1) 구원에 대한 엘리사의 예언(1-2)

이스라엘 왕의 불신에 가득 찬 반발이 그치자 엘리사는 24시간 안에 기근은 멈추고 식량은 평상시보다 훨씬 싼 값(고운 가루 한 스아에 한 세겔하고 보리 두 스아에 한 세겔)에 거래가 될 것이라고 예언하였습니다. 그러나 한 장관이 엘리사의 예언을 믿지 못하자 그 장관은 직접 예언의 성취는 볼 것이지만 그 축복은 경험치 못하고 죽게 될 것을 예언하였습니다.

 

2)아람 진영으로 가는 네 문둥병자(3-4)

사마리아 성 내에 기근이 극심할 때에 성 밖에는 네 명의 문둥병자가 함께 생활하고 있었습니다. 이들의 생활은 건강한 사람보다는 비참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네 명의 문둥병자들은 어차피 굶어 죽을 바에는 혹시나 하는 소망을 갖고 아람 진영에 가서 항복을 하여 그들의 선처를 기대해 보자고 의견을 같이 했습니다. 그리하여 이들은 아람 진영에 갔습니다. 

 

3) 퇴각하는 아람 군대와 네 명의 문둥병자(5-8) 

여호와께서는 아람 사람들로 하여금 큰 군대의 출정하는 소리를 듣고 이 소리가 이스라엘에게 고용된 헷 족속과 애굽의 군대가 만들었던 소음들이라 생각하고 황혼녁에 정신없이 본국을 향해 도망치기 시작하였습니다. 아람 군대는 서둘러 도망치다 보니 많은 가축들과 장비들에 대해서는 신경 쓸 겨를이 없었습니다. 따라서 텅 빈 아람 진영에 온 문둥 병자들은 정신없이 자신들의 배와 호주머니를 채웠고 좋은 것들은 감추기까지 하였습니다. 

 

4) 기쁜 소식을 전하는 문둥병자(9-10) 

그런데 시간이 지날수록 문둥병자들은 굶주림에 허덕이고 있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생각하며 죄의식이 들었고 사마리아 성에 이 좋은 소식을 전하기로 결심하고 즉시 사마리아 성 문지기에게 가서 아람 진영의 상황을 상세히 보고하였습니다. 

 

5) 의심에 사로잡힌 이스라엘 왕과 정탐꾼의 보고(11-15)

문둥병자가 전한 소식은 삽시간에 온 성에 퍼졌습니다. 이스라엘 왕은 아람 군대가 사마리아 성안에 있는 사람들을 성밖으로 끌어낸 후 기습 공격을 감행하고자 일부러 퇴각한 체하는 것으로 의심하여 다섯 명의 기병대를 보내어 그 곳을 정탐토록 하도록 하였습니다(11-14). 

 

두 대의 병거를 탄 병사들이 요단 강가에서 길에 버려진 많은 의복과 장비를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길에 떨어진 의복과 장비를 따라 가 보니 아람 군대가 요단 강을 건너서 저 멀리 도망가고 있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정탐꾼들은 즉시 성으로 돌아와 믿을 수 없는 사실들을 흥분된 마음으로 보고했던 것입니다(15). 

 

5) 엘리사가 선포한 예언의 성취와 장관의 죽음(16-20) 

굶주림과 전쟁의 공포에 어려움을 겪던 백성들은 아람 진영에 가서 거기에 버려져 있는 곡식들과 의복들을 성안으로 가져 와서 매매를 시작하였습니다. 결국 엘리사가 예언한 대로 곡식의 가격들이 싼 값에 매매되었습니다. 고운 가루 한 스아가 한 세겔에 팔리고, 보리 두 스아가 한 세겔에 팔리게 된 것입니다(16). 

 

이스라엘 왕은 백성들이 정신없이 성문을 빠져나가 아람 진영에 가고, 그 곳에서 가져 온 물건들로 무질서하게 성내에서 거래가 이루어질 것에 대비하여 장관에게 성문 앞에서 질서를 유지하도록 명령하였습니다. 하지만 갑자기 몰려든 백성들에 의하여 엘리사의 예언을 불신했던 장관은 짓밟혀 죽고 말았습니다(17-20). 

 

주께서 주신 오늘! 하나님의 은혜와 언약을 소흘히 생각하지 않고 온전한 믿음으로 살아가길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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