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 기도

요한복음 10장 1-18절 말씀 묵상 [유재도 목사]

복음뉴스 0 2022.10.05 10:00

제목 : 선한 목자이신 예수님

성경 : 요한복음 10:1-18

 

어제는 화요일 스페니쉬 사역에서 낮 12시에 예배를 드리는데 제가 설교를 했습니다.  스페니쉬로 힘들게 준비해서 말씀을 전했습니다.  설교의 본문은 요한복음 10장이었고, 설교 제목은 "예수님은 선한 목자이시다" 였습니다.  

약 20명의 스페니쉬 분들이 예배에 참여했습니다. 예배 후에 그들은 화요사역에서 항상 도시락을 만들어 제공하시는 분들이 만든 점심식사를 한개씩 가지고 밖으로 나갔습니다. 어제 아직 비가 내리고 기온도 쌀쌀한 데 그들은 점심식사 봉투를 들고서 교회당 밖으로 나갔습니다. 그들은 대부분 자기 가족들을 자기 나라에 남겨두고 혼자 돈을 벌려고 중남미에서 미국으로 건너 온 사람들입니다. 저는 그들에게 말씀을 전하면서 그들이 예수님을 믿고, 영육간에 복을 받고, 범사가 형통하길 간절히 기도하였습니다. 우리들이나 그들이나 다 선한 목자이신 예수님을 믿고 따라가는 것이 영생을 얻고 복을 받는 최고의 길인 것입니다. 

 

오늘 본문에서 우리는 예수님에  관한 매우 중요한 진리를 알 수 있습니다. 

 

첫째, 예수님은 구원으로 들어가는 유일한 문이 되십니다.

 

(9절) "내가 문이니 누구든지 나로 말미암아 들어가면 구원을 받고 또는 들어가며 나오며 꼴을 얻느니라."

사람들은 자기 집의 문을 열고 문을 통하여 집으로 들어갑니다. 그 집 안에서 평안히 쉬고, 음식을 먹고, 가족을 만나고, 잠을 자고 새힘을 얻는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우리는 예수님을 통하여 구원을 얻고, 천국에 들어가고, 영생을 얻고, 하나님의 자녀로 영원히 함께 살아가게 되는 것입니다.

 

둘째, 예수님은 유일한 "선하고 참된" 목자이십니다.

 

(11절) "나는 선한 목자라. 선한 목자는 양들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거니와."

우리가 사는 세상에는 많은 종교들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상대방이 어떤 종교를 믿든 또는 안믿든 모든 사람들과 가능한한 평화로운 관계 속에서 살아가야 합니다.  그러나 그런 가운데서도 세상에 구주는 오직 예수 그리스도 뿐이신 것을 증거해야 합니다. 예수님 만이 구주이시라는 것은 결코 타협할 수 없는 것입니다.

 

셋째, 우리가 예수님의 양이 되면 예수님은 우리를 알고 우리는 예수님을 알아야 합니다. 

 

(14-15절) "나는 선한 목자라 나는 내 양을 알고 양도 나를 아는 것이 아버지께서 나를 아시고 내가 아버지를 아는 것 같으니 나는 양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노라."

삼위의 하나님은 서로 일체가 되십니다. 아버지 하나님, 구주 예수님, 그리고 보혜사 성령님은 하나 이십니다. 우리들은 예수님을 선한 목자로 믿고,  예수님의 음성을 듣고, 예수님을 사랑하며 따라가야 하겠습니다. 날마다 예수님과 하나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저는 쿠바에서 최근에 한주간 선교사역을 하고 돌아왔습니다.  그 후에 그곳에서 선교사로 헌신하시는 한 분의 이 메일을 받았습니다. 그중에서 일부분을 여기에 소개합니다.

 

"현재 쿠바의 상황은 매우 심각한 상태입니다. 코로나로 인해 오랜 봉쇄로 기본적인 생필품과 식료품들이 보급되지 못하여 거의 바닥이 난 상태입니다. 거기에 화폐 개혁까지 실패함으로 물가는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최악을 치닫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굶어죽어 가고 있다는 절규가 들려옵니다. 정치적으로는 혁명세대가 다 물러나고 새로운 대통령이 세워졌습니다. 큰 변화의 소용돌이 속에서 큰 혼란을 겪고 있는 상황입니다."

 

선한 목자이신 예수님 만이 쿠바와 미국과 한국과 북한과 온 세계 나라들의 참된 해결자이십니다. 예수님 만이 유일한 구주이시며 유일한 소망이십니다.

 

ⓒ 복음뉴스(BogEu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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