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 기도

욥기 23장 10-12절 말씀 묵상 - 치우치지 말자

이경종 목사 0 2017.10.31 09:22

본문: 욥기 23:10-12  

    

“나의 가는 길을 오직 그가 아시나니 

그가 나를 단련하신 후에는 내가 정금같이 나오리라  내 발이 그의 걸음을 바로 따랐으며 

내가 그의 발을 지켜 치우치지 아니하였고 

내가 그의 입술의 명령을 어기지 아니하고 

일정한 음식보다 그 입의 말씀을 귀히 여겼구나.“

 

[치우치지 말자]

 

균형을 잃고 한 쪽으로 쏠리는 현상을 

‘치우침’이라고 하니 ‘치우치지 아니하는 것’은 

균형을 잘 잡아 어느 쪽으로도 쏠리지 아니함을 말함이다.

 

내 생각도 내 감정도 

어느 쪽으로 치우치지 ‘중용의 도’를 지킬 수 있으면 좋겠는데 

어디 그게 말처럼 쉬운 일인가~!

 

비록 짐승이지만 끝까지 자신이 가야 할 길로 갔던 ‘벧세메스로 가는 암소들’을 생각해 본다.

한 번도 멍에를 메어 본 적도 없는 그들에게, 

새 수레에 하나님의 궤와 금으로 만든 독종과 쥐의 형상까지 실렸으니 그 무게가 얼마나 무거웠을꼬!

 

게다가 젖은 불어오는데, 배고픈 새끼가 어미를 찾을 생각에 얼마나 애가 탔을 것이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뒤로 돌이키지 않음은 물론이고 좌로도 우로도 치우치지 않고 

상은 커녕 죽음이 기다리던 그 길을 갔음을 본다.

 

“주님, 저도 어느 쪽으로도 치우치지 않고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제 길로 

끝까지 잘 갈 수 있도록 저를 도우소서!”

Comments



Category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