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행전 1:1-26 말씀 묵상
누가는 먼저 쓴 글에 예수님의 행하시며 가르치시기를 성령으로 명하시고 승천하신 날까지의 일을 기록하였노라고 말하고 있습니다(1-2). 즉 예수님의 생애와 사역에 대해서 썼음을 분명히 말합니다. 그리고 사도행전은 예수님께서 승천하신 날로부터 제자들 안에 계신 그분의 영으로 계속해서 행하시고 가르치실 일을 다룰 것임을 밝히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부활 후 40일 동안 사람들과 함께 계셨습니다(3).
요한의 세례는 물 세례이고 예수님의 세례는 성령 세례입니다(5). 물 세례는 단순히 회개를 의미하지만 성령 세례는 전인격이 변화되어 새로운 피조물로 탄생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스라엘 회복에 대한 때와 기한은 아버지께 속해 있습니다(7).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증인이라는 새로운 사명을 주기 위해 남은 유일한 일은 성령의 강림이었습니다. 그러므로 주님은 하늘로 올라가시기 전에 제자들이 예루살렘에 머물러 있을 것과 성령 세례를 받게 될 것을 말씀하셨습니다(8).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증인의 사명을 주시고 저희 보는 데서 올리워 가셨습니다. 그때 구름이 주님을 가리워서 보이지 않게 되었습니다. 주님이 보이지 않게 되었을 때, 흰옷 입은 두 사람이 사도들에게 예수님은 '하늘로 가심을 본 그대로 오시리라'고 말씀했습니다. 친히 인자가 구름을 타고 능력과 큰 영광으로 올 것을 말씀하신 것입니다(9-11).
제자들은 예루살렘을 떠나지 않고 한자리에 모여 있었습니다. 그리고 다락방에 모인 무리들은 마음을 같이하여 기도에 힘썼던 것을 알 수 있습니다(12-14).
120명의 무리가 한 자리에 모였을 때 베드로가 유다의 죽음에 대해서 언급했습니다. 성령이 다윗을 통해 말씀하셨던 사실이 유다에게 그대로 이루어졌음을 말했습니다. 또한 그 직분을 이을 자를 세워야 함을 말했습니다(15-16).
유다 대신 바사바 또는 유스도라 하는 요셉과 맛디아 두 사람이 추천되었고, 맛디아가 제비뽑기에 의해서 선출되었습니다. 제비를 뽑는 것은 유대인들에게 매우 자연스러운 것이었으며 동시에 거룩한 의식이었습니다(21-26). 요나의 경우에서도 볼 수 있듯이 여기에는 인간의 뜻이나 지식이 개입될 수 없으며, 따라서 이는 하나님의 선택권을 강조하는 것입니다.
주께서 주신 오늘! 성령안에서 하나님 뜻에 합당한 삶을 살아가길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