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천국 열쇠
본문 : 마 16:15-19
15 이르시되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16 시몬 베드로가 대답하여
이르되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
17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바요나 시몬아 네가 복이 있도다. 이를 알게 하신 이는 혈육이 아니요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시니라
18 또 내가 네게 이르노니 너는 베드로라 내가 이 반석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 19 내가 천국 열쇠를 네게 주리니 네가 땅에서 무엇이든지 매면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요 네가 땅에서 무엇이든지 풀면 하늘에서도 풀리리라 하시고
예수님이 제자들과 빌립보 가이사랴 지방을 가셨습니다. 빌립보 가이사랴는 이스라엘 최북단의 헬몬산의 남쪽 산자락에 자리잡은 도시로 로마의 황제 가이사 아구스도가 헤롯대왕에세 하사한 땅이었습니다. 후에 헤롯의 아들인 헤롯 빌립 2세가 이도시를 새롭게 정비를 하였습니다. 헬몬산의 눈이 녹아 땅으로 스며들고 가이사야 빌립보에서 샘 솟아 오르며 사시사철 마르지 않고 흐르는 물은 이스라엘 상수원의 50% 를 공급합니다.
아름다운 로마식 휴양도시이지만 가이사랴 빌립보는 구약 시대에 바알갓, 곧 행운의 신을 믿는 이방인들인 수리아인과 그리스인 들이 주로 거주하는 도시입니다. 그리스 시대에는 동굴에 판 신의 사당이 있었으며, 이외에도 제우스 신전, 네메시스의 뜰, 판의 뜰, 거룩한 염소의 무덤 신전 등 다양한 신전들이 있었습니다.
이방신들의 신전이 가득한 가이사랴 빌립보에서 예수님은 사람들이 자기를 누구라 하느냐고 물어보신 것 입니다. 예수님의 정체성에 대해서 사람들의 의견과 제자들의 생각을 물어보신 것 입니다. 사람들은 더러는 세례 요한, 더러는 엘리야, 어떤 이는 예레미야나 선지자 중의 하나라고 합니다. 세상 사람들이 답하는 것은 다 죽은 사람 입니다. 당시 유대인들은 환생을믿었다고 합니다.
유대인들은 이집트나 그리스의 윤회 사상의 영향을 많이 받은 것 이었습니다.
영지주의파를 중심으로 윤회사상이 퍼져있었으나 로마의 국교로 기독교가 공인을 받을 때 영지주의파는 로마 황제의 지지를 받는 교부들에 의하여 논박당하고 사라지게 됩니다.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물어보았을 때 베드로의 고백은 예수님이 온갖 세상의 신들과는 비교할 수 없는 진정한 하나님이심을 드러내는 것이었다.
베드로의 신앙 고백인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고백을 예수님이 기뻐하신 것 입니다.
베드로의 믿음 고백인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믿음위에 교회가 세워지고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한다고 하셨고 천국 열쇠를 주셨습니다.
세상은 공중권세를 잡은 사탄의 지배하에 있지만 우리의 믿음이 확실하면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할 것 입니다. 교회가 힘을 잃고 어둠에 잠식을 당하는 때 입니다. 음부의 권세가 이기는 듯 합니다. 우리의 믿음이 다시 굳건하게 회복되어야 합니다. 예수님이 주신 권세를 다시 회복하여 음부의 권세를 이겨나가고 천국의 문을 여는 우리모두가 되기를 기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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