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 기도

시편 20편 1-9절 말씀 묵상 [김연희 목사]

복음뉴스 0 2022.06.13 09:06

 

제목 : 환난의 해결 방법은 성소에서 나옵니다

본문 : 시편 20:1-9

 

1 환난 날에 여호와께서 네게 응답하시고 야곱의 하나님의 이름이 너를 높이 드시며 

2 성소에서 너를 도와 주시고 시온에서 너를 붙드시며

3 네 모든 소제를 기억하시며 네 번제를 받아 주시기를 원하노라 (셀라)

4 네 마음의 소원대로 허락하시고 네 모든 계획을 이루어 주시기를 원하노라

5 우리가 너의 승리로 말미암아 개가를 부르며 우리 하나님의 이름으로 우리의 깃발을 세우리니 여호와께서 네 모든 기도를 이루어 주시기를 원하노라

6 여호와께서 자기에게 기름 부음 받은 자를 구원하시는 줄 이제 내가 아노니 그의 오른손의 구원하는 힘으로 그의 거룩한 하늘에서 그에게 응답하시리로다

7 어떤 사람은 병거, 어떤 사람은 말을 의지하나 우리는 여호와 우리 하나님의 이름을 자랑하리로다

8 그들은 비틀거리며 엎드러지고 우리는 일어나 바로 서도다

9 여호와여 왕을 구원하소서 우리가 부를 때에 우리에게 응답하소서

 

   다윗의 생애를 살펴 보며는  오랜 환난과 전쟁의 시간을 보냈습니다. 소년 시절에 선지자 사무엘을 통하여 장차 이스라엘 왕으로서 하나님으로 부터 기름 부음을 받은 그는 그 후로 끊임없이 생명을 위협하는 대적들로 부터 쫒김을 당하며, 왕이 된 후에도 왕으로서 이스라엘을 위협하는 주변 나라들과의 수 많은 전쟁을 치뤄야 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충신 우리야의 아내 밧세바를 불의하게 취한 댓가로 아들 압살롬의 반역으로 인한 끊임없는 고통 가운데 혹독한 시간을 지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윗은 사무엘을 통해 주어진 하나님의 약속을 잊지 않았고 끊임없는 자신의 생명을 해하는 위협 속에서도 하나님께서 기름 부으신 자를 끝까지 책임지신다는 믿음을 잃지 않았습니다. 그가 당하는 고통과 환난은 잠시 낙망과 좌절에 빠지게도 하지만 결국에는 하나님을 바라보며, 성소를 바라보며, 하나님께 돌이키게 하는 은혜의 통로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다윗은 알아가게 됩니다. 하나님은 자비와 긍휼이 풍성하셔서 늘 하나님께로 돌이키기만 하면 자신에게 생명의 길을 보이시며 모든 대적과 원수로 부터 구원하시는 하나님이심을…  이러한 환난을 통하여 얻은 하나님을 아는 지혜와 지식은 다윗을 더욱 견고한 믿음으로 세워가며 마침내는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자'로 인정을 받는 자리까지 이르게 됩니다.

 

   우리의 삶도 돌아보며는 끊임없는 전쟁과 환난의 연속입니다. 가정의 문제, 교회의 문제, 사업의 문제, 나라의 문제, 사람과의 관계등 뿐만 아니라 혼돈하고 혼탁한 세상은 우리로 하여금 제 정신을 가지고 살기가 쉽지 않습니다...어느 한 군데도 이 땅에는 평안함이 없습니다. 이 모든 환난과 전쟁은 성소에 계시는 하나님으로 부터 분리된 우리의 죄로 부터 기인함을 알아야 합니다. 그러기에 우리가 당하는 환난 날에 있어서 해결책은 우리 인생을 살피시고 책임지시는 성소에 계시는 하나님과 하나가 되는 길입니다. 우리의 부르짖음에 응답하시고 환난과 전쟁을 해결하시는 분은 오로지  하나님 한 분이심을 기억하며,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믿는 믿음이 더욱 더 온전해 지는 믿음의 훈련을 끊이지 않아야 합니다. 예수가 그리스도이심을 알게 하시면서 예수 안에 거하도록 이끄시는 성령님을 의지하고 자기를 부인하므로 주의 영과 과 내 영이 하나가 되며 모든 환난에서 벗어나고 승리하는 생명의 길임을 우리는 기억해야 합니다.

 

    오늘도 우리가 당하는 환난과 삶 가운데 벌어지는 크고 작은 여러 전쟁들을 통해 다윗과 같이 하나님을 찾고 구하고 하나님께 돌이키길 원합니다. 하나님을 구하는 것이 힘으로 능으로 되지 않기에,  하나님을 경외하는 영, 성령님을 의지하므로 하나님을 찾고 구하는 일이 기쁘고 즐거운 일이 되기를 소원합니다. 마침내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우리의 예배를 받으시며 성소에서 도우시며 시온에서 붙드셔서 우리의 구원이 되시는 하나님을 경험하므로 하나님의 이름 만을 자랑하는 우리 모두가 되길 함께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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