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라 10:1-44 말씀 묵상
"곧 내 주의 교훈을 좇으며 우리 하나님의 명령을 떨며 준행하는 자의 의논을 좇아 이 모든 아내와 그 소생을 다 내어 보내기로 우리 하나님과 언약을 세우고 율법대로 행할 것이라"(에스라 10:3).
"Now let us make a covenant before our God to send away all these women and their children, in accordance with the counsel of my Lord and of those who fear the commands of our God. Let it be done according to the Law."(Ezra 10:3).
에스라의 통회 자복에 남녀와 어린 아이의 큰 무리가 모였고, 많은 백성이 에스라와 함께 통곡했습니다. 모두가 통곡하면서 기도하던 중 여히엘의 아들 스가냐는 이스라엘의 소망에 대하여 말을 합니다. 비록 소망이 없어 보이지만 이방 여자들을 모두 내어 보내고 하나님과 언약을 세우고 율법대로 행하자는 것이었습니다. 스가냐는 에스라를 격려했고 언약과 함께 당시의 부패와 죄악을 개혁할 것을 제안하였습니다(1-4).
에스라는 이방 여인들과 혼인한 그들의 죄를 지적했으며, 즉시 회개토록 촉구했고, 이방 여인과의 관계를 청산토록 명령하였습니다. 백성의 결단은 이방 여인들을 돌려보내는 데 있었으며, 이는 하나님께 대한 순수한 신앙을 지키기 위해서 가장 먼저 선결되어야 할 문제였습니다(7-8).
이스라엘 백성들은 죄악의 심각성을 깨닫고 언약과 함께 아내들을 돌려보내고 이스라엘 회중에서 떠나게 하였습니다. 또한 그들은 숫양을 잡아서 속건 제물을 드림으로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으로 살 수 있게 되었습니다(9).
이스라엘 백성들이 이방인들을 취하였던 자신들의 죄를 회개하고 앞으로는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 것을 서약합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은 자신들의 죄가 이방여인과 혼인함인 줄 알고 그 명단을 발표한 뒤, 아내를 보내기로 하였습니다(15).
통혼자의 명단은 제사장, 레위인, 성전 봉사자, 일반 백성의 순으로 되어 있었습니다. 이것을 통해 당시 이방인과의 통혼 문제가 지도자로부터 평민에 이르기까지 널리 퍼져 있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18-44).
주께서 주신 오늘! 과감하게 죄악에서 떠나 돌아서서 말씀 안에서 살아가길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