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브리서 2:1-4 말씀 묵상
"우리가 이같이 큰 구원을 등한히 여기면 어찌 피하리요 이 구원은 처음에 주로 말씀하신 바요 들은 자들이 우리에게 확증한 바니"(히브리서 2:3).
"How shall we escape if we ignore so great a salvation? This salvation, which was first announced by the Lord, was confirmed to us by those who heard him."(Hebrews 2:3)
복음을 들은 모든 사람들이 크게 관심을 가져야 할 일은 항상 복음의 진리와 지시에 진지하게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일입니다.
히브리서 기자는 성도들이 '모든 들은 것을 삼가지 아니하여 흘러 떠내려가게 될 것'을 염려하고 있습니다(1절). 성도는 그리스도께서 성취하신 모든 것에 귀 기울여야 합니다. 왜냐하면 만일 복음을 잃어 버리면 모든 것을 잃어버린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자신이 하신 말씀을 오류가 없이 전달하고자 말씀의 전달을 천사들에게 맡기셨습니다. 이처럼 구약 성경은 그 전달 과정까지도 하나님께서 세심한 배려를 하셨기 때문에 오류 없이 모두 역사 속에서 완성되었습니다.
율법은 불변의 언약으로 진리이며 신실한 것입니다. 율법은 사람이 그 율법에 복종을 하건 하지 않건 간에 사람에게 적용되며 또 그 효력을 발생합니다. 순종하면 은혜가 있지만 만일 불순종하면 심판은 피할 수 없습니다.
그런데 신약에 기록된 복음은 하나님께서 말씀하셨을 뿐만 아니라 하나님과 동일하신 그리스도께서 우리에게 직접 전달하신 것입니다. 복음은 주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3절). 그렇기 때문에 복음을 소홀히 해서는 안 되며 모든 계명에 순종해야 합니다.
그리스도께서 행하시고 가르치신 일을 직접 눈으로 목격하고, 귀로 들은 사도들은 그 복음을 전하기 위해(행 1:1) 이 세상에서 귀중하게 여기는 것들을 많이 잃으면서 심지어 생명의 희생을 당하면서도 '표적들과 기사들과 여러 가지 능력과 및 자기 뜻을 따라 성령의 나눠 주신 것으로써' 하였습니다(4절).
구원의 확증을 위한 방편으로서 하나님께서는 믿는 자들에게 성령을 보내 주셨습니다.
주께서 주신 오늘! 믿음에 굳게 서서 구원의 소망을 잃어버리지 않기를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