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 기도

역대하 22장 1-12절 말씀 묵상

임근영 목사 0 2018.05.22 07:08

역대하 22:1-12 말씀 묵상 

 

"아하시야도 아합의 집 길로 행하였으니 이는 그 모친이 꾀어 악을 행하게 하였음이라"(역대하 22:3).

 

He too followed the ways of the house of Ahab, for his mother encouraged him to act wickedly."(2 Chronicles 22:3).

 

여호람이 하나님의 진노를 받아 병 들어 죽게 죄자 예루살렘 거민은 유일하게 생존한 그의 아들 아하시야로 왕을 삼았습니다. 그러나 그는 아버지의 비참한 최후를 보고서도 왕이 되어 어머니의 꼬임에 빠져 악한 길로 들어섰습니다(1-4).

 

아하시야의 어머니 아달랴는 이세벨의 딸로서 온갖 우상 숭배의 배경 속에서 자라나 그 어미의 포악성과 잔인함을 그대로 이어받았습니다. 자녀들이 실제로 많은 영향을 받은 것은 대부분 아버지보다는 어머니에게서입니다. 

 

아하시야는 악한 이스라엘 왕 요람과 동맹을 맺고 길르앗 라못으로 가서 아람 왕 하사엘과 전쟁을 했습니다. 하지만 동맹군이 패하여 요람은 부상당하고 요람과 아하시야의 부하들은 예후에게 살해되고 말았습니다(5-7). 

 

불신앙의 결과 아하시야는 예후에게 살해되고 그의 대에서 왕위가 끊어졌습니다. 아하시야의 불신앙은 개인의 치욕적인 죽음으로 끝난 것이 아니라 그 가문의 몰락을 가져왔습니다(9). 

 

유다 왕 아하시야가 하나님의 진노로 이스라엘의 군대 장관 예후에게 죽음을 당하자 유다 왕조는 일대 혼란에 빠졌습니다. 이때 아하시야의 어머니 아달랴가 일어나 유다 집의 왕의 씨를 진멸하고 스스로 왕이 되었습니다. 즉 아하시야의 뒤를 이어 왕위를 계승할 자격이 있는 자들을 모두 죽인 것입니다(10-12). 

 

아하시야의 예기치 못한 죽음으로 아달랴는 6년 동안 유다를 통치하면서 온갖 잔혹한 행위를 일삼았습니다. 그러나 아달랴는 비록 일시적으로 왕위를 탈취하여 유다를 다스렸으나 정식 왕통에서는 제외되었습니다(참조, 왕상11:1-3).

 

주께서 주신 오늘! 불신앙의 결과들을 생각하여 하나님만을 의지하고 섬기며 하나님의 뜻에 합당하게 행하길 원합니다.

Comments



Category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