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 기도

네 죄 사함을 얻었느니라

임근영 0 2017.08.07 19:41

“이에 여자에게 이르시되 네 죄 사함을 얻었느니라 하시니”(누가복음 7:48)

 

“Then Jesus said to her, “Your sins are forgiven.”(Luke 7:48)

 

바리새인의 집에서 예수님께서 식사하실 때 한 여인이 나아와서 울며 머리털로 예수님의 발을 닦았습니다. 바리새인 시몬은 이 여인이 죄인이라는 것을 알아차렸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이 자신을 만지도록 허용해서는 안될 것이라고 생각하면서, 눈치를 했을 것입니다. 이러한 시몬의 눈빛으로 인해 그 여인은 틀림 없이 수치를 느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 수치심은 오래가지 않았습니다. 예수님은 그녀에게 "네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라고 선포하셨습니다. 그리고 식사에 초대받은 사람들이 의아해 하는 모습을 아시고 예수님은 다시 한번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으니 평안히 가라" (눅7:50)고 하셨습니다. 이 여인에게 필요한 것은 예수님의 용서를 받아들이고 자유하게 하는 말씀의 권위 안에 뿌리박은 은혜에 대한 믿음을 얻는 것입니다. 또한 이런 믿음은 우리들에게도 해당합니다. 우리도 우리가 과거 지은 죄로 인한 부끄러움과 싸우려면 죄 용서에 기반한 하나님의 미래의 은혜에 대한 믿음을 얻어야 합니다.

 

주께서 주신 오늘! 내 생각을 버리고 긍휼히 여기시는 하나님의 은혜 빛 가운데 살아가길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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