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말씀 : 창 13:14-18
제목 : 하나님은 꿈을 주십니다
김경열 목사
[롯이 아브람을 떠난 후에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눈을 들어 너 있는 곳에서
동서남북을 바라보라, 보이는 땅을 내가 너와
네 자손에게 주리니 영원히 이르리라.(창13:14-15)
And the LORD said to Abram, after Lot had separated
from him. New life up your eyes and look from the place
where you are, northward and southward and
eastward and westward: for all the land which you see.
I will give it to you and to your descendants
forever.(Genesis13:14-15)]
나폴레옹 힐은 꿈을 가진 자의 공통점을
네 가지로 소개했습니다.
(1) 꿈을 가지면 창의력이 뛰어나게 되고
(2) 상상력이 풍부해지고
(3) 식지 않는 열정이 마음속에서 생기고
(4) 꿈을 실현하기 위한 집중적인 노력을 하게 된단다.
맞습니다.
어려운 시대일수록
꿈을 가지고 살아야합니다.
사람은 무엇이 되기 전에
무엇이 되겠다는 꿈이 있어야 합니다.
꿈은 설계도와 같습니다.
건물은 설계도대로 지어집니다.
꿈은 내일에 대한 희망이요, 목표가 됩니다.
나라도, 교회도, 가정에도 꿈이 있어야 합니다.
꿈이 있는 사람, 꿈이 있는 사회는 희망이 있습니다.
성경에도 꿈이 있는 백성이 흥한다고 했습니다.
어느 시대이든지
꿈을 잃어 가는 것 정말 무서운 것입니다.
요즘 젊은이들은
3포를 넘어 5포를 넘어 7포 세대라고 합니다.
결혼도 포기하고, 연애도 포기하고,
출산도 포기한다고 합니다. 그래서는 안됩니다.
우리나라에 지금같이 좋은 시대가 언제 있었습니까?
제가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자신이 살고 있던 그 시대를
좋은 시대라고 말하는 것은 들어 보지 못했습니다.
지나고 나면 그때가 좋았다고 말합니다.
사람은 꿈을 잃을 때
창의적인 아이디어나 도전정신이 사라집니다.
특히 젊은이들은 꿈을 가져야 합니다.
꿈을 포기하는 것은 정말 무서운 것입니다.
마음 속에 꿈틀거리는 희망찬 꿈을 가지고
내일을 향해 달려가야 합니다.
꿈은 생각을 변화시키고 마음을 변화시킵니다.
꿈을 가지면 마음에 소망이 생기고
생각이 긍정적으로 바뀌어서 번뜩이는 지혜가 떠오릅니다.
성도는 하나님이 주시는 꿈을 품고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꿈을 주시는 분입니다.
성경에도 꿈이 없는 백성은 망한다고 했습니다.
꿈은 내일에 대한 희망이요, 생명입니다.
유정란과 무정란은 겉으로 보기에는 똑같아 보입니다.
그러나 어미 닭이 21일만 품고나면 결과는 전혀 다릅니다.
유정란 속에서는 병아리가 나오지만 무정란은 썩어버립니다.
유정란 속에 생명이 들어있는 것처럼
꿈은 생명이요, 희망입니다.
하나님은 축복하실 때 꿈을 주십니다.
(1) 시련이 있어도 일어나는 꿈을 꾸어야 합니다.
(2) 병들었어도 건강한 모습으로 회복되는
꿈을 바라봐야 합니다.
(3) 꿈이 있는 사람은 현실에 역경이 있다고
인생을 쉽게 포기하거나 절망하지 않습니다.
역류해 올라가는 물고기처럼 역동적인 사람이 됩시다.
꿈은 장애물을 뛰어 넘는 에너지를 공급해 줍니다.
믿음은 꿈을 품고 하나님을 바라보는 것입니다.
윈스턴 처칠은 위기에 처했을 때,
(1)'도망치지 말라'는 말을 좌우명으로 삼고 살았다고 합니다.
(2)원치 않는 위기가 찾아와 도적처럼 내 삶을 훔치려 할 때
내게 필요한 것은 '희망'이라고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꿈은 생각을 변화시키고 마음을 변화시킵니다.
하나님은 여러분에게 꿈 주시기를 원하십니다.
본문 말씀은 아브라함이 키운 조카 롯이
은혜를 망각하고 비옥한 땅을 먼저 차지하고
눈으로 보기에 황폐한 땅만 남아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이런 아브라함에게 가나안의 비전을
보여주면서 축복을 약속하셨습니다.
동서남북을 바라보라는 꿈을 주시면서
보이는 땅을 너와 네 자손에게 주리라고 하셨습니다.
우리의 삶도 아브라함처럼 지금 황폐한 환경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낙심하지 마세요. 어떤 환경에 있든지
아브라함처럼 꿈을 품으시길 바랍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꿈을 주시면서
3가지 비전을 주셨습니다.
1.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바라보는 꿈을 주셨습니다.(14-15절)
1) 동, 서, 남, 북을 바라보라(14절)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이 축복할 때
먼저 꿈을 주시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1) 야곱에게 벧엘에서 나타나신 하나님은
네가 누운 땅을 너와 네 자손에게 주리라는
꿈을 주셨습니다.
(2) 요셉은 자기 앞에서 곡식 11단이 절하는 꿈을 통해
형제들이 요셉 앞에 굴복한다는 꿈을 보여주셨습니다.
(3) 여호수아를 향해서도 네 발바닥으로 밟는 땅을 너와
네 자손에게 주리니 너는 마음을 강하게 하고 담대하게 하라.
밟는 땅을 너와 네 자손에게 준다고 꿈을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꿈을 갖고 살기를 원하십니다.
역경이 다가와도 우리는 동굴로 들어가는 절망이 아니라
터널을 지날 뿐이라고 믿어야 합니다.
2) 믿음은 하나님의 역사를 바라보는 것입니다.(15절)
(1) 모세는 지팡이를 하늘로 높이 들면서
지팡이 끝에서 홍해 바다가 갈라지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2) 엘리야는 3년 6개월 가뭄 속에서
손바닥만한 구름 한 점을 보면서 온대지를 적실
소낙비를 바라보고 기도했습니다.
(3) 사도 요한은 절망적인 받모섬에서 장차
인류에게 다가올 종말을 바라보며 계시록을 기록했습니다.
(4) 야곱은 비록 머슴이었지만 몇 년 후에
거부가 되어 돌아갈 꿈을 꾸었습니다.
여러분도 꿈을 꾸며 하나님을 바라보세요.
믿음으로 바라볼 수 있는 것만큼 주시리라고 하셨습니다.
꿈이 있는 사람은 언젠가 그 꿈이 성취될 날이 옵니다.
꿈은 내일의 희망이요, 목표입니다.
꿈을 품고 사는 것은 달리기 선수가
목표를 정하고 달리는 것과 같습니다.
그러므로 좋은 지도자는
백성들에게 꿈을 주는 것입니다.
1929년대 미국에 대경제 공항이 닥쳐왔을 때
사람들은 절망에 빠졌습니다.
기업이 망한다고 하고 은행이 돈이 없어
문을 닫는다는 소문이 입에서 입으로 노도처럼
미국 전 지역에 퍼져 나가고 전 세계로 흘러갔습니다.
사람들은 필요 없는데도
은행에 몰려와서 돈을 인출해갔습니다.
경제는 마비가 되고 공장은 문을 닫기 시작했습니다.
실업자들이 늘어나고 은행도 망해 문을 닫았습니다.
그때 경제공항을 해결한 사람이
프랭클린 루즈벨트 대통령 이었습니다.
그는 ‘노변의 담화’라는 프로를 신설하고
라디오방송을 통해서 전 국민에게 믿음과
소망과 꿈을 심어주었습니다.
절망에 빠졌던 국민들이 희망을 품게 되었고
정부를 신뢰하면서 인출했던 돈을
다시 은행에 다 맡겼습니다.
그 돈을 가지고 공장이 다시 돌아가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과감한 뉴딜정책을 실시해서
노동시장을 창출하고 실업자를 구제했습니다.
루즈벨트는 미국의 대 경제 공황을 타파한
대통령이 되었습니다.
실업자들에게 일자리를 만들어 주기위해
그 당시 지은 빌딩이 뉴욕에 있는
엠파이어스 테이트 빌딩입니다.
청교도들 102명이
메이 플라워호를 타고 왔던 것을 생각하고
102층을 지어서 사람들에게 일거리를 만들어주었고
건물을 지어도 신앙을 담아 지었습니다.
아브라함을 향해 동서남북을 바라보라고 하신 하나님은
여러분도 꿈을 향해 바라보길 원하십니다.
사방이 막혔어도 하늘은 열려 있음을
바라보시길 축복합니다.
2. 꿈은 반드시 대가를 지불해야 합니다.(17절)
1) ‘일어나 종과 횡으로 행하여 보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은 동서남북을 바라만 보게 하시지 않으시고
두 가지를 제시했습니다.
먼저, 일어나라. 그리고 종과 횡으로 움직이라는 것입니다.
즉, 꿈을 성취하기 위해서 대가를 지불하라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좋은 꿈을 이야기합니다.
문제는 왜 꿈이 성취되지 않느냐는 것입니다.
꿈에 대가를 지불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꿈의 대가를 지불하지 않는 꿈은
이상에 불과합니다.
하나님이 꿈을 주셔도 그 꿈을 성취하기 위해서
일어나 행동하지 않으면 개꿈이 되고 맙니다.
주님도 날아가는 새를 보라고 하셨지
앉아서 졸고 있는 새를 보라고 하지 않으셨습니다.
여러분도 꿈을 이루기 위해 대가를 지불하시길 축복합니다.
2) 불로소득은 성경적인 축복이 아닙니다.
성경은 심은 대로 거둔다고 말합니다.
불로소득은 성경적 개념의 축복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쏟으라고 주신 3가지가 있습니다.
피와, 땀과, 눈물의 희생의 대가를 지불해야 합니다.
말콤 글레드 웰이 쓴 책에 보면
일만 시간의 법칙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자기 분야에서 최소 일만 시간동안
노력의 땀과 눈물과 피를 쏟을 수 있다면
반드시 자기 분야에서 전문가가 된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 1만 시간은 하루도 빼놓지 않고
매일 3시간씩 10년의 기간이 1만 시간입니다.
한 분야에서 성공을 거둔 사람들의 공통점은
하나같이 이 과정을 통해서 도달한 것이지
우연히 된 것이 아닙니다.
특히 젊어서 땀을 많이 쏟으면
훗날에 거둘 열매가 많아집니다.
군인은 훈련의 땀을 흘린 것만큼
전시에 피를 흘리지 않습니다.
3. 꿈의 중심에는 하나님이 계셔야 합니다.(18절)
1) 삶의 우선순위를 하나님께 두세요.
'여호와를 위하여'라는 말씀을 주목하세요.
인생에는 우선순위가 있습니다.
빨리 해야 할 일, 천천히 해도 되는 일이 있고,
반드시 해야 할 일과 미뤄도 되는 일이 있습니다.
내 인생의 우선순위가 무엇입니까?
아브라함은 하나님이었습니다.
하나님이 꿈을 주실 때
'여호와를 위하여'라고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이 머릿돌이 되시고
삶의 구심점이 되어야 합니다.
우리도 하나님이 삶의 중심이 되어야 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 길을 행군할 때
언약궤를 중심으로 3지파씩 나눠서
사방에서 진을 쳤습니다.
그리고 불기둥이 언약궤 위에서 떠올라 움직일 때
함께 움직였고 머무는 곳에서 모든 지파들이
언약궤를 향해 하나님을 중심에 모시고 예배를 드렸습니다.
모든 삶의 구심점이 하나님이었습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은 복의 근원입니다.
생사화복의 열쇠가 하나님 손에 있습니다.
하나님이 지켜주시고 열어주셔야지 억지로 안 됩니다.
하나님이 우리 건강도 재물도 붙여주셔야 됩니다.
우리가 관리 잘못했다고 병드는 것 아니고
눈이 어두워서 사고가 나는 것만도 아닙니다.
경험이 부족해서 실패하는 것만도 아니고
하나님이 도와주셔야 합니다.
2) 하나님 중심으로 살았습니다.
아브라함은 가는 곳마다
먼저 여호와를 위하여 단을 쌓았습니다.
하나님을 중심으로 살았습니다.
하나님을 떠난 꿈은 꿈이 아니고
그 꿈은 보장이 없습니다.
저는 오래 전 전도하다가
한 학생과 나눴던 대화가 잊혀지지 않습니다.
예수 믿으라고 했더니
믿기는 하겠지만 지금부터 믿는 것은 너무 억울해요.
늙어서 공동묘지 10리쯤 남겨놓고 믿겠다는 것입니다.
늙어서라도 믿는다니 고맙네.
그런데 네 인생이 공동묘지 10리 이상 남았다는
보장이 어디 있느냐? 다시 물으니
나는 열일곱 살밖에 안됐어요, 나이가 젊잖아요.
그래, 당신 말이 맞아요. 그러나 만약
공동묘지에 가거든 한번 비석들을 살펴보세요.
백골이 말을 한다면 열일곱 살이 아니라
17개월도 못살고 죽은 사람들이 부지기수로
그 무덤들에 묻혀 있을 것입니다.
젊다는 것이 인생의 보증이 될 수 없는 것입니다.
이런 이야기를 나누는데 진지하게 이야기를 듣더니
그 학생이 예수를 믿고 지금은 목사님이 되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을 떠난 꿈은
축복이 아니며 보장도 없습니다.
진정한 꿈의 성취는 하나님이 축복하셔야 됩니다.
여러분 꿈의 중심에는
항상 하나님이 기초가 되시고 머릿돌이 되시고
방향이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평생감사
뉴욕영안교회 제공
(917-963-93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