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 기도

사도행전 12:1-25 말씀 묵상

임근영 목사 0 2018.06.17 07:37

사도행전 12:1-25 말씀 묵상

 

"헤롯이 영광을 하나님께로 돌리지 아니하는고로 주의 사자가 곧 치니 충이 먹어 죽으니라."(사도행전 12:23)

 

"Immediately, because Herod did not give praise to God, an angel of the Lord struck him down, and he was eaten by worms and died."(Acts 12:23)

 

헤롯은 아그립바 2세로서 부분적으로는 유대인이으로 그의 조부 대헤롯의 왕국과 같았습니다. 그는 헤롯 안디바가 그랬던 것처럼 갈릴리의 본봉왕이자 글라우디오 황제의 위임을 받은 유대 총독으로 유대인들에게 호감을 사려고 가능한 한 모든 일을 했으며 교회를 핍박했습니다. 그는 그리스도인들을 체포했고, 요한의 형제 야고보를 야고보를 죽인 일도 유대인들의 환심을 사려고 한 짓이었습니다(1-2).

 

헤롯은 야고보를 처형한 뒤 유대인들이 호의적인 반응을 보이자 베드로를 체포해서 옥에 가두었습니다. 헤롯은 유월절 후에 베드로를 재판하려고 군사 넷씩인 네 패에게 베드로의 감옥을 든든히 지키게 했습니다. 이에 베드로는 옥에 갇혔고 교회는 간절히 베드로를 위해서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3-5). 

 

그 무교절 주간 마지막 날, 곧 처형당하기 전날 주의 천사 혹은 사자가 베드로를 깨워서 겉옷을 입고 자기를 따라 감옥에서 나오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은 초자연적인 방법으로 그 손에서 쇠사슬을 벗기시고, 옥지기를 잠자게 하시고 철문을 여셨습니다(6-11). 

 

옥에서 나온 베드로는 마가라 하는 요한의 어머니 마리아의 집으로 갔습니다(12). 이곳은 예루살렘 교회의 중심으로 예수님의 마지막 만찬이 있었던 곳으로 추정되는 장소입니다. 그런데 베드로가 왔다는 소리를 들은 사람들은 그 소식을 전하는 로데가 미쳤다고 생각했습니다(13-14). 그들은 베드로를 위해 기도했으면서도 막상 베드로가 왔다는 소식을 듣고는 믿을 수가 없었던 것입니다(6-17). 

 

베드로의 탈출로 헤롯은 파수꾼들을 심문하고 무책임하고 신임할 수 없다는 이유로 16명의 파수꾼을 죽였습니다. 그런 다음 헤롯은 유대를 떠나 가이사랴로 내려가서 잠시 동안 머물렀습니다(18-19). 

 

헤롯이 왕복을 차러 입고 거만을 부렸으며 백성들은 그의 웅변술에 속아 넘어갔다는 것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헤롯은 백성들의 경배의 대상이 되었습니다. 헤롯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지 아니함으로 인해 주의 사자가 쳐서 충이 먹어 죽게 되었습니다(21-23). 박해자는 죽었고 하나님의 말씀은 흥왕하여 더하였습니다(24).

 

주께서 주신 주일! 온전히 하나님께만 영광을 돌리는 삶을 살아가길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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