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로 말미암아 너희를 욕하고 박해하고 거짓으로 너희를 거슬러 모든 악한 말을 할 때에는 너희에게 복이 있나니 기뻐하고 즐거워하라 하늘에서 너희의 상이 큼이라 너희 전에 있던 선지자들도 이같이 박해하였느니라. (마태복음 5:11-12)
“Blessed are you when people insult you, persecute you and falsely say all kinds of evil against you because of me. Rejoice and be glad, because great is your reward in heaven, for in the same way they persecuted the prophets who were before you. (Matthew 5:11-12)
박해받는 것을 기뻐하며 나를 박해하는 원수를 사랑할 수 있습니까 ? 예수님은 "기뻐하고 즐거워하라 하늘에서 너희의 상이 큼이라" 는 말씀으로 가능하다는 것을 가르쳐 주십니다. 원수를 사랑하라는 명령은 우리의 소망과 만족을 하나님께서 주실 크신 상급을 바라볼 때 가능합니다. 근본적이고 철저한 원수 사랑의 열쇠는 미래의 은혜에 대한 믿음입니다. 고통 가운데서도 하나님의 사랑이 "생명보다 낫다"(시편 63:3)는 것을 깨닫고 기뻐할 때 가능합니다. 베드로 사도는 “여러분이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모욕을 당한다면 행복한 사람들입니다. 이것은 영광의 영이신 하나님의 성령이 여러분에게 머물러 계시기 때문”(벧전 4:14)이라고 말씀합니다. 원수를 사랑하는 것이 천국의 상급을 얻게 해 주는 것이 아닙니다. 천국의 상급을 소중히 여기는 것이 원수를 사랑할 수 있게 만듭니다.
주께서 주신 주일! 그리스도를 위하여 받는 어려움을 세상의 어떤 것보다 귀하게 여기며 살아가길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