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 기도

로마서 13장 8-14절 말씀 묵상 [김연희 목사]

복음뉴스 0 2022.12.12 07:16

제목 : 빚진 자로 종말을 준비하며 살아야 합니다.

본문 : 로마서 13:8-14

 

8 피차 사랑의 빚 외에는 아무에게든지 아무 빚도 지지 말라 남을 사랑하는 자는 율법을 다 이루었느니라 

9 간음하지 말라, 살인하지 말라, 도둑질하지 말라, 탐내지 말라 한 것과 그 외에 다른 계명이 있을지라도 네 이웃을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 하신 그 말씀 가운데 다 들었느니라

10 사랑은 이웃에게 악을 행하지 아니하나니 그러므로 사랑은 율법의 완성이니라

11 또한 너희가 이 시기를 알거니와 자다가 깰 때가 벌써 되었으니 이는 이제 우리의 구원이 처음 믿을 때보다 가까웠음이라

12 밤이 깊고 낮이 가까웠으니 그러므로 우리가 어둠의 일을 벗고 빛의 갑옷을 입자

13 낮에와 같이 단정히 행하고 방탕하거나 술 취하지 말며 음란하거나 호색하지 말며 다투거나 시기하지 말고

14 오직 주 예수 그리스도로 옷 입고 정욕을 위하여 육신의 일을 도모하지 말라

 

   한 해가 저물어 갑니다. 시작이 있으면 끝이 있음을 알려 주는 시기입니다. 이렇듯 우리 인생 또한 종말을 향해 나아가고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의 삶에 죽음은 언제라도 우리에게 찾아 올수 있는  하나님의 정한 이치입니다. 그러기에 지혜로운 사람이라면 늘 그날을 준비하며 살아야 합니다. 특히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천국에 소망을 둔 자는 더욱 그리합니다. 

 

   그리스도인들은 갚을 길 없는, 십자가의 구속의 은혜를 입은 자들입니다. 그러기에 십자가에 죽기까지 다하신 주님의 사랑을 늘 기억해야 합니다. 십자가의 사랑을 아는 그리스도인이라면 늘 사랑의 빚을 갚는 자의 심정으로 깨어 있어야 합니다. 이웃들과의 관계에 있어 적극적으로 사랑의 빚을 갚아야 합니다. 빚을 갚는 다는 것은 하나님의 사랑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먼저 이웃에게 다가가 전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구원의 소식인 복음을 적극적으로 이웃에게 전하고 나누며 사랑하므로, 주님께 받은 사랑의 빚을 갚아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나를 향한 사랑이 이웃들에게도 전해져야 합니다. 적극적인 사랑이 있다면 율법을 행하기가 어렵지 않습니다. 사랑이 있으면 율법이 다 포함됩니다. 사랑은 율법의 완성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내일 일을 알지 못하는 우리에게 주어진 한 날을 살아야 합니다. "한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해진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으리니"(히브리서 9:27) 라는 말씀을 기억하며 오늘이 내 생애의 마지막 일 수도 있다는 종말론적 신앙 고백으로 살아야 합니다. 믿음의 끈, 말씀의 끈, 기도의 끈을 놓지 말고 늘 준비하고 있어야 합니다. 낮에와 같이 단정히 행하고 방탕하거나 술 취하지 말며 음란하거나 호색하지 말며 다투거나 시기하지 말고 오직 주 예수 그리스도로 옷 입고 깨어 있어야 합니다. 이는  우리의 구원이 처음 믿을 때보다 가까왔기 때문입니다.

 

   한 날이 시작합니다. 우리 자신을 돌아보며 어둠의 일을 벗고 빛의 갑옷으로 갈아 입도록 인도하시는 성령님을 의지하므로, 늘 주님 뵈올 그 날을 준비하는 오늘이 되기를 함께 기도합니다.

 

ⓒ 복음뉴스(BogEu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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