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 기도

출애굽기 16장 13-36절 말씀 묵상 [임근영 목사]

복음뉴스 0 2022.06.07 17:57

 

출애굽기 16:13-36절 말씀 묵상

“여호와께서 광야에서 이스라엘의 양식을 공급하심” 

 

“저녁에는 메추라기가 와서 진에 덮이고 아침에는 이슬이 진 주위에 있더니”(13). 

 

1. 그날 저녁 하나님은 고기를 달라 하는 백성들의 요구를 들으시고 메추라기를 보내셨다. 만나는 이슬과 함께 내려 이슬이 말랐을 때 얇은 서리 같은 것이 광야에 있었다(13-14). 

 

2. 만나는 갓씨와 같고 모양은 진주와 같고 백성이 두루 다니면서 그것을 거두어 맷돌에 갈기도 하고 절구에 찧기도 하여 과자를 만들었는데 맛은 기름이 섞인 과자 맛 같았다(민 11:7-8).

 

3. 이스라엘 백성은 서리와 같이 이상하게 생긴 그 물질이 무엇인지를 알지 못해 “이것이 무엇이냐” 원어로 만 후라고 물었다. 모세는 그 이상한 물질은 여호와께서 공급해 주시는 양식 즉 레헴이라고 설명하고 여호와께서는 아무도 하루에 필요한 이상의 양을 취하지 못하게 하셨다. 

 

4.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인구 수 대로 각 사람에 한 오멜씩 장막에 있는 사람들이 골고루 취하게 하셨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거둔 것이 많기도 하고 적기도 하였으나 오멜로 되어 본즉 많이 거둔 자도 남음이 없고 적게 거둔 자도 부족함이 없었다(17-18). 

 

5. 그러나 어떤 사람은 아침까지 그것을 남겨 두지 말라고 한 지시를 따르지 않자 그들의 떡에 벌레가 생기고 냄새가 났다. 만나는 태앙이 떠올라 그것을 녹여 버리기 전에 구워야만 했다(19-21).  

 

6. 이것은 인간에게 일용할 양식에 만족하고 아침 일찍부터 부지런히 활동하여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해야 한다는 무언의 교훈을 내포하고 있다. 

 

7. 이스라엘 백성은 만나를 굽거나 삶아서 준비했으며 그런 다음에는 안식일에 먹을 나머지 분량을 보관하였으나 즉 여섯째 날에 보관하는 만나는 부패하지 않았다(22-24). 

 

8. 주의 명령에 따라 대부분의 백성은 매일 필요한 만나를 거두었으니 제 육일에는 배로 거두고 제 7일은 휴식의 날 즉, 여호와의 거룩한 안식일이므로 쉬었다(25-26).  

 

9. 백성 중 어떤 사람은 하나님의 지시를 무시하고 안식일에 떡을 모으러 나갔으나 만나가 내리지 않으고로 거둬 들이지 못했다. 순종치 않는 백성들에게 하나님은 어느 때까지 너희가 내 계명과 내 율법을 지키지 아니하려느냐고 반문하셨다(27-30).  

 

10. 만나는 갓씨 즉 미나리과의 소수풀의 씨앗(작고 둥글며, 회색이며 불룩 튀어나온 부분이 잇는 향기 나는 씨앗)과 같은 모양을 하고 있으며, 납작한 꿀 과자 맛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한다(31). 

 

11. 만나는 일 년 내내 내렸으며 하루가 지나면 이내에 부패했다. 하나님은 광야에서 베푸신 하나님의 은혜에 대한 기념물로 만나 한 오멜을 항아리에 담아 간수케 했다. 만나는 증거판 앞에 놓여 졌고 후손들에게 하나님의 선하심을 증거하는 기념물이 되었다(32-36).  

 

주께서 주신 오늘! 하나님께서는 백성들의 궁핍을 돌보시고 만나기를 주셨고,  '하늘에서 내린 참 떡, 생명의 떡'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자기를 믿는 자마다 영생을 선물로 주실 줄도 믿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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