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 기도

출애굽기 3장 1-12절 말씀 묵상 [임근영 목사]

복음뉴스 0 2022.05.05 18:49

 

출애굽기 3:1-12절 말씀 묵상

“모세의 소명” 

 

“이제 내가 너를 바로에게 보내어 너에게 내 백성 이스라엘 자손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게 하리라”(출 3:10). 

 

1.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산 호렙에서 모세에게 나타나셨다. 양을 기르는 일은 모세의 신분이나 교육 수준으로 볼 때 비천한 일이지만 그는 양을 기르면서 화평과 인내와 경건을 배웠다(1). 

 

2.   여호와의 사자가 떨기나무 불꽃 가운데서 나타났다. 모세가 보니 그 떨기나무에 불이 붙었으나 떨기나무는 타지 않았다(2). 

 

3.   떨기 나무가 불에 타고 있는데도 없어지지 않고 그대로 남아 있는 광경은 80평생을 통해 처음보는 경이로운 일이었다. 그는 큰 호기심에서 앞으로 나아가 하나님을 만나게 되었다. 그는 처음으로 그 놀라운 광경을 자세히 알아보려는 의도밖에 없었으며 이런 곳에서 하나님을 대면하리라고는 꿈에도 생각지 못했다. 하나님의 영음을 들은 후에야야 비로소 그는 그 사실을 알아차리게 되었다(3). 

 

4.   하나님은 떨기나무 가운데서 모세가 다가오는 것을 보시고 그를 가까이 오지 말라고 말씀하셨다. 신을 벗기 전에는 하나님께 나아갈 수 없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모세에게 신을 벗으라고 말씀하셨다. 신을 벗는 것은 경외와 존경을 표시한다(4-5). 

 

5.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 야곱의 하나님은 언약의 하나님이라는 뜻이며 하나님은 모세의 열조에게 언약하셨다. 모세는 하나님을 뵙기가 두려워 얼굴을 가렸다(6). 죄인이 거룩한 하나님을 바로 뵐 수 없는 것이다. 엘리야도(왕상 19:13) 천사들도 하나님의 보좌에서 그랬다(사 6:2). 

 

6.   애굽에서 매어 사는 이스라엘 백성은 아무리 억울한 고난을 당해도 바로에게 항거할 수 없었다. 그래서 그들은 하나님께 호소했다. 하나님께서는 그들의 부르짖음을 들으셨고, 그들의 질고를 감찰하셨다. 그리하여 하나님께서는 이에 대한 구체적인 대책을 말씀하셨다(7). 

 

7.   하나님께서는 애굽에서 고생하는 이스라엘 백성을 젖과 꿀이 흐르는 약속의 땅 가나안으로 인도할 것을 말씀하셨다(8). 

 

8.   하나님은 모세에게 큰 사명을 맞기셨다.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선지자로 보내심을 받았을뿐 아니라 바로와 협상하는 하나님의 사자로 애굽에 파송되었으며, 아울러 이스라엘 백성의 영도자로서 그들을 지휘하고 명령할 수 있는 권한을 보유하게 되었다(9-10). 

 

9.   모세는 하나님의 은혜로 신앙이나 지혜나 학식이나 경험이나 용기로 보아 누구보다도 그 사명을 완수하기에 적합한 인물이었다. 그러나 그는 그 사명을 감당할 자신이 없다고 사양했다. 당시에 이스라엘 백성은 무기도 없고 훈련도 받지 못했고 실의에 빠져 그들을 애굽에서 인도해 내기란 도저히 불가능한 일이라고 생각되었던 것이다(11). 

 

10.   모세가 자기에게 그 사명을 감당할 자격이 없다고 말하자 하나님으 친히 그와 함께 하겠다고 약속하셨다. 이것이면 충분하다. 하나님께서 같이 하시면 약한자도 강해지며 비겁한 자도 용감해 지며 아둔한 자도 지혜로워지기 때문이다.  하나님께서 떠나시면 아무리 유능한 자라도 하나님의 일을 할 수  없다(12). 

 

기도하기: 전능하신 하나님이 계획안에서 순종하며 살아가게 하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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