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애굽기 17장 1-7절 말씀 묵상 [임근영 목사]

출애굽기 17:1-7절 말씀 묵상 

“이스라엘 백성이 여호와와 모세를 시험함” 

“그가 그 곳 이름을 맛사 또는 므리바라 불렀으니 이는 이스라엘 자손이 다투었음이요 또는 그들이 여호와를 시험하여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우리 중에 계신가 안 계신가 하였음이더라”(출 17:7). 

1.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이 여호와의 명령대로 신 광야에서 떠나 그 노정대로 행하여 르비딤에 도착하여 마실 물을 찾았으나 찾지 못하였습니다. 이런 물소동은 라마에서 있었고(15:24), 가데스에서도 있었다(민 20:13). 이것은 인간이 얼마나 세상에 단단히 얽매어 있고 또 영의 문제를 알기가 얼마나 어려운가를 잘 말해 주고 있다(1). 

2. 이스라엘 백성은 애굽에서 일어난 10대 재앙과 홍해가 갈라지고 만나와 메추라기로 식량문제를 해결해 주시는 하나님의 놀라운 이적과 은총을 체험하고서도 식수난에 직면하자 또 다시 모세를 원망하여 돌팔매를 안길 기세였다(2,4). 

3. 그들은 하나님께서 이번에도 이 어려움을 해결해 주실 것을 믿고 기다려야 옳았다. 그러나 그들은 전에도 그랬던 것처럼(14:11-12, 15:24, 16:2) 모세를 원망했다. 이 원망은 모세에게는 다툼이 되고 하나님에게는 시험이 된다. 

4. 그러자 그들은 모세에게 우리와 생축으로 목말라 죽게하느냐며  불평을 털어놓기 시작했습니다(3). 

5. 심한 갈증은 육체적인 큰 소통의 하나임이 틀림없다. 주님도 “내가 목마르다”(요 19:28)는 말씀으로 이 육체적인 고통을 시인하셨다. 그들은 모세를 원망하여 항의했다. 원망은 책임을 남에게 전가하는 것으로 믿음을 떠났거나 식어진 소치이다(3). 

6. 모세는 곤경에 처할 때마다 하나님께 즉시 기도하였다(4). 주님도 “구하라 그러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좋은 것으로 주시지 않겠느냐”(마 7:7)고 말씀하셨다. 

7. 하나님은 백성들의 원망을 들으셨고 오래 참으심으로 모세를 통하여 반석을 쳐서 그들에게 마실 물을 주셨다(5-6). 

8. 그리고 모세는 그 곳 이름을 맛사(뜻: 시험한다)와 므리바(뜻: 다툰다)로 명명하였다(7).이스라엘 백성이 이 곳에서 모세와 다투고 하나님을 시험한 데서 유래된 지명이다. 이곳을 이렇게 불러 후대의 이스라엘 백성에게 교훈으로 삼게 하신 것이다(신 6:16, 시 95:8-9, 히 3:8~). 

기도하기: 우리의 필요를 채워 주시는 여호와 하나님을 신뢰하며 살아가게 하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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