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 기도

하나님의 특별보호를 받으세요

김경열 0 2017.09.11 06:20

9/10/2017
묵상말씀 : 창 39:2-9
제목 : 하나님의 특별보호를 받으세요
                                             김경열목사

 

[하나님께서 요셉과 함께 하시므로 그가 형통한 자가 되어 그 주인 애굽 사람의 집에 있으니 여호와께서 그와 함께 하심을 보며 또 여호와께서 그의 범사에 형통하심을 보았더라.(창39:2-3) 

And the LORD was With Joseph, and he was a prosperous man, and he was in the house of his master the Egyptian. And his master saw that the LORD was with him, and that the LORD made all that he did to prosper in his hand.Genesis39:2-3)]

 

대통령이 공식행사 등을 위해 한번 움직이면 약 1000여명이 동원되어 미리 탐색하고 경호합니다.

 

지난 번 한국에서 열린 G20 정상회담 때 각국 정상들이 묶은 숙소는 반경 1키로까지 철저한 보안 특별 경호구역이었답니다.

특히 미국 대통령이 묶은 하얏트호텔은 백악관 경호팀이 철통경비하고, 외곽에는 우리 군과 경찰이 2, 3중으로 경호하며 이동할 때도 호위차가 한치의 빈틈없이 보호했습니다. 

정상회의가 열린 코엑스 주변 경비도 하늘엔 헬기가 감시하고 곳곳에 장갑차가 배치되고 하루 동원된 경비 인력이 5만 여명이었답니다.

 

왜 이들을 이렇게 특별히 보호할까요?  

 

이 분들이 당대 세계를 움직이는 지도자들이기 때문입니다. 

누구나 보호해야 할 가치있는 귀한 보물을 사람들은 특별히 경호하고 보호합니다.

성경에도 하나님의 특별 보호를 받은 가치있는 사람들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아브라함의 부인 사라를 애굽왕 바로가 건드리려 할 때 재앙을 내려 하나님이 보호(창12:17)하셨고, 다니엘이 사자굴 속에 던져졌을 때 천사를 보내 사자 입을 봉하여 보호(단6:22)하셨습니다. 

왕하6:18 절에 엘리사가 도단성에 있을 때 아람 군대가 에워싸고 있었으나 하나님은 불말과 불병거로 아람군대의 눈을 멀게 해서 엘리사를 보호해 주셨습니다.

 

오늘 본문에 하나님은 요셉을 왜 보호해 주셨을까요?

 

첫째 : 하나님과 함께 하는 요셉을 보호하셨습니다.(2-3절)

요셉은 어떤 환경, 어느 곳이든 신앙과 행동이 변함이 없으니 하나님이 함께 하셨고 보호해 주셨습니다.

크리스챤이 삶을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를 보여주는 귀한 말씀입니다.

말씀을 준비하면서 요셉에게 진정한 그리스도인의 모습을 보게 되었습니다.

요셉은 많은 역경을 겪으면서도 한번도 원망하지 않았습니다.  

총리가 되어서 자신을 그토록 괴롭히고 죽이려고 했던 형제들까지도 이해하고 하나님의 섭리로 껴안는 요셉이 진정한 기독인의 모습입니다. 

그뿐 아니라, 신앙과 행동이 일치했기에 하나님이 요셉과 함께 하셨습니다. 

3절에 주인도 하나님이 요셉과 함께 하심을 보았다고 했습니다. 

우리가 어디서 무엇을 하느냐보다 더 중요한 것은 그 곳에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지입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는 곳에 형통함이 있고 보호하심이 있기 때문입니다. 

요셉이 구덩이에 빠졌을 때도 하나님이 함께 하셨고, 애굽에 팔려 갔어도 함께 하셨습니다. 

요셉이 하나님과 함께하심을 주인까지도 알고 형통케 된 것처럼 우리 크리스챤들도 하나님이 함께 하심을 안 믿는 사람들에게 보여줘야 합니다. 

그리스도인은 이것을 알아야 합니다. 

좋은 직장 찾는 것도 중요하지만 여러분이 들어감으로 그 직장이 좋은 곳이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사람은 축복의 땅으로 들어가는 것도 중요하지만 우리가 들어감으로 그 땅이 축복의 땅이 되어야 합니다. 

이것이 그리스도인의 축복입니다. 

시23편에 다윗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를 지날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고 고백하며 하나님이 함께 하는 사람을 보호하신다고 했습니다. 

무엇을 하든지 어딜 가든지 하나님이 함께 하실 때 그 곳에 특별한 보호가 있다는 말씀입니다. 

성경에 엘리야를 아합왕이 그렇게 죽이려고 해도 하나님이 보호하시니 오히려 아합왕이 망하고 말았습니다. 

성도의 가장 큰 은혜는 하나님과 함께 하는 신앙입니다. 

하나님의 사람은 장소와 환경보다 더 중요한 것이 그것을 지배하는 하나님과 함께 하는 것입니다.

 

둘째 : 하나님이 인정하는 사람을 보호하셨습니다.(4-5절) 

요셉은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축복의 통로라 주인도 그것을 알고 그를 총무로 인정했습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요셉과 함께 하심으로 자신의 가정이 형통하게 복을 받는다는 것을 인정한 것입니다. 

그래서 요셉에게 모든 것을 다 맡겼고, 그때부터 애굽 사람의 집에 하나님의 복이 쏟아 부어졌습니다. 

인정받는다는 말은 신뢰 받는 것을 의미합니다. 

어떤 사람은 걸어다니는 백과사전처럼 아는 것은 많지만 신뢰가 가지 않는 사람이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말은 잘 하는데 정직하지 못하여 인격이 무너지는 사람도 있습니다. 

하나님과 사람 앞에 인정받는 요셉을 하나님은 축복의 통로로 사용하셨습니다. 

본문 5절에 요셉이 두 가지 인정을 받았습니다.

하나는 하나님께 인정을 받았습니다. 

나다나엘을 주님이 칭찬 하실 때 그 속에 거짓 없는 것을 내가 안다고 인정하셨습니다. 

또한 다윗에게 하나님은 '내 마음에 합한 자'라고 하시면서 이스라엘 2대 왕으로 세우셨습니다. 

다른 형제들과 달리 중심으로 충성하는 모습을 보시고 다윗을 왕으로 세우셨습니다. 

오직 하나님만 의지하고 골라앗 앞에 나가서 싸우는 믿음을 보시고 그를 인정하셨습니다. 

반면에 아나니아와 삽비라가 약속의 소유를 일부만 드리며 베드로를 속인 것은 성령을 속인 것으로 여겨져 버림받았습니다. 

또한 요셉은 사람에게도 인정을 받았습니다.(5절)

성경에 바울은 디모데를 내 아들이라 할 정도로 그의 신앙과 인격을 인정했습니다. 

딤전3:7절에 제직을 선정할 때 믿지 않는 사람들도 인정받는 사람을 뽑으라고 하셨습니다.

 

셋째 : 깨끗한 사람을 하나님은 보호하셨습니다.(9절) 

믿음대로 세상을 산다해도 시험이 다가올 때가 많이 있습니다. 

요셉은 보디발 아내의 유혹을 받을 때 담대하게 뿌리쳤습니다. 

요셉은 유혹 앞에, "내가 어찌 하나님 앞에 득죄하리요." 라며 먼저 하나님을 생각했습니다. 

아무도 보는 이 없어도 하나님은 알고 계시다는 임재의식이 요셉의 마음을 붙잡았습니다. 

다니엘이 우상 앞에 절하라고 할 때 목숨 걸고 거절했습니다.


 "느브갓네살 왕이여, 우리를 불 속에 넣는다 할찌라도 하나님이 지켜주실 것입니다. 그리아니 하실찌라도 결코 우리는 우상 앞에 절하지 않겠다." 고 타협을 거절했고 불 속에 던졌지만 머리털 하나 상하지 않도록 보호하셨습니다. 

신앙은 적당히 타협할 때 무너지기 시작합니다.

수술하는데 피가 모자란다고 물을 섞어 쓸 수는 없습니다. 

우리도 요셉처럼 다니엘처럼 타협을 거절할 때 하나님이 보호해 주십니다. 

하나님은 깨끗한 사람을 축복의 통로로 사용하십니다. 

딤후2:20-22 하나님은 깨끗한 그릇을 귀하게 쓰신다고 하셨습니다. 

소돔과 고모라 때나 노아의 때를 보면 죄악의 관영함을 보시고 버리셨습니다. 

영혼이 깨끗해야 하나님과 교제가 이뤄지고, 마음이 깨끗해야 하나님이 거하시는 성전이 됩니다. 

몸도 깨끗해야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나님께 영광돌리게 된다고 했습니다.(마5:16)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은 아무 것이나 보호하지 않고, 하나님이 함께하는 사람, 하나님이 인정하는 사람,하나님 앞에 깨끗한 사람을 특별히 보호해 주십니다. 

대적 마귀로부터 보호해 주십니다.

환란과 어둠에서 보호해 주십니다. 

하나님의 특별보호를 받을 만한 가치 있는 여러분이 되시길 예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평생감사

                        뉴욕 영안교회 제공
                          (917-963-9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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