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 기도

사도행전 4장 1-37절 말씀 묵상

임근영 목사 0 2018.06.10 08:53

사도행전 4:1-37 말씀 묵상

 

"그들을 불러 경계하여 도무지 예수의 이름으로 말하지도 말고 가르치지도 말라 하니 베드로와 요한이 대답하여 가로되 하나님 앞에서 너희 말 듣는 것이 하나님 말씀 듣는 것보다 옳은가 판단하라 우리는 보고 들은 것을 말하지 아니할 수 없다 하니"(사도행전 4:18‭-‬20).

 

"Then they called them in again and commanded them not to speak or teach at all in the name of Jesus. But Peter and John replied, “Which is right in God’s eyes: to listen to you, or to him? You be the judges! As for us, we cannot help speaking about what we have seen and heard.”(Acts 4:18‭-‬20).

 

교회에 대한 최초의 박해는 제사장들과 성전 맡은 자와 사두개인들에게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사도들이 예수님의 부활과 그의 가르침을 전파하는 것을 싫어하였기 때문입니다. 전부터 죽은 자의 부활을 부인하던 사두개파 사람들과 패역한 제사장, 성전 관리자들에게 예수님의 부활은 귀에 거슬리는 말이었던 것입니다(1-3).

 

이튿날 아침 산헤드린 공회가 소집되었고, 가야바는 당시의 대제사장으로서 그의 권위로 판결을 좌우하곤 했습니다. 또한 요한과 알렉산더와 및 대제사장의 문중이 다 참예했습니다. 그들은 사도들에게서 심문할 죄를 발견할 수가 없었으나 권위를 잃지 않기 위해 '무슨 권위와 뉘 이름으로 그런 혼란을 일으켰느냐'라고 물을 뿐이었습니다. 

 

베드로가 성령 충만함으로써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말미암는 구원을 담대히 선포했습니다. 베드로는 예수님의 생애를 건축자의 버린 돌이 집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었다고 비유했습니다(11). 집 모퉁이의 머릿돌은 승리하신 예수님, 곧 부활하신 예수님을 가리킵니다. 유대 종교 지도자들은 사도들을 박해하여 복음 전파를 막으려 했으나 베드로는 오히려 이것을 복음 증거의 기회로 삼았던 것입니다(8-12).

 

공회원들은 베드로와 요한이 학문이 없고 평범한 사람들인 줄 알았다가 그들의 담대한 증거에 무척 놀랐습니다(13). 산헤드린은 베드로와 요한이 예수와 함께 있던 자들임은 물론 병 나은 사람까지 그들과 함께 있는 것을 보고 조용해졌습니다. 그러한 사실들이 공회원들을 당혹하게 했을 것은 너무나도 분명한 것입니다. 그것은 책잡을 것을 발견치 못했던 것입니다(14-17). 

 

관원과 장로들은 사도들에게 ‘예수 이름으로 말하지도, 가르치지도 말라’고 협박했습니다. 베드로와 요한은 사람의 말보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것이 더 옳다고 말하였으며, 또 자신들은 보고 들은 것을 말하지 않을 수 없다고 답변했습니다(18-20).

 

박해받는 교회는 오직 기도에 전념하였습니다. 초대 교회 성도들의 이러한 성령 충만은 복음을 더욱 담대히 전하는 원동력이 되었고 교회를 하나되게 하였습니다(24-31).

 

초대 교회 성도들은 한 마음과 한 뜻이 되어 모든 물건을 서로 통용하고 제 재물을 조금이라도 제 것이라고 하는 이가 하나도 없었습니다(32). 성도는 모든 물건이 내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것이며, 나의 소유는 하나님이 나에게 위탁한 것에 불과하다고 생각하게 됩니다.주님은 사도들이 부활하신 주를 증거하도록 담대함을 주었습니다(33).

 

주께서 주신 오늘! 어떠한 상황가운데서도 낙심치 말고 주님의 도움을 구하는 삶을 살아가길 원합니다. 

 

적용: 오늘 말씀을 통해 하나님께서 행하신 일들을 나누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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